[거제도맛집] 2016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 거제도 합숙 때 찾은 거제맛집 '옥림골이야기'

/거제도여행코스/거제여행코스/거제도가볼만한곳/거제가볼만한곳/7월여행하기 좋은곳



거제도는 사면이 바다로 열십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자가 많이 찾는 곳은 거제도 서쪽지역보다는 동남부 방향으로 많이 몰려듭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도를 따라 도는 내내 푸른 바다가 시야를 떠나지 않고 여행명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거가대교를 건너 옥포방향으로 차를 틀어 국도 14호선을 따라 장승포동을 지나면 일운면, 동부면, 남부면 지역으로 향합니다.


이때가 점심시간이라면 가볼 만한 음식점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거제시 일운면 옥림삼거리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 중간에 자리한 '옥림골이야기' 맛 집입니다.

입구 안내간판에는 이렇게 안내돼 있습니다.


요일별로 다양한 스페셜 메뉴 수육 + 찌게 + 한상차림 = 8,000원


전화예약 후 오시면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055-681-9560)


옥림골 이야기


착한가격으로 집밥처럼 정성껏 준비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 찾아 가는 길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3길 55(옥림리 168-6)



지인과 함께 '옥림골이야기' 맛 집을 찾았습니다.

안내 간판에 소개한대로 예약을 하고 가니 상이 차려져 있어 기다리지 않고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주 메뉴는 돼지고기 수육이었습니다.

비도 촉촉이 내리고, 분위기도 울적하고, 소주 한 잔이 절로 생각납니다.

안주거리가 조금 부족하다 싶어 돼지고기 수육 한 접시를 추가로 주문하니 1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2명이 먹기에는 충분하고 실제로도 조금 남았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돼지고기 수육.


옥림이야기 맛 집을 찾은 방명록이 눈에 띕니다.

'2016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라는 글귀가 보이고, 상단에는 후보자 이름과 사인이 표기돼 있습니다.

지난 6월 중순, 거제도에서 2016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 합숙이 거제도에서 있었는데, 그때 아마 이 맛 집을 찾았던 모양입니다.

사인을 남긴 후보자 중에서 누군가 2016 미스코리아 진선미 중 한 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거제여행 시 동남부 여행을 하다 점심시간에 들를 만한 '옥림골이야기' 맛 집.

집 밥처럼 점심을 할 수 있는 곳, 옥림골이야기 맛 집.

이 정도 착한가격에 점심을 드시고 거제도여행코스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168-6
도움말 Daum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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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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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6.07.13 0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갈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잘 먹고 가요^^

  2.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6.07.13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먹고 싶네요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7.13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명록을 보시고 한번더 러 보게 되셨겠군요~~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7.13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녀는 돼지고기(삼겹살)을 좋아한다더니 ㅎㅎ
    수육이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13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과 가격을 모두 만족 시켜주는 맛깔스런 밥상입니다.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7.13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오늘 점심을 돼지 내장국밥과 수육을 먹었습니다.
    양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는데 글을 보니 몇점만
    더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 ㅎㅎ

  7. Favicon of https://blog.lkkkorea.com BlogIcon 소스킹 2016.07.13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네요
    배고픈 시간인데 배고파져요 ㅠㅠ
    맛있는 음식 좋아하시면 제 블로그 놀러와서 구경하고 가세용~ㅎㅎ

  8. Favicon of https://mychunhmh.tistory.com BlogIcon 솔향내음 2016.07.13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을 물리고 들렸는데 사진 보니 먹고 싶은데요..ㅎ
    거제에 들릴일 있음 참고할께요....

  9. Favicon of https://camelion.tistory.com BlogIcon 카멜리온 2016.07.13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 지금 엄청 배고픈데 이런 글이라니!!
    너무하십니다..ㅠㅠ
    수육.. 먹고싶어요

  10. Favicon of https://t-a-s.tistory.com BlogIcon 뷸꽃남자+ 2016.07.13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맛도맛이겠지만 가격이 정말 착하네요

  1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7.14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에는 해산물도 많지만 이렇게 맛있는
    돼지수육도 있군요..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 갈듯한 수육 이기도 하구요..
    오늘도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freewarestore.tistory.com BlogIcon 엔진쟁이 2016.10.04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13. Favicon of https://ptjey.com BlogIcon 비키니짐(VKNY GYM) 2016.12.12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이 엄청 푸짐하네요
    가격이 넘 착한거아님요??ㄷㄷㄷ
    꼭 가봐야겟어요!!!!

 

[사는이야기]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지방행정연수원.

 

[사는이야기]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간은 여러모로 부족하고, 따라서 크고 작은 과오를 저지르며, 후회의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퇴직을 수 년 앞두고 '미래인생설계과정반' 교육에 다녀왔습니다.

'인생미래'가 맞는지, '미래인생'이 맞는지는 몰라도, 퇴직 후 앞날에 대한 그림은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필요한 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교육은 차량의 엔진오일을 갈아주는 것과 같이 똑 같이 필요합니다.

엔진오일을 제때 갈아주지 않으면 엔진 성능 불량으로 차량이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처럼 교육도 수시로 제때 받지 못한다면 인식 능력의 저하로 뇌 상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울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번 미래인생설계과정 교육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은 없습니까?

 

2012년 MBC에서 설문조사한 내용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성별에 따른 연령대별 후회사항'이라는 조사 내용을 아래 표로 만들었습니다.

빈칸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한 번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남자)

 

순위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공부 좀 할걸 

공부 좀 할걸

공부 좀 할걸

공부 좀 할걸

돈 좀 모을 걸

 

2

엄마한테 대들지 말걸 

돈 모아

집사둘걸 

술 어지간히

먹을 걸 

겁 없이 돈

날린 것 

술 줄이고 건강 챙길 걸 

노후자금

모아둘걸 

3

그 여자

잡을 걸 

그 회사 그냥

다닐 걸 

땅 좀 사둘걸 

 

 

배우고 싶었는데 

돈 좀 아껴

쓸 걸 

그 여자 잡을 걸 

그 여자 잡을 걸 

인생 대충 산 것 

배우고

싶었는데 

애들 공부 더

시킬걸 

사고치지 말걸 

아랫사람에게 잘해줄걸 

아내한테 못할 짓 한 것 

부모님께

효도 할걸 

노는 것 좀

배워둘걸 

술 줄이고 건강 챙길 것 

☞ 위 빈칸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갈까요?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여자)

 

순위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1

공부 좀 할걸

공부 좀 할걸

공부 좀 할걸

애들 교육 신경 더 쓸 것

애들에 더

잘 할 걸

배우고 싶었는데

2

엄마 잘 좀

들을 걸

 

애들 교육 신경 더 쓸 걸

 

배우고 싶었는데

먼저 간 남편에게 잘해줄걸

3

친구랑

싸우지 말걸

전공 선택 잘못 한 것

내 인생 즐겨볼걸

공부 좀 할걸

돈 좀

모아놓을걸

돈 좀

모아놓을걸

4

더 화끈하게

놀 걸

결혼 후 직장

그만둔 것

 

남편 바가지

긁은 것

 

부모님께

잘할 걸

5

사표 낸 것

부모님께

잘할 걸

부모님께 잘할 걸

돈 좀 잘 굴릴 걸

부모님께

잘할 걸

평생 고생

안한 것

☞ 위 빈칸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갈까요?

 

나는 인생에서 후회 없는 삶을 영위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각 연령대별로, 남녀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사람마다 거의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은 무엇일까요?

남자의 경우, 위 빈칸에 들어갈 내용으로는 아내와 관련한 사항이 주를 이룹니다.

여자의 경우, 위 빈칸에 들어갈 내용으로는 결혼과 관련한 사항이 주를 이룹니다.

.

.

.

.

.

 

어떤 내용이 빈칸에 들어갈까요?

 

 

그렇다면, 정답을 한 번 보실까요?

 

남자의 경우,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은?

 

. 50대 3위, 60대 3위, 70대 1위는 : 아내한테 못한 짓 한 것

 

여자의 경우,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은?

 

. 30대 2위 : 이 남자랑 결혼한 것

. 40대 4위 : 이 남자랑 결혼한 것

. 50대 2위 : 결혼 잘 못 한 것

. 60대 4위 : 이 집안에 시집 온 것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각 세대별로 어떤 일이 인생에서 후회되는 것으로 남았습니까?

그래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는이야기]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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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mking2015.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11.13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라면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후회라는 단어를 연상하게 되드라고요 열심희 사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11.13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회 없는 인생이 있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11.13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한번 본적 있습니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잘 안되지만,,,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5.11.13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결혼과 연관있네요. ㅠ.ㅠ

  5.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5.11.13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들을 안겨주는 포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보니 버킷리스티가 떠오르네요...
    인생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6.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11.13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전과 희망이 큰 만큼 후회도 커지겠죠.
    행복하세요^^

  7.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11.13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하면,, 아내에게 더 잘해야겠네요^^

  8.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5.11.13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다 결혼에 관련된 이야기들이네요 ㅠ ㅋㅋ

  9.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5.11.13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들수록 공감이 될거같아요. 후회될수도있겠지만 그래도 살아야하죠!!

  10.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11.13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내용이네요~
    웃음도 나고 슬픈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은 무조건 듭니다^^

  11.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11.13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당되는 것이 참 많군요 ㅜㅜ
    그러나 어떤 것은 지금해도 늦지 않으니..
    더 나이 들기전에 실행해야할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

 

[공익광고] 국토교통부가 안내하는 알기 쉬운 건축협정/사는이야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법과 제도로 쳐진 그물망에 갇혀 있는 듯 삶을 영위합니다.

법과 제도를 아는 사람은 어떤 문제에 처했을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법 규정을 몰랐다고 해서 그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건축협정'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습니까?

오늘은 국토교통부가 소개하는 건축협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축협정이란 무엇인가요?

 

2개 이상의 대지에 대하여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간 체결할 수 있는 협정입니다.

※ 혼자서 둘 이상의 대지를 소유한 경우에도 건축협정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 건축협정이 체결되면, 다수의 대지들은 합필하지 않고도 하나의 대지로 간주됩니다.

 

☞ 협정이 체결된 대지에서는

건축물의 건축, 대수선, 리모델링, 각 건축물의 위치, 용도, 형태, 높이 층수, 부대시설(담장, 대문, 조경, 주차장 등)의 위치, 형태 등에 관한 사항들을 주민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 건축협정에 대해 잘 아셨나요?

알기쉬운 건축협정에 대한 소개를 마치면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익광고] 국토교통부가 안내하는 알기 쉬운 건축협정/사는이야기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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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11.07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몰랐던 내용인데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2. Favicon of http://bmking2015.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11.07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하게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11.07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내용도 있군요
    해당되시는 분들에겐 아주 유용한 정보입니다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11.07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과 제도를 잘 아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5.11.07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fuente.tistory.com BlogIcon 목요일. 2015.11.07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어요 ㅎㅎ 저에겐조금 어려운내용 이지만.. ㅠㅠ

“2015인구주택총조사, 이래서 중요합니다”

11월 1일부터 방문조사, 인터넷조사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2015인구주택총조사, 이래서 중요합니다”

11월 1일부터 방문조사, 인터넷조사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정부의 정책은 어떤 자료를 기초로 하여 세우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통계조사’라 할 수 있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통계조사는 다양한 종류와 조사방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중 중요한 것을 든다면, ‘인구주택총조사’라 할 수 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도에 이어 ‘2015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는 11월 1일 0시 기준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영토 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각종 경제·사회발전계획의 수립 및 평가와 학술연구, 민간부문의 경영 계획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전수조사)와 전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하는 현장조사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의 중요성을 목소리 높여 강조하는 공무원이 있다. “통계조사는 국가 시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아주 기초가 되는 자료”라면서, “조사원이 방문하면 국민 모두 적극 협조하여 완벽한 조사로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거제시청 정보통신과 김정숙 담당주사를 찾아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조사는 왜 필요하며 조사 후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가?

"인구주택총조사는 1925년 실시 이후 매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국민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조사하여 가구 부문 표본조사를 위한 모집단 자료로 제공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 관련 정부 정책이 계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

 

- 이번 조사에 있어 지난 2010년도와 특별히 다른 점이 있다면?

"2010년도 인구주택총조사는 전수조사와 표본조사 10%를 실시하였으며, 2015년는 행정자료를 이용한 등록센서스와 전 국민 중 대표가 되는 표본 20%를 뽑아서 조사한다. 이번에 뽑힌 20%의 표본조사대상이 된 분들께서는 “대한민국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조사에 적극 임해 주셨으면 한다. 등록센서스란 전국의 모든 가구를 직접 조사하지 않고, 주민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공공데이터를 이용 인구, 가구, 주택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는 새롭게 도입된 조사방법이다."

 

- 이번 조사에 있어 그 대상과 범위는 어떻게 되나?

"조사대상과 범위는 2015. 11. 1. 0시 현재 대한민국 영토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이다. 거처는 주민등록지와는 개념이 다른 것으로 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장소를 뜻한다. 따라서 외국인들도 거처가 해당되면 반드시 조사에 응해야 한다."

 

- 지난 24일부터 인터넷조사를 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노년층과 달리 청장년층은 인터넷조사가 수월해 보이는데 어떤가?

"인터넷조사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원 등 직장 근무로 조사원 방문면접조사가 어려 때 실시되는 조사방법이다. 인터넷과 친숙한 청장년층의 경우는 훨씬 수월하고, 조사원 방문이 부담스럽다면, 인터넷 접속으로 조사에 응하면 된다. 조사안내문을 받으신 가구라면, 조사에 반드시 응하셔야 하므로 본인들이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된다."

 

- 인터넷 조사기한은 언제까지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나

"인터넷조사(10. 24. ~ 10. 31. 8)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에 응하면 된다. 외국인을 위하여 영어, 중국어 등 8개 외국어로 제공되는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참여한 응답자중 추첨을 통하여 50,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초·중·고생은 ‘인터넷조사참여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창의적 체험활동 분야에 기재된다."

 

- 마지막으로 이 조사에 있어 예상되는 가장 어려운 점을 든다면, 그리고 국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사생활보호 의식의 확산,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 등에 따라 조사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엄격히 비밀 보장으로 남에게 누설되지 않으며, 통계 생산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안심해도 된다. 조사원의 방문이 부담스럽다면 인터넷조사를 권한다.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국가 주요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인 만큼, 2015인구주택총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

 

거제시청 정보통신과 통계담당 김정숙 계장

 

이번 조사는 전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하고 있는 것만큼 모든 국민이 조사대상은 아니다. 나와 내가 살고 있는 주택이 조사대상인지도 알아야 한다. 조사대상 가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표본가구에 대해 조사안내문이 배부됐다. 조사안내문을 받았다면 조사대상가구로 보면 될 것이다.

 

따라서 내가 조사대상이라면 조사에 응하는 방법은 두 가지. 하나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하여 조사원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조사에 응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조사원이 방문하면 직접 면담으로 조사에 응하면 된다. 인터넷조사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방문 면접조사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이다.

 

조사원이 방문하면 유의할 점도 있다. 먼저, 반드시 조사원 신분증을 확인하고, 사실 그대로 응답을 해야 한다. 조사내용은 통계법(제33조)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니 안심해도 좋다. 조사결과는 우리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큰 자산임을 알고 적극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조사원 방문이 꺼려진다면, 인터넷으로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통계청 080 콜센터(080-200-2015)와 각 시·군 또는 읍·면·동 상황실로 문의하면 해결 할 수 있다.(거제시 상황실 055-639-4041)

 

2015인구주택총조사에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2015인구주택총조사, 이래서 중요합니다”

11월 1일부터 방문조사, 인터넷조사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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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ayhoonie.tistory.com BlogIcon jayhoon 2015.10.30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외국인인데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ㅠ 그래서 근처 아파트 사는 친한 중국인이랑 노트북으로 같이 했는데 인구조사 사이트에 외국인 전용 페이지로 영어와 중국어 둘다 지원이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10.30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구조사를 하는군요 잘 알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10.30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 표본조사를 하는군요
    저도 요번에 해당이 될지 궁금합니다 ㅎ

  4.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5.10.30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문기사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 인터넷으로 시도했을 때 굉장히 관심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세계도 주목했고, 암튼 그 때 한국 아이티 기술 덕을 많이 봤었죠.
    ^^*
    좋은 주말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10.30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해당되는 줄 알고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해보니 번호를 넣어라고하더군요.
    와이프한테 우편물이 왔냐고 물어봤더니 안왔다고해서 그냥 웃고 넘어갔습니다.
    오늘 하루만 지나면 주말이네요.
    건강하세요 ^^

  6.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10.30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으로 우편물이 왔더라구요
    참여해야죠^^

  7.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5.10.30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인터넷으로 답했습니다. ^^

  8.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10.30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정의 상황에 맞게 인터넷과 방문 중에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9. Favicon of https://0601.tistory.com BlogIcon 씩씩맘 2015.10.30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5.10.30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에서 광고하는거 본 기억이 나네요 ^^
    방문조사 인터넷 조사 모두 이뤄지는군요

  11. 은볼 2015.11.02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으로 참여하여 `인터넷조사참여확인서`를 출력하여 자녀 학교에 제출했더니,
    반려되었습니다.
    조사참여하여 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창의적체험활동분야에 기재된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릅니다.
    학교마다 처리하는게 다른가요?
    반려사유(참여일자가 평일이고 활동시간 내용없음)

    • BlogIcon 거제시통계계장 2015.11.02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터넷조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거제시민이시라면 거제시 정보통신과 통계담당(055-639-4032)으로 연락주시면 확인해드리겠으며 , 타지역이시면 해당지역 통계담당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사는이야기] 쉬는 날 이른 아침, 자유를 뺏어간 남자와 남자


주차문제로 다투던 두 남자가 떠난 아파트 주차장.

 

[사는이야기] 쉬는 날 이른 아침, 자유를 뺏어간 남자와 남자

 

일요일 늦잠을 깨운 '두 남자'의 갈등

아파트 주차문제 서로에 대한 배려로 해결해야

 

"야이~ ×. 빨리 안내려오나. 바빠 죽겠는데."

 

지난 일요일 이른 아침(2일). 날이 선, 남자의 신경질 섞인 목소리는 여름 날 더운 공기를 타고 아파트 벽을 기어올랐다. 한 숨을 돌린 소리는 창문턱을 넘어 마침내 침실까지 쳐들어오고야 말았다. 예고 없는 무단침입이다. 사생활 침해요, 개인의 소중한 자유를 방훼 했다. 소리는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 뭐하는 ××야. 미치고 환장하겠네."

 

열이 오를 대로 오른 남자가 내 뱉는 말은 나를 일으켜 세웠다. 눈은 떴고, 편안히 조금 더 누워 있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이 되지 못했다.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무슨 일인지 살폈다. 그런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잘못 들었나"라며 고개를 돌리려는 찰나, 차량 문을 열고 나오는 한 남자. 그리고 잠시 뒤 나타나는 다른 한 남자. 분위기로 봐서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차를 이렇게 막아놓고... 급해 죽겠는데, 빨리 좀 나오지 않고 뭐하는 거요?"

"아니, 차를 밀고 좀 나가면 되지, 사람까지 오라고 합니까."

"차가 꼼짝도 않는데 어떻게 차를 밀어."

 

화가 난 남자가 반말 투로 목소리를 높이고 따지자, 상대 남자의 목소리도 덩달아 높아진다.

 

"사이드를 풀어놨는데, 밀면 되지. 사람까지 오라 그래."

"사이드를 풀었는지 확인해 봐. 이게 사이드를 푼 건가?"

 

남자는 자신의 차량을 막아 선 상대 남자의 차를 힘껏 밀었지만 꼼짝도 하지 않는다. 상대 남자는 이상하다는 듯, 자신의 차량 문을 열고 확인하는데, 결과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잠겨 있었던 것. 상대 남자는 아무 말이 없다. 남자의 한판승이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화.

 

"미안하게 됐습니다."

"영업하는 찬데... 약속시간을 훨씬 넘겼잖아요. 큰일이네..."

 

상대남자는 시동을 걸고 짧은 한 마디만 남긴 채 도망가듯 자리를 떠났다. 남자는 멍한 모습으로 차에 올라 시동을 걸었다. 화가 덜 풀렸는지 남자는 '붕붕'하며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상대남자가 떠난 반대방향으로 사라졌다. 아파트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정적의 시간으로 돌아갔다.

 

'공동주택'이라고 말하는 아파트. 아파트는 이웃과 이웃 사이에 웃음을 만들기도 하지만, 갈등을 만들며 화를 부르기도 한다. 층간 소음문제와 차량 주차문제가 대표적인 갈등 요인이다.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 한 쪽 편을 들기도 참으로 어렵다. 양쪽 의견을 들어보면 자신이 당한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 사회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남을 배려하라'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위 사례에서 어느 쪽을 배려해야 할까. 참으로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대규모 도심지역 아파트 경비원의 임무는 경비업무보다, 차량주차 문제가 본연의 업무라는 것을 방송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지방 소도시에 사는 나로서는 아파트 내 주차문제는 비교거리도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늘어나는 차량으로 주차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두 남자가 실랑이를 벌인 사이드 브레이크와 관련한 주차문제도 서로 충돌할 소지가 충분하다. 밤늦게 귀가하여 주차할 곳이 없다면, 일렬로 주차된 차량 앞으로 주차는 할 수 있을 터. 이럴 때도 반드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고, 충분한 공간을 두고 주차를 해야 한다는 것. 그래야만 다음날 차주를 부르지 않고서도, 차를 밀고 빠져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럼에도 문제는 또 있다. 이날도 막아선 차는 소형차가 아닌 덩치가 큰 중형차로 사이드를 풀었어도 여간해서 차를 밀어내기란 힘들다는 것. 대형마트 주차장처럼 바닥이 미끄럽다면 약간의 힘만 가해도 차량이 움직이지만, 아스팔트에서처럼 마찰 저항력이 큰 경우, 웬만한 힘을 가해도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특히, 힘이 약한 여성운전자라면 큰 덩치의 차를 밀어내기란 쉽지 않은 일. 이럴 경우 차주를 불러야하고, 위 사례처럼 상호 언성을 높이는 일까지 벌어지지 않을까. 

 

아파트 주차문제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비단 아파트 단지 내 주차문제 뿐만 아니라, 도로상 주차문제로도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은 시시각각 발생하고 있다. '남을 배려하라'는 말처럼 서로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한 요즘이다.

 

[사는이야기] 쉬는 날 이른 아침, 자유를 뺏어간 남자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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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8.05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말조심~~ 서로 말만 조심해도 웃으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가로막은 차 주인은 사과먼저 하는게 예의같아요. 주차 구역이 아니니까요

  2.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08.05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전에 언급했지만 주차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결론은 두사람의 시비이지만 나머지 불특정 다수가 피해자가
    되고 마는 현실인데 ...어디에 하소연 해야 할까요.
    조금 더 서로를 배려했으면 합니다

  3. Favicon of https://t-a-s.tistory.com BlogIcon 뷸꽃남자+ 2015.08.05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리났네요 실제 이런일이 종종 있는것 같아요 ㅎㅎ

  4. Favicon of https://wkwk.tistory.com BlogIcon 박군.. 2015.08.05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차문제가 정말 골때리는 일중 하나죠

  5.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5.08.05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내맘같지 않은듯 하내요..

    주차공간이 없어 다른차앞에 주차하게 되면..
    미안하고 불안해서 몇번이고 나가보고 미리 차를 빼두는데,,

    암튼 저도 차앞에 주차되어 있으면 정말 많이 짜증나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8.05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 3층 4층 주차장은 자리가 남는데 지상 도로에 차를 세우고 집에 들어가는 대한민국 국민들 ㅠㅠ
    행복한 휴가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8.05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주차문화 정말 고쳐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차를 찍어놓고 가도 카메라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일은 양심따윈없이 그냥 가더군요.
    외제차는 두대공간을 버젓이 차지하고 있고.....의식의 변화는 정말 기대하기 어려운 것일까요? ㅜㅜ

  8.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5.08.05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파트나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사는곳에서는 종종 보게되는 모습인듯해요 ㅎㅎ

  9.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8.05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차문제 문제요. 저희도 기아를 중립으로 헤서 밀고 나가게 합니다.

  10. Favicon of https://zachenet.tistory.com BlogIcon 자취in 2015.08.05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다 맘같지도 않고 주차도 정말 문제지요 ㅜㅜ 너무 맘상해하지마시고 즐거운 휴가 다녀오세요 ^^

  11. Favicon of https://enidcherryyang.tistory.com BlogIcon 체리양네Enid 2015.08.05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파트도 문제지만, 도심 주택가의 주차 문제는 정말 심각하더라구요. 삿대질하며 싸우는 게 귀찮아서 그런지, 요즘은 몰래 차 긁고, 신고해서 딱지 붙이고, 견인해가고... 의식 전환+정책적인 해결책이 모두 필요해 보입니다.

  12.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8.06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일반주택에 살고있지만 주차문제로 언성을 높이는 장면들을 꽤나 자주 보게 된답니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저렇게 싸울일도 전혀 아닌데,, 왜 그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조금만 양보하고 참으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네요

 

[사는이야기] 술잔에 파리 한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진정한 미안함이란?

 

 

[사는이야기] 술잔에 파리 한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진정한 미안함이란?

 

며칠 전.

퇴근길에 지인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들렀습니다.

안주를 주문해 놓고 먼저 술을 마셨습니다.

술기운도 오르고 대화도 무르익던 그 때, 갑자기 파리 한 마리가 술잔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누구랄 것도 먼저 없이, '웬 파리'하며 놀랐습니다.

 

주인장을 불렀습니다.

"술잔에 웬 파리가 들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주인은 '술병에서 나왔나'하면서 혼자 말을 하면서 자신도 '왜 술병에 파리지'라며 의아해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술잔을 보니 파리가 살아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파리는 잔 속 술 위에서 뱅뱅 돌아가는 신비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주인과 손님 모두 술병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한 가지, 식당 안을 날아다니는 파리가 술잔에 자유낙하를 한 것이라고.

 

문제는 이때부터 생겼습니다.

어찌됐건, 주인으로서 '미안합니다'라는 말 한 마디 해 주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텐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가 시켜서 한 일'이라 아니라는 듯한, 주인장의 태도와 말은 계속 이어졌고, 한 동안 일행과 옥신각신해야만 했습니다.

참으로 어이없고,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주인장의 말과 행동.

결국 옆 자리 손님들이 이 광경을 보고 끼어들며, 주인을 나무라는 모습까지 연출됐습니다.

마저 못해 미안하다고 한 발 물러서는 주인장의 모습.

이 모습에서 진정함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은 일행과 식당 안에 함께 한 사람 중 나뿐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진정한 미안함이란?

"거짓과 위선이 없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실함이 가득 담긴 송구한 마음의 표시"

이것이야말로 잘못에 대해 서로가 받아주고, 받아들이는 '진정한 미안함'이 아닐까요?

 

만약 그 주인장이 식구들과 다른 식당에서 똑 같은 상황을 당했을 경우, 어떤 모습으로 대처할지 궁금합니다.

같은 영업을 하는 입장이라서 아무 일도 그냥 넘어갔을까요.

아니면 주인장을 불러 어떻게 하는지 챙겨보기라고 했을까요.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피로를 풀자고 들른 식당에서 유쾌하지 않은 일로 피로가 더욱 쌓인 하루였습니다.

술잔에 파리가 날아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어떻게 상황을 처리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 됨됨이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사는이야기] 술잔에 파리 한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진정한 미안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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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5.26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당의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지 안더라도 사과를 하는데 맞을 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s://t-a-s.tistory.com BlogIcon 뷸꽃남자+ 2015.05.26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돈때문인것 같습니다. 자본주의세상인지라

  4.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05.26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가벼운 사과만 해도 무리없이 마무리 될 수 있는
    사항을 생각보다 주인의 잘못된 대처로 기분이 많이
    상하게 되어 버린 사건이네요~
    아무쪼록 기분 푸시고 남은 5월달 마무리 잘하세요^^

  5. Favicon of https://tm7rl1.tistory.com BlogIcon 착한곰돌이 2015.05.26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대처를 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6.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5.26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사과 한마디면 될 일인데 말이죠
    기분푸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26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리 한 마리가 인간사를 어지렵혔네요.
    행복하세요^^

  8. Favicon of http://5stin.tistory.com BlogIcon 메리. 2015.05.26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짓과 위선이 없는 이란 말이 눈길이 갑니다

  9.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5.05.26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분좋게 갔는데 아쉬우셨겠어요 ㅠ

  10. Favicon of https://kbank.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5.05.26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게좋게 풀었으면 됐을텐데 말이죠!!

  11. Favicon of https://me2days.tistory.com BlogIcon 프리뷰 2015.05.26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미안하단 한마디만 하면 별일도 아닐텐데요..

  12.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5.05.26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씩 저런일을 겪으면 내일이 아닌데 왜 나한테 그렇시오 ~~~~~~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ㅎㅎ

  13. Favicon of https://fuente.tistory.com BlogIcon 목요일. 2015.05.26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이 잘못한게 맞네요 이건..

  14.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5.26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과 의식의 작은 차이인데 대부분 자기자신의 입장에선 객관성을 유지하기기 힘들지 않을까싶습니다.
    가끔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과 동일시 하는 사람이 있던데..
    그래서 마음수양이 필요한것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 요즘 그러한 마음수양을 위해 무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 식당주인처럼 어거지를 쓸때가 가끔있습니다.
    타산지석...삼겠습니다. ^^

  15. Favicon of https://ggoms.tistory.com BlogIcon 호야호 2015.05.26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심으로 미안하다 하면 문제없이 끝날 일을 괜히 기분 좋은 자리를 망치는 격이 되었군요~
    식당 주인장의 손님 대하는 태도나 상황 대처가 정말 미숙해 보입니다~


  16. Favicon of https://tiktok2.tistory.com BlogIcon TikTok2 2015.05.26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네요...

  17. Favicon of https://clickday.tistory.com BlogIcon 뉴클릭 2015.05.26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과하는게 그렇게 힘든것도 아닌데 말이죠!

  18.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5.05.26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잔에 파리라니 황당한 일이네요.
    정말 진정한 미안함을 모르는 주인입니다.^^

  19.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5.26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으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인드 인식이 부족해 보이네요! ㅜㅜ

  20.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5.27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리가 술이 땡겼나 봅니다. ㅎㅎ 그냥 미안합니다. 소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새로운 잔을 주면 모든게 해결 되는데.....마 그저 멋과 함께 맛난 소주 드셨다고 생각하세요

  2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5.27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정말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것 같더군요..
    자기집에 온 손님이 불편하면 무조건 불편한것이기도 하구요..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108산사순례 15] 김천 황악산 직지사에서 108배로 15번 째 염주 알을 꿰다

/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5] 김천 황악산 직지사에서 108배로 15번 째 염주 알을 꿰다

/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같이 가자'며 소리지르는 물소리에서 배운 '조화'의 깨달음 

<108산사순례기도로 떠나는 사찰이야기> 황악산 직지사

 

꽃비가 내린다. 살랑대는 봄바람에 벚꽃 잎이 하늘거리며 땅 위로 떨어진다.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지만, 여행자들과 차량이 도로를 점령한지 오래다작은 하천 양쪽 길가에 핀 벚꽃은 냇가의 하늘을 덮었다. 장난기 가득한 꼬맹이는 한 손에 풍선을 든 채, 다른 손으로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려 용쓴다. 힘에 부쳤는지 달려가다 이내 포기하는 아이. 허탈해 하기 보다는, 웃음 가득 활기발랄하다. 마치 새 생명으로 활짝 꽃을 피운 순백의 자연을 닮은 모습 그대로. 4월 4일. 김천 직지사 앞을 흐르는 백운천 풍경이다.

 

 

<108산사여행> 그 열다섯 번째 여행지는 김천 직지사. 직지사는 한국불교 1천 6백 년의 역사와 그 세월을 같이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로 신라 눌지왕 2년(418) 아도화상이 창건했다. 쉽게 부르는 이름에도 숨은 뜻이 있다. 사람도, 다른 동물도, 자연도 그리고 다른 그 어떤 사물에도 이름 속에 숨은 뜻을 알아보는 것은 공부도 되고 재미도 되는 일. '직지사'란 이름도 여러 가지 뜻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정설이라 설명하는 것은, 선종의 가르침에서 나온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에서 나왔다는 것. 사전에 의하면, "선종에서 깨달음을 설명한 말로 교학에 의지하지 아니하고, 좌선에 의해서 바로 사람의 마음을 직관하여 불의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이라 돼 있다. 다음으로, 창건주 아도화상이 황악산을 가리키면서 저 산 아래도 절을 지을 '길상지지'가 있다고 한데서 유래됐다. 또 다른 설은 고려의 능여화상이 직지사를 중창할 때 '자를 쓰지 않고 자기 손으로 측지' 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어쨌거나 숨은 이름의 뜻을 아는 것도 여행의 참 맛이 아닐까.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직지사는 국보와 보물 급 문화재도 많이 있다. 국보로는 제208호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가 있다. 보물로는 제11-2호, 제319호, 제606호, 제607호, 제670호, 제1141호, 제1186호, 제1241호, 제1303호, 제1306호, 제1330호, 제1576호가 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는 제296호 '직지사석조나한좌상'이 있다. 보물은 수가 많아 호수만 게재하며, 참고로 문화재청 누리집 '문화재검색'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문화재청 문화재검색) 

 

대웅전 앞 넓은 마당 양쪽에 터를 잡은 탑, 안정감 더해 주는 이곳이 극락세계

 

 

사찰로 들어가는 문은 제일 먼저 '일주문'을 통과하는 것이 보통이나, 이곳은 대궐 같은 문이 여행자를 압도한다.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이라는 황금색의 힘찬 서체가 편액을 차지하고 있다. 잘 닦여진 도로 양쪽으로 하늘을 가린 숲은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하늘 끝까지 뻗어보겠다'는 것인지, 목련은 홀쭉하게 잘 빠진 키 큰 소나무와 같은 높이를 이룬다. 생태계에 적응한 탓일까, 옆으로 퍼지지 않고 길쭉하게 솟아 오른 목련은 하늘 끝에 하얀 꽃을 달고 있다. 직지사가 안고 있는 역사의 깊이는 사찰로 들어가면서부터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몸통이 굵은 붉은 소나무는 휘어져 있음에도 꺾이거나 드러눕지 않고 버텨 서 있다. '나 좀 봐 달라'는 느낌이다.

 

 

일주문 '황악산직지사'라는 편액 뒤에 또 다른 작은 현판에는 '자하문'이라 쓰여 있다. 이 일주문은 고려시대에 건립됐고, 사천왕문과 함께 임진왜란 때도 무사했다고 전해진다. 잠시 뒤 나타나는 '대양문'. 다른 사찰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이 문은 어떤 용도이며 무슨 의미를 담았을까 궁금하다. 글자를 풀이하면, '큰 빛'이라 할 수 있는데, 살펴보니 '부처님의 큰 광명을 상징하는 문'이라고 한다. 어쨌거나 사찰 기도여행을 위한 여행자에게 부처님이 내려 주신 작은 광명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직지사는 일주문, 대양문, 금강문 그리고 보수공사로 인한 사천왕문을 지나고 만세루를 건너야만 부처님이 계신 곳 대웅전을 만난다.

 

 

절 마당이 탁 트여 시원하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동서 양쪽으로 균형을 이룬 탑이 안정감을 더해준다. 이 두개의 탑은 보물 제606호 '문경 도천사지 동·서 삼층석탑'으로 통일신라 말기 석탑이다. 비로전 앞 '문경 도천사지 삼층석탑(보물 제607호)'과 함께 원래는 경북 문경군 산북면 서중리의 옛 절터에 쓰러져 있던 것인데, 1974년 옮겨 온 것이다. 탑을 자세히 관찰하니 상륜부가 좀 특이하다. 돌의 색깔이나, 문양 등이 탑신부와는 달리 새것처럼 보인다. 안내문을 보니 이 탑을 옮겨 올 즈음인 1976년, 상륜부는 추정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눈여겨 볼 것은 일반적인 삼층석탑에서 볼 수 있는 이중기단이 아닌 단층기단이라는 점과 1층 몸돌이 2·3층 몸돌에 비해 훨씬 커 안정감보다는 상승감이 강해 보인다는 것이다.

 

 

주 법당인 대웅전은 보물 제1576호. 정면 5칸, 측면 3칸 형식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중심 법당답게 크고 짜임새가 있으며, 중후한 모양새가 묵은 장맛을 맛보는 느낌이다. 스님들만 출입 할 수 있는 어간문이 특별나다. 두 개의 문 중 오른쪽 문에 작은 쪽문 하나가 달려 있는 것. 이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연스레 고개가 숙여지고, 이로 마주하는 부처님께 공경함을 내는 것은 아닐까 나름의 해석이다. 불단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다. 내부에는 용, 물고기, 개구리, 연꽃 등 소박한 장식에서 정감미가 넘쳐 난다. 폭 9m의 후불벽 뒤로는 활달한 필치로 관세음보살이 그려져 있다. 바닥에 엎드려 108배를 올렸다. <108산사순례> 그 열다섯 번째 기도여행에서 15번 째 염주 알을 꿰었다.

 

 

직지성보박물관 주변에 핀 노란 개나리, 짐작으로 봐도 오십 년은 넘게 보여

 

조계종 제8교구 본사답게 절의 규모도 매우 크다. 여러 부처님을 상징하는, 각각의 의미를 지닌 법당을 둘러보는 것도 사찰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이자 묘미. 천불상을 모신, 일명 천불전이라는 불리는 비로전에는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약사불과 노사나불을 모셨다. 그 뒤로는 천불상이 자리한다. 조선시대 천불상을 모셨던 세 곳의 절이 있는데, 이곳 직지사, 마곡사 그리고 대흥사라고 한다. 알록달록하게 색칠한 꽃 창살문이 화려하지도, 촌스럽지도 않게 수수하다.

 

꽃 문양 중간에 자물쇠 없는 문고리를 보니, '영원을 약속'하는 두 개의 꽉 잠긴 열쇠와 좋은 대비를 이룬다. 잠가 놓지 않아도 억지로 열지 않으면 열 수 없는 문고리. 우리는 스스로가 그 문고리를 잠가 놓고 사는 것은 아닐까. 육신은 잠가 놓아 도망갈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정신까지 잠긴 상태로야 있을까. 문고리에서 느끼는 작은 깨달음. 깨달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내 안의 부처님'이라고 하는 걸까.

 

 

직지성보박물관 앞마당은 작은 조각공원이다. 돌부처를 비롯한 다양한 조각상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에는 국보 제208호인 '도리사 금동육각사리함'을 비롯한 9점의 국가지정문화재, 4점의 지방문화재, 불교조각, 불교회화, 불교공예 작품 등 5700여 점의 유물이 소장돼 있다. 소중한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입장료 1000원이면 충분하다. 여유를 가지고 마당을 한 바퀴 돌아보면 불교예술에 푹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한 방울씩 떨어지는 가랑비에 제 몸을 맡겨 놓은 노란 개나리꽃. 개나리는 가지가 번져 나가는 속성으로 제 몸의 둘레를 살찌우지 못하는데, 이곳 몇 그루의 개나리는 그 나이를 추정하기가 쉽지 않다. 고목에서 흔히 나타나는 나무 밑둥 구멍이 파인 것을 보니, 족히 오십 년은 넘어 보인다.

 

 

외부인출입금지 구역을 제외하고 구석구석 둘러 본 직지사. 작은 하천을 따라 여행자는 발길을 옮긴다. 냇가를 흐르는 물이 내 뒤를 바짝 쫓아오며 소리를 지른다. '같이 가자'거나, '날 데려 가라'는 소리다. 장독대 옆에 핀 자색 목련, 늘어선 장독 그리고 기와지붕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어긋나거나 부딪침이 없이 서로 고르게 잘 어울림, 모순되거나 어긋남이 없이 서로 잘 어울리는 상태에 있다"라는 '조화'의 의미. '셋'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한다. 이쪽저쪽 편을 들지 않는 중립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를 빼면 균형을 잡기도 어렵고 조화를 이루는데 힘도 든다. '같이 가거나', '같이 데려 가거나'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요, 삶이 아닐까. 김천 직지사에서 '조화로움'을 깨달은 기도여행이었다.

 

 

『108산사순례 15

 

(1)양산 통도사 → (2)합천 해인사(483.8km) → (3)순천 송광사(367.8km) → (4)경산 선본사 갓바위(448.4km) →  (5)완주 송광사(220. 2km) →  (6)김제 금산사(279.2km)  → (7)여수 향일암(183.4km)  → (8)여수 흥국사(192.3km) → (9)양산 내원사(100.3km) → (10)부산 범어사(126.6km) → (11)구례 연곡사(156.8km) → (12)구례 화엄사(25.1km) → (13)구례 천은사(192.5km) → (14)김천 청암사(204.9km) → (15)김천 직지사(청암사 → 직지사 40.4km → 집 230.3km, 270.7km) 

 

☞ 총 누적거리 3,252.0km

 

 

[108산사순례 15] 김천 황악산 직지사에서 108배로 15번 째 염주 알을 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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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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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aqq.tistory.com BlogIcon 아쿠나 2015.04.17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악산에 대해서 알아보시려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글인듯 합니다~
    잘보고 가구요 불금되세요 ^^

  2.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04.17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8배 하려면 생가보단 힘들겠어여 전 해본적이 없어서여 그래도 잘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04.17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지사는 유명한 사찰이죠~
    108산사순례 덕에 한국의 사찰들을
    앉아서 편하게 많이 접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계획하신데로 잘 시행 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mindman.tistory.com BlogIcon mindman 2015.04.17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뇌를 떨쳐버리자!~ 108 산사 순례!~ 하하. 잘 보고 있어요.

  5. Favicon of https://tokyo.innoya.com BlogIcon 이노(inno) 2015.04.17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지사는 들어본적 있어요.
    김천에 사는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6.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5.04.17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
    활기차게 하루를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4.17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직지사 풍경 감상 잘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8.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5.04.17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년도 넘어보인다는 개나리나무가 있네요.
    저렇게 나무둥치가 큰 개나리를 처음 봅니다.

    직지사는 늘 들어본 이름의 절인데도
    아직 가본 적이 없네요.
    언제든 꼭 한 번 가볼 생각인데
    미리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9.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5.04.17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천 직지사에 대해 알아갑니다.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5.04.17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갈게요~ 행복 가득한 오늘이 되셔요~

  1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4.17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지사는 고찰답게 문화유산의 보고입니다.
    성불하세요^^

  12. Favicon of https://trier365.tistory.com BlogIcon 트라이어 2015.04.17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 참 좋은날 다녀오셨나보네요. 좋아보입니다. ^^

  13. Favicon of https://aquaplanetstory.tistory.com BlogIcon aquaplanet 2015.04.17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 때 가봤던 곳이라 옛 기억이 새록새록~ 추억이 있는 곳이라 더 반가운 포스팅이네요 :)

  14.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4.17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악산은 작년에 산행을 다녀온 곳이라 익숙한데
    직지사는 못가봤네요
    첫번째 사진 너무 이뻐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5. Favicon of https://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4.17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직지사 풍경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6. Favicon of https://roki1.tistory.com BlogIcon 로키. 2015.04.17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천 하면 김밥ㅊ... 죄송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ㅎㅎ

  17. Favicon of https://soulwit.tistory.com BlogIcon 세상속에서 2015.04.17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지사는 몇번 가봤는데,
    벚꽃 필때는 못가봤네요~

  18.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4.17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직지사에 오셨군요 ^^
    사는 곳과 가까워 나름 자주가는 곳인데..
    이렇게 블로그로 보니 또 새롭네요.
    제가 모르고 있던 직지사란 이름의 유래 잘 알아갑니다.
    행복한 주말 맞으세요~

  19. Favicon of https://sunni32.tistory.com BlogIcon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 2015.04.17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20.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4.17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천직지사로 108산사순례를 다녀 오셨네요..
    흐드러지게 핀 직지시 입구의 벚꽃들과 함께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이곳 직지사는 계절따라 또다른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고즈녁함이
    묻어있는 유서 깊은 사찰 같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저녁 되시기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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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 3.0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법제처

 

오늘은 정부 공익광고 관련 글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법령으로 인하여 불편을 느꼈던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해 주세요.

- 법제처 -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는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의 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법령을 위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공모제입니다.

 


 

국민행복을 위한 법령정비사업은

 

국민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거나 기업활동에 부담을 주는 법령을 능동적으로 찾아내고 국민과 기업 등으로부터 다양한 개선의견을 받아 부처간 협의를 통해 개선하고 폐지해 나가는 사업입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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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aqq.tistory.com BlogIcon 아쿠나 2015.04.15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이디어공모전을 하네요 저도 참여해 볼까봐요 ㅎㅎ

  2.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5.04.15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즐거운 수요일 되세요 ^^

  3.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5.04.15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이디어 공모제가 있군요.
    생각해 두었던 것이 있는데
    시간나는 대로 한 번 시도를 해봐야겠다 싶습니다.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활기찬 수요일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5.04.15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공모전이 하는군요 ㅎㅎ
    잘 알아 갑니다 ^^

  5.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5.04.15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알아 갈게요~ 행복한 오늘이 되셔요~

  6. Favicon of https://tokyo.innoya.com BlogIcon 이노(inno) 2015.04.15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을 위한 법령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법령을 보면 누구를 위한 법령인지 알수가 없더라고요

  7.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04.15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참가해볼까요 헌데 머리가 나뻐서 기권할래요

  8. Favicon of https://sunni32.tistory.com BlogIcon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 2015.04.15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볼 사항이네요 ㅎ
    잘알고 갑니다 ^^

  9.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4.15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아이디어 공모 ㅎㅎ
    저도 참가를 해봐야 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5stin.tistory.com BlogIcon 메리. 2015.04.15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걸 다 하네요 ㅎ 참여도가 얼마나 될런지 궁금해요

  1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4.15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은 정부에서 알아서 해주니 국민 생활편의에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응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12.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4.15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행복을 위한 법령..
    진정 국민의 행복을 위한 법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3. Favicon of https://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4.15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네요~ 공모제 소식 잘 알아갑니다^^

  14. Favicon of https://roki1.tistory.com BlogIcon 로키. 2015.04.15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좋은 취지의 공모전이 떴네요 ㅎㅎ

  15. Favicon of https://soulwit.tistory.com BlogIcon 세상속에서 2015.04.15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 소개 감사요.

  16.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4.15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곳곳에서 비효율적인 행정이 많이 이뤄지는 것을 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통해 많은 개선이 되었으면 싶네요.
    저는 머리도 나쁘고 창조성이라고는 없어서 포기해야겠지만...ㅎㅎ

  17. Favicon of https://ptnet.tistory.com BlogIcon 진율 2015.04.15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취지라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네요~!

  18.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5.04.15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아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108산사순례 14] 김천 불령산 청암사에서 108배로 14번 째 염주알을 꿰다

/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김천 불령산 청암사 일주문.

 

[108산사순례 14] 김천 불령산 청암사에서 108배로 14번 째 염주알을 꿰다/사찰여행

/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맑은 물에 고기가 살지 못한다고... 단 하루라도 그렇게 살고 싶다

<108산사순례기도로 떠나는 사찰이야기> 불령산 청암사

 

이른 아침 한적한 도로. 자동차는 고속국도 35번을 따라 북쪽으로 나아간다. 스피드 욕구로 엑셀레이더를 밟자 굉음을 내는 자동차. 잠시 짜릿한 기분에 취했다, 속도를 줄였다. 지나치는 풍경을 보며 느긋함을 즐겨보고 싶어서다. 멀리 도로변에 터널을 이루며 길게 늘어서 핀 벚꽃은 이른 봄을 말해 주건만, 들녘에는 완숙함이 가득 내려앉았다. 연두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야산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길은 꺾여 88올림픽고속도로에 접어든다. 편도 1차선이라 속도를 내려야 낼 수가 없는 도로. 자신을 통제하지만 그 여유로움은 배가 된다. 지난 4일. '빠름과 느림'을 번갈아가며 <108산사순례> 14번 째 여행지인 김천 청암사로 떠났다.


 

기억이 날 듯 말 듯 신경이 곤두선다. 언젠가 본 듯한 익숙한 도로풍경 때문이다. 분명 그 언젠가 이 지역을 지난 것만 같은데 뚜렷하게 나지 않는 희미한 기억. 정확하고 선명한 장면은 눈앞에 끝내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거창을 지나 청암사로 향하는 국도 30번 도로는, 찌꺼기로 남은 기억을 모으기에 바쁘다. 고민하다 생각을 바꿨다. '처음으로 이 길을 지나겠지'라며. 그래야만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여행의 진미를 느낄 테니까. 절이 있는 곳에 계곡이 있고, 계곡이 있는 곳에 물이 있기 마련. 물소리가 봄노래로 들리는 청암사 입구에 다다랐다.


 

계곡을 낀, 훌쩍 키가 큰 붉은 소나무와 잡목 사이로 난 번듯한 오솔길이 끝날 때쯤 나타나는 일주문. 얼핏 보니 편액에 쓰인 글씨가 잘 읽혀지지 않는다. 겨우, '불산암 영청사'라 읽었다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 머리를 굴려보니 글씨를 위아래로 반복해 쓴 서체다. 바로 보니, '불령산 청암사'로 읽힌다. 천왕문 사천왕상이 다른 사찰과 다른 모습이다. 보통 목조로 만든 사천왕상에 비해, 이곳은 벽에 그림 형태로 사천왕상을 모셨다.

 

목조의 사천왕상은 튀어난 눈, 화난 듯한 얼굴 표정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잔뜩 겁을 먹게 만들거나 주눅 들게 만든다. 그런데 벽화의 사천왕상은 부드럽고 온화한 표정으로, 무서움이 드는 것 보다 오히려 친근감이 들 정도다. 악마나 귀신을 쫓는, 불법을 수호하는 4명의 대천왕상인 사천왕. '근엄하고 겁난 표정'을 가진 사천왕이 제 임무를 잘 수행할까, 아니면 '온화하고 친밀한 얼굴'을 가진 사천왕이 더 나을까. 문득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경북 김천시 증산면에 자리한 청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다. 신라 헌안왕 3년(859) 도선국사가 건립한 고찰로, 조선인조 25년(1647) 화재로 전소됐으나, 허정혜원스님이 심혈을 기울여 중건하였다. 숙종의 비 인현왕후가 장희빈의 무고로 폐위되고, 서인으로 있을 당시 이곳 극락전에서 기거하면서 기도했던 인연으로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불령산 적송림은 국가보호림으로 지정돼 궁에서 무기 등이 하사되었고, 조선말까지 상궁들이 내려와 신앙생활을 했던 곳으로도 유명한 사찰이다. 사찰 위쪽에 자리한 보광전은 인현왕후가 폐위 된 후 원당으로 건립된 전각으로 역사의 의미가 숨어있는 곳이다.


 

달콤함은 유혹으로 이끄는 재앙의 씨앗, 우비천에서 삶의 지혜를

 

천왕문을 지나니 '우비천(牛鼻泉)'이라는 작은 샘이 있다. 물 한 바가지를 떠 마셨다. 목이 말랐는지 달콤하다. 달콤함은 유혹으로 이끄는 재앙의 씨앗이다. 그런데 안내문을 보니 어찌 내 생각과 비슷한 글귀 내용이 눈길을 끈다. 재물을 멀리하고 수행에 정진하려는 스님들의 고뇌를 알 것만 같다.

 

"청암사는 소가 왼쪽으로 누워있는 와우형의 터다. 이 샘은 소의 코 부분에 해당되는 곳으로 우비천이라고 하며 코 샘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이 코 샘에서 물이 나오면 청암사는 물론, 증산면 일대가 부자가 된다고 하며 이 물을 먹으면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전하여져, 재물을 멀리한 스님들은 이 샘을 지날 때 부채로 얼굴을 가렸다고 한다."


 

청암사는 큰 계곡을 가로질러 전각들이 배치돼 있다. 그러다보니 크고 작은 다리를 건너야만 법당에 갈 수 있다. 다리 밑으로 흐르는 물이 너무나도 맑다. 바닥이 훤히 보인다. 물결이 일지 않으면, 물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다. 청정 그 자체다. 작은 물고기가 노니는 모습이 부럽다.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않는다'고 그 누가 말했던가. 자신을 합리화하는 말일 뿐, 천만의 말씀이다. 단 하루를 살다 가더라도, 맑은 물에 사는 저 물고기처럼, 더러움에 물들어 살고 싶지는 않다. 작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 맘속의 때를 벗기려 한참이나 자리를 뜰 수 없었다.


 

대웅전 앞마당에 서 있는 석탑은 둘레에 비해 길고 홀쭉한 모습으로 왠지 불안정한 형태의 4층 석탑이다. 탑은 대개 홀수 층으로 세우는 것이 보통인데, 이 탑은 4층으로 만든 그 이유가 궁금하다. "조선 후기의 탑으로 1912년 성주의 어느 논바닥에서 옮겨왔으며, 원래는 5층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한다.

 

지대석 위는 2층 기단을 올려놓고 4층의 탑신을 쌓았다. 탑신 1층 몸돌 각 면에는 불 좌상을 돋을새김 해 놓았는데 해학적인 모습이다. 석탑이 정교하게 조각됐거나, 예술적인 미가 한층 돋보이는 느낌은 아닐지라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1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깊은 역사를 간직한 청암사에 국보·보물 급 문화재가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나마 특별난 이 석탑을 보는 것만으로도 복이라 받아들이고 싶다.


 

청암사의 주 법당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겹처마 팔작지붕 형태로 용마루 끝은 장식용 기와로 마무리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청색의 기와지붕으로, 이는 처마 밑 색이 약간 바랜 단청과는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미술인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색채의 아름다움은 평면적인 것에 반해, 고건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의 아름다움은 입체적이다.

 

그래서일까, 건물 외부 금단청의 강렬한 느낌은 모로단청으로 채색된 법당 안까지 이어지고 있다. 불전에 자리한 불상이 놀랍다. 보통 사찰의 법당에 안치된 불상과는 달리, 한 눈에 봐도 우리나라 불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머리에 있는 육계(정수리에 솟은 상투 모양의 살덩이)와 통견가사(양쪽 어깨를 모두 가리는 방식의 가사) 일부분 그리고 입술이 붉은 색이다. 붉은 색을 선호하는 중국계통의 불상임을 짐작케 한다.


 

대웅전 법당에서 눈여겨 볼만한 가치, 석가모니불과 벌집

 

청암사는 비구니스님이 수행 정진하는 도량이다. 오전 10시, 스님과 함께 법회에 참여했다. 법회를 마친 스님이 먼저 말을 건넨다. 법회가 열리기 전부터 기도하고, 마치고 나서도 자리를 떨줄 모르는 수상한(?) 사람을 보고 궁금했던 모양이다.

 

"기도를 열심히 하십니다. 어디서 오셨나요."

"예, 거제도에서 왔습니다" 답하면서, "불상이 달라 보입니다"라며 되레 여쭈었다.

"멀리서 오셨네요. 저 불상은 1914년 대운스님이 중국 항주 영은사에서 조성한 석가모니불을 모셔온 것이죠. 불상 가운데 붉은 색이 우리나라 불상과는 다른 점이죠. 그리고 저 위 보광전에 가시면 인현왕후가 폐비돼, 여기 청암사에서 기거했던 역사도 알 수 있습니다."

 

스님의 친절함에 고마움의 예로 두 손 합장하고, 문 밖으로 나가는데 법당 안에 작은 벌집 하나가 눈에 띈다. 건물 외벽에 나 있는 작은 구멍사이로 드나든 벌이 벌집을 지은 것. 건물 외벽과 법당 안 유리벽 사이 틈이래야, 겨우 벌 한 마리가 드나들 수 있는 좁은 공간임을 감안하면, 강인한 생명의 존귀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리라.


 

대웅전이 있는 터 다리를 건너, 스님이 알려 준 보광전으로 가는 길엔 따스한 봄볕이 마중 나와 반겨준다. 기분 좋은 이는 여행자만 아니다. 재촉하는 봄기운에 목련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지, 활짝 웃음으로 꽃을 피웠다. 그럼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저 목련도 목채 떨어지는 아픔을 겪으리라. 문득,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 계시는 어머니가 나타나는 것은 왜일까. 자연의 순리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는 지혜, 그것이 바로 깨우침이지 싶다. 볕이 반쯤 들어오는 곳에 핀 야생화. 절터 빈 곳곳마다 현호색이 무리지어 자리를 차지하며 봄의 기운을 알리려 손짓하고 있다.


 

스님이 일러주신 보광전. 42개의 손을 지닌 관음보살이 불전을 지킨다. 처마 밑 풍경은 봄바람을 타고 춤춘다. '쨍그랑, 쟁쟁하는 쇳소리'. 경쾌한 풍경소리는 흐트러지고 번뇌로 가득한 마음을 맑게 해 주는 청정 음이다. 마당엔 2개의 연꽃 문양이 새겨진 배례석이 있다. 배례석을 한자로 풀이하면, '돌 위에 엎드려 절하면서 예를 숭배한다'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으리라. 그런데 배례석은 불상, 석탑, 석등 앞에 있는 판돌로, 돌 위에 촛불을 켜거나 향을 피우고 음식을 차려놓는 넓은 돌을 말하는 것으로, 불자라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누군가 대여섯 개의 초를 얹어 놓았다.


 

작은 다리를 건너 인근 백련암에 들렀다. 여행자의 발자국 소리만 맴돌 뿐, 고요함만 가득한 작은 암자에서 참회의 의미를 되새긴다. '참회(懺悔)', '참(懺)'이란, '종신토록 잘못을 짓지 않는 것'이요, '회(悔)'란 '과거의 잘못을 아는 것'. <108산사순례>, 청암사에서 108배 기도로 14번 째 염주 알을 뀄다. 깨끗한 물, 맑은 풍경소리, 강인한 생명력 그리고 소중한 목숨의 의미를 되새겨 본 사찰 기도여행이었다.

 

『108산사순례 14

 

(1)양산 통도사 → (2)합천 해인사(483.8km) → (3)순천 송광사(367.8km) → (4)경산 선본사 갓바위(448.4km) →  (5)완주 송광사(220. 2km) →  (6)김제 금산사(279.2km)  → (7)여수 향일암(183.4km)  → (8)여수 흥국사(192.3km) → (9)양산 내원사(100.3km) → (10)부산 범어사(126.6km) → (11)구례 연곡사(156.8km) → (12)구례 화엄사(25.1km) → (13)구례 천은사(192.5km) → (14)김천 청암사(집 → 청암사, 204.9km)

 

☞ 총 누적거리 2,981.3km


 

[108산사순례 14] 김천 불령산 청암사에서 108배로 14번 째 염주알을 꿰다/사찰여행

/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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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 청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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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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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aqq.tistory.com BlogIcon 아쿠나 2015.04.14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천 불령산 청암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 분들에게
    유용할듯 합니다 ~
    오늘도 날씨가 좀 흐린데요..그래도 즐거운 화요일되세요^^

  2.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5.04.14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않는다..라는 말,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
    마음에 새겨봅니다.
    나 자신과 남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공정해야 함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귀한 말씀 잘 듣고 갑니다.
    평온한 하루 보내십시요^^

  3.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04.14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물이나 국보는 없어도 우비천이라는
    인생의 보물 같은 귀한 샘이 있네요~
    욕심을 멸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5.04.14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곳 잘 보고 가네요 ^^
    행복 가득한 하루를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5.04.14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미있는 글귀...맘에 새겨갑니다.
    좋은날 되세요

  6. Favicon of https://tokyo.innoya.com BlogIcon 이노(inno) 2015.04.14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곳은 가본적이 없지만 김천엔 정말 자주 갔었어요.
    구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항상 김천에서 버스를 갈아타야해서...

  7.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5.04.14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갈게요~ 행복한 오늘이 되셔요~

  8. Favicon of https://ptnet.tistory.com BlogIcon 진율 2015.04.14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암사 멋진 모습이네요~!

  9. Favicon of http://5stin.tistory.com BlogIcon 메리. 2015.04.14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천이면 수도권에서 어느정도 일까요? 가보고 싶어요!

  10.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4.14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암사 저도 갔다온 기억이 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mindman.tistory.com BlogIcon mindman 2015.04.14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세요. 108개의 산사를 돈 후에 작품집 내셔도 되실 듯......

  1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4.14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속의 물욕을 버리고 스님들이 부자되는 물을 많이 마셔 구제중생에 힘을 더 쓰면 좋겠습니다.
    성불하세요^^

  13. Favicon of http://bbs2018.tistory.com BlogIcon 랩소디블루 2015.04.14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사찰이네여 잘보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4.14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14번째 순례를 마치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곳은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덕분에 또 새로운 곳을 하나 배워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구요^^

  15. Favicon of https://leeve.tistory.com BlogIcon 리브Oh 2015.04.14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서 다행이에요.
    물이 어쩜 저리 맑을까요.
    도시를 떠나 한번쯤 역사를 돌아보고 사색에 잠기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16. Favicon of https://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4.14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암사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좋은 글과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17. Favicon of https://roki1.tistory.com BlogIcon 로키. 2015.04.14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말 고즈넉한 절이라고 생각합니다

  18.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4.14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촬영하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19. Favicon of https://soulwit.tistory.com BlogIcon 세상속에서 2015.04.14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천 불령산 청암사 소개 잘보고 가요^^*

  20.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4.14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속물이라 그런지 우비천의 샘물을 다 마시고싶은 욕심이 듭니다. ㅜㅜ
    열네번째 염주엔 또 어떤 번뇌를 담으셨는지요?
    요즘 부쩍 염주꿰시는 주기가 촘촘해(?)진것 같습니다. ㅎㅎ

 

[사는이야기]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 그러다가 큰 망신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진공청소기 위에 놓아 둔 돈을 담은 명함 통을 청소하는 사이 누군가 가져가 버렸습니다.

 

[사는이야기]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 그러다가 큰 망신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달 마지막 주말인 28일. 황당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오랜만에 자동차를 세차하게 되었고, 실내 청소를 하려고 동전을 투입하는 청소기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평소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고 잔돈을 보관해 오던, 돈이 든 명함 통을 기계 위에 놓은 채, 동전 몇 개를 꺼내 투입구에 넣은 후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매트를 세척하고 다시 명함 통에 든 동전으로 바닥청소까지 마쳤습니다. 돈이 든 통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채 10여 분 동안 청소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기계 위를 살폈으나, 동전 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명함 통에 든 돈은 약 1만 7~8천 몇 백 원 정도. 100원짜리 동전이 많아 관리하기 어려워, 전날 10000원짜리 지폐 한 장과 각각 500원, 100원 동전으로 바꿔 놓은 돈이었습니다. 돈이 든 통을 딴 데 놓고 찾아 헤매는가 싶어 주변 사방을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혹여 차에 다시 갖다 놓지 않았을까, 차 안 구석구석을 찾아봐도 끝내 돈이 든 통은 눈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허탈한 심정'이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까요. '눈 뜨고 코 베어간다'는 말도 이럴 때 쓰이는 걸까요.

 

돈 통을 찾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이미 내 것이 아닌 것을 알았는데, 집착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미련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기분 전환으로 음악을 크게 틀고 드라이브에 전념했습니다. 그런데 번쩍 하는 생각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며칠 전에 장착한 '블랙박스'가 생각났던 것입니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입가에 알 수 없는 회심의 미소가 생겨나는 것도 느꼈습니다. 돈 통을 훔쳐간 도둑을 잡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바로 차를 세워 확인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블랙박스에 잘 저장돼 있을 거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낮 시간은 돈 통에 대해 까맣게 잊었습니다. 저녁시간에도 밤 시간에도 굳이 블랙박스를 확인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블랙박스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여유로웠습니다. 다음날, 설레는 마음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자동세차장으로 들어서는 차는 물을 흠뻑 맞으며 세차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습니다. 세차를 마치고 청소기 앞으로 향하는 자동차의 모습도 선명한 화질로 녹화돼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돈 통을 훔쳐간 도둑을 잡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 정도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영상은 차를 주차하는데 까지가 끝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알고 보니 차량 시동을 꺼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영상의 앞뒤를 몇 번이나 돌리는 중에서도,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도둑을 찾을 수 있겠다 장담했던 그 다짐은,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겪는 '허탈한 심정'이었습니다. 이제 정말 미련과 집착을 버려야만 했습니다.

 

CCTV와 블랙박스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는 도망자를 발견하고 차를 세우려 했으나 그냥 뺑소니를 쳤다고 합니다.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않아 그 운전자를 잡을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 주변 차량의 도움으로 경찰에 잡혔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블랙박스가 설치된 7대의 차량 중, 사고 장면이 녹화된 차량은 2대였다고 합니다.

 

어찌됐든 뺑소니 운전자를 잡은 것은 다행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뺑소니 운전자는 '찌그러진 부분만 수리해 주면 되지 않겠냐'면서 통사정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차를 치고 도망가는 것을 제지했음에도, 나 몰라라 도망가는 뺑소니 운전자, 이런 운전자에게 관용이 필요한 것일까요. 이후의 사정은 더 이상 말을 들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신문보도에 의하면, 아침에 집을 나서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하루 동안 CCTV에 찍히는 횟수가 약 70~80회 정도 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어느 지역, 어느 장소를 가든 자신이 원하지 않음에도 '나의 행동과 모습'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권을 침해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CCTV 설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부정적 의견 속에서도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잡는 효과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이라지만, 그러다가 큰 망신을 톡톡히 당할 수도 있습니다. 내 것이 아니라면 괜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될 일입니다. 잔돈 몇 푼 들어있는 명함 통을 들고 가다 주인에게 들키기라도 했더라면, 어떤 표정으로 무슨 변명을 할지 궁금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CCTV와 블랙박스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당신의 행동과 모습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기록한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는이야기]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 그러다가 큰 망신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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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4.03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이 갈수록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tm7rl1.tistory.com BlogIcon 착한곰돌이 2015.04.03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지금보다 우리 자식들의 세대가 더 걱정입니다.. 휴..

  3. Favicon of https://wkwk.tistory.com BlogIcon 박군.. 2015.04.03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무서운 세상이네요.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4.03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를 짓는 사람들은 그 죄에 대한 댓가를 결국 치르게 된다는 것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크건 작건 자신이 나쁜짓을 했다면 양심이 가만있지 않을텐데...
    요즘은 도덕성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듯 하네요.

  5. Favicon of https://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4.03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생활 침해 문제도 있지만 안전과 범죄 예방이 더 중요하죠!

  6.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4.03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쿠!
    정말 황당한 일을 겪어셨군요..
    잔돈 몇푼이 아쉬워서 그런 짓을 한사람이 애처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액댐 한번 한샘치고 앞으로 더 조심하는 계기가 될것도 같군요,...
    기분전환 하시면서 즐거운 꽃구경 하시길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4.03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저도 비슷햔 경험이 있습니다ㅎ
    몇번을 돌려봤지만 범인을 찾지는 못했구요
    저는 잠시 밖에 둔 가방과 돈통이 털렸었죠ㅜㅠ

  8. Favicon of https://soulwit.tistory.com BlogIcon 세상속에서 2015.04.03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운 세상이죠.. 착하게 살아야합니다^^

  9. Favicon of https://trier365.tistory.com BlogIcon 트라이어 2015.04.03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조심해야겠어요. ^^

  10. Favicon of https://lynmi.tistory.com BlogIcon 린미 2015.04.03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진짜 황당하셨겠어요;;;;;;;;;;
    순식간에 돈이 없어지다니;;;;;;

    CCTV가 좋을때도 있지만, 저를 찍고 있다는 생각에 유쾌하지는 않네요ㅠ-ㅠ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ㅠ-ㅠ

  11.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4.03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황당 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