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산사순례 2] 법보사찰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108배로 두 번째 염주 알을 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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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주 법당인 대적광전. '해인'이라는 말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108산사순례 2] 법보사찰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108배로 두 번째 염주 알을 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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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산사순례』.

그 두 번째로 떠나는 법보사찰인 합천 해인사.

 

2014년 10월 5일 오전, 양산 통도사를 거쳐 오후에는 해인사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통도사에서 해인사까지는 173.3km.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대구 금호 JC에서 88올림픽고속도로를 경유하여 해인사 TG를 빠져 나왔습니다.

 

고속도로 주변으로 보는 풍경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해인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

시간을 서둘러야 되겠다는 생각에 빠른 발걸음으로 법당을 올랐습니다.

해인사 주 법당인 대적광전에서 천수경을 읽고 축원을 한 후 108배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염주 한 알을 꿰어, 두 개의 염주 알이 꿰어졌습니다.

108염주의 완성을 위하여 기도해 봅니다.

 

『108산사순례 2

(1) 양산 통도사 → (2) 합천 해인사(누적거리, 483.8km)

 

 

법보사찰인 해인사는 주 법당이 '대적광전'입니다.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모시는 당우로, 주로 화엄종 사찰에서 본전으로 비로자나불을 모십니다.

비로자나불이 있는 "연화장세계는 장엄하고 진리의 빛이 가득한 대적정의 세계"라 하여 전각 이름을 대적광전이라고 합니다.

해인사도 통도사와 같이 법당 사면으로 걸린 현액은 각기 다른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정면(남쪽)으로는 대적광전, 서쪽으로는 법보전, 북쪽으로는 대방광전, 동쪽으로 금강계단이라는 이름입니다.

 

 

 

 

 

해인사 주 법당인 대적광전의 동서남북 사방 현액의 의미를 살펴보면,

정면(남쪽) 대적광전은 3신불 중 하나인 법신불인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모신 전각으로 이름 붙였으며,

서쪽 법보단은 불교의 삼보 가운데 하나인 법보에 해당하는 대장경을 봉안하고 있는 사찰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북쪽 대방광전은 "진리요 우주의 본체인 법신불이 상주하는 대화엄의 근본 도량"이라는 뜻이며,

동쪽 금강계단은 "영원히 절대로 깨어지지 않는 금강과도 같이 계율을 지킨다"는 뜻이 있습니다.

 

해인사를 나서니 해는 서산에 걸쳐 서 멈췄습니다.

불그스레한 빛은 나무사이를 틈타 온 누리를 밝히고 있습니다.

무거웠던 마음도 한결 가볍기만 하고, 집으로 향하는 발길은 즐거움으로 넘쳐납니다.

『108산사순례』, 그 두 번째 여정은 법보사찰인 합천 해인사였습니다.

 

 

 

해인사, 이것만은 꼭 알아야...

 

법보종찰 해인사는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더불어 한국의 삼대 사찰로 꼽힌다. 해인사는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자 우리 민족의 믿음의 총화인 팔만대장경을 모신 사찰로서 한국인의 정신적인 귀의처요, 이 땅을 비추는 지혜의 등불이 되어 왔다.

 

해인사는 신라시대에 그 도도한 화엄종의 정신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선양한다는 기치 아래, 이른 바 '화엄십찰'의 하나로 세워진 가람이다.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화엄경은 4세기 무렵에 중앙아시아에서 성립된 대승경전의 최고봉으로서, 그 본디 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이며 동양문화의 정수라고 일컬어진다. 이 경전에 '해인삼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해인사 이름이 바로 이 '해인삼매'에서 비롯되었다.

 

해인사는 해동 화엄종의 초조 의상대사(625~702)의 법손인 순응화상과 그 제자인 이정화상이 신라 제40대 임금 애장왕 3년에 곧, 서기 802년 10월 16일에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적광전 자리에 창건하였다. 해인사는 한국불교의 성지이며, 또한 세계문화유산 및 국보와 보물 등 70여 점의 유물이 있다.

 

☞ 해인사 창건의 참뜻은 '해인'이라는 낱말에 응집되어 있다. 해인이라는 말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인삼매는 일심법계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며, 부처님 정각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곧, 있는 그대로의 세계, 진실 된 지혜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객관적인 사상의 세계이니 바로 영원한 진리의 세계이다.

 

해인삼매는 또한 오염됨이 없는 청정무구한 우리의 본디 마음을 나타내는 말이며, 우리의 마음이 명경지수의 경지에 이르러 맑고 투명해서 있는 그대로의 세계가 그대로 비치는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팔만대장경이란?

 

'해인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팔만대장경'일 것이다. 팔만대장경의 정식 명칭은 '해인사대장경판'으로, 이 경판은 해인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고종 때 대장도감에서 판각한 대장경판을 말한다. 이 대장경 판은 <초조대장경>이 1232년(고종 19) 몽고군의 침입으로 불에 타버리자 당시 집권자인 최우 등이 중심이 돼 대장경을 다시 목판에 새긴 것이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2호로 지정됐으며, 2007년 6월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에 지정되었다.

 

이 대장경판은 고려시대에 판각되었기 때문에 '고려대장경판'이라 하며, 판수가 8만여 판에 달하고 8만 4천 번뇌에 대치되는 8만4천 법문을 수록하였기 때문에 '팔만대장경판'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고려 현종 때 새긴 판을 '초조대장경판'이라 하고, 이것은 고려 고종 때 몽고의 침입으로 불타 버려 다시 새겼기 때문에 '재조대장경판'이라고도 한다.

 

자료에 의하면 팔만대장경의 경판 수는 정확히 81,258장. 고려 고종 23년부터 38년까지 16년이 걸렸다고 함. 경판의 한 면은 일반적으로 14자로서, 총 22~23줄로 이루어졌으며, 경판 한 장 한 쪽 면에 새긴 글자 수는 한 쪽 면 322자, 양면을 합쳐 644자. 여기에 81,258판을 곱하면 52,330,152자라고 한다. 보통 사람들이 뜻을 생각하며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글자 수는 4000 ~ 5000자로, 팔만대장경 전체를 읽는 데는 약 30년이 걸린다고 한다. 참으로 대단한 경전이 아닐 수 없다.

 

 

 

[108산사순례 2] 법보사찰 천 해인사 대적광전, 108배로 두 번째 염주 알을 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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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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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7 2014.10.10 0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은 절에가서 108번뇌가 무엇인지 깨닫고 시퍼요

  2.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4.10.10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해인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108염주의 완성을 기원합니다.^^

  3.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4.10.10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한 해인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갑니다.
    늘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4.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4.10.10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도 유명한 해인사이다 보니 저도 여러번 가봤지만
    자세한 내용들은 사실 잘 몰랐어요~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아직은 사찰에 있는 건물들이나 그 의미들은 제겐 너무 어렵네요~ㅎ
    더 공부해야겠어요~^^
    항상 멀리서 응원합니다~ 짝짝!!

  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4.10.10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8배는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6.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4.10.10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인사의 가을도 참 분위기가 좋습니다.
    두번째 염주알 꿰신것 수고하셨습니다.
    그만큼 또 성불하신거네요 ^^

  7.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4.10.10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108 산사순례 행사를 두번째로 해인사를 찾어셨네요..
    저 염주에 108개의 염주가 들어가는 날이 언제일지?
    암튼 이렇게 108산사 순례를 결심한 죽풍님의 의지와 노력에 감동을 받는 답니다..
    앞으로 꼭 소원 성취 하시길 바라면서 좋은 일들만 가득 하기길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10.10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생불멸 부증불감 광대무변하는 화엄 세계가 천지에 꽉 차 있습니다.
    성불하세요^_^

  9. Favicon of https://cbdok.tistory.com BlogIcon 명태랑 짜오기 2014.10.13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합천 해인사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합천 해인사여행/팔만대장경축제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합천 해인사여행/팔만대장경축제

 

 

“대장경세계문화축전도 보고, 해인사 마애불도 보고”

 

9월 27일~11월 10일까지 45일 동안 합천 해인사 기록테마파크 일원서 개최

1200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해인사 마애불 입상 축전기간 공개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 동안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열린다.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로부터 국제행사 및 중앙 투․융자 심사 승인을 받아 경남도와 합천군, 해인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44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행사는 기록문화테마파크와 해인사, 산내 암자와 계곡 등을 무대로 대장경 진본 및 변상도전시, 홍류동 계곡의 소리길 힐링 체험, 팔만대장경 경판 개수에 맞춘 8만 1258개의 소원등 달기, 해인사 암자 비경 탐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주행사장인 기록테마파크는 주제관인 대장경 천년관을 비롯해 5차원 입체 영상관, 고려대장경역사관, 기록문화관, 세계문화유산관, 미래희망관, 미니 룸비니 등 6개 전시관과 1개의 입체영상관으로 조성된다. 특히 대장경 천년관에서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대장경판 진본이 전시된다. 대장경판은 건강, 축복, 합격, 승진, 재물 등 주제별로 나눠 모두 8개를 해인사 장경각에서 이운해 행사 기간 동안 공개한다.

 

 

문화 공연행사로는 주제공연, 팔관회 재연행사, 해외문화공연, 경남문화공연 등이 열리고, 체험‘참여 행사로는 이운행렬 퍼레이드, 대장경 힐링 문화캠프, 체험이벤트, 참여행사 등이 준비된다. 특별이벤트로는 1만 명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 소원등 달기, 소리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부대행사로는 해인아트프로젝트, 축전 후기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팔만대장경의 기운을 빌어 소원을 기원하는 풍경 모양의 소원등은 선착순으로 접수해 행사 기간 동안 주 행사장에 걸린다.

 

입장권은 사전 예매(9월 20일까지)를 할 경우 성인 8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6000원, 어린이(만5세~12세) 4,000원 이며, 단체(20명 이상)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간통용은 성인 3만 원, 청소년 2만 원, 어린이 1만 원이다.

 

현장 판매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단체는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6,000원으로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국가(독립)유공자, 장애인 1~3급(보호자 1명 포함), 기초생활수급자, 만4세 이하 어린이, 단체인솔자, 단체관람객 유치자 등은 무료입장 가능하다.

 

 

대장경축전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번 축전 기간 동안 1200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은 해인사 마애불입상과 기도길을 공개한다. 해인사 마애불입상(보물 제222호)은 가야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옆의 바위돌에 돋을새김으로 높이 7.5m의 불상으로 해발 1430m의 가야산 상층부인 1000m에 자리잡고 있다. 해인사 스님들의 기도처다. 그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번 축전 기간 동안 특별히 공개하는 것이다.

 

조직위는 또 해인사(장경판전)에서 마애불 입상까지 일반인들이 다닐 수 없는 스님들이 기도처로 다니는 기도길을 축전 기간에 한해 공개한다. 기도길로 마애불 입상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기도길은 올 가을 가야산 단풍의 수려한 비경과 아름다운 등산로, 냇가와 풍경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수능 입시철 기원 등 기도처로 영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이수 대장경축전 집행위원장은 “해인사 마애불은 1200년 된 불상으로 그 모습이 온화하고 영험해 마애불 입상은 국민들의 호국의지와 소원 집약을 통해 성공축전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 : 문화재청에서는 보물 제222호로 지정된 합천마애불 현상변경 허가신청이 불허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당초 마애불 관람이 예상됐으나, 현재로서는 마애불을 관람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마애불을 관리하는 해인사측과 마애불 공개여부와 관련한 방안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향후 지켜 볼 일입니다.>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합천 해인사여행/팔만대장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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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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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theuranus.tistory.com BlogIcon 소인배닷컴 2013.09.11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행사가 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9.11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경 문화축제에 대해서 너무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9.11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 정보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joaramission.tistory.com BlogIcon 별이~ 2013.09.11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경 문화축제에 대해서 잘알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maeulcoop.tistory.com BlogIcon 마을건축 2013.09.11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글이네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jar7029.blog.me BlogIcon 필호 2013.09.11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8. Favicon of https://o2clinic.tistory.com BlogIcon Healing_life 2013.09.11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경세계문화축제가 있었군요... 대장경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9.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3.09.11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경 세계문화축전~꼭 가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10.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9.11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룩함이 느껴지는 축제군요
    덕부에 잘 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9.11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축제가 열리는군요 ㅎㅎ
    덕분에 잘 알아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caprio.tistory.com BlogIcon 카푸리오 2013.09.11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축제에 좀 다녀야 하는데ㅠㅠ 잘 보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9.11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제...잘 보고갑니다.^^

  14. Favicon of https://ptnet.tistory.com BlogIcon 진율 2013.09.11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축제가 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15. Favicon of http://astra.tistory.com BlogIcon 아이필 2013.09.11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차장이 많이 떨어져서 있네요

    저두 가족들이랑 함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9.13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차장은 떨어져 있고, 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합니다.
      재작년인가 한번 가 봤는데, 걷는 재미도 괜찮더군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6. Favicon of https://highmanhn.tistory.com BlogIcon ★하이맨 2013.09.11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좋은 행사가있네요 ㅎ 행사참여를 통해 전통문화와 역사의식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 ㅎ 잘보고갑니다~!

  17.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9.11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축제가 있는줄은 처음 알았어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18.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9.11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까운곳이였음 축제보러 가고싶네요 ^^ 덕분에 팔만대장축제 정보 잘 알아갑니다

  19.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09.11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촉촉한 비가 내리는 하루였네요.
    비가 왔으니 가을이 더 깊어질것 같아요~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도 즐거이 보내세요.

  20. 이정미 2013.09.25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 지도까지. . . .잘만들었네요. .
    잘보고갑니당
    다음주에. 출~바알~~~할께용. ㅋ

  21. Favicon of https://hcmhsl.tistory.com BlogIcon 에피우비 2013.11.01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 유입경로에 이 주소가 하나 떴길래 와봤습니다.^^ 근데 예산이 144억원이요?? 헐 대박이네요^^ 얼마전에 관광객이 100만명 돌파 했다고 하던데....
    표한장에 6000원이면 거기다가 곱하기 100만 하면 매출이 60억인데..... 본전도 못찾을 게임을 했네요 경상남도와 합천군이랑 해인사 이렇게 3사가 맞대고 144억원으로 장사를 해서
    60억이라니 ....... 세금낸 사람들 참담하겠군요^^

 

2011년 10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

/거제도여행/북유럽여행기

 

 

 

2011년 10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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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를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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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5  (불교이야기) 팔만대장경은 어떻게 옮겨졌을까?

10. 16  (불교이야기) 팔만대장경, 그 제작과정을 아시나요?

10. 16  (요트스포츠이야기)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

10. 17  (북유럽여행기 20) 순양함 오로라호와 삼성간판

10. 18  (한장속사진들여다보기) 스님이 범종을 칠 때 숫자를 잊어버리지 않는 이유는?

10. 18  (불교이야기) 사찰에서 범종을 칠 때 아침에 28번, 저녁에 33번을 치는 이유는?

10. 19  (거제여행) 삼치 50마리 한 상자에 4만 원

10. 20  (사는이야기) 블로그 발행 100일, 잔에 찬 영롱한 술

 

 

 

 

10. 21  (북유럽여행기 21) 페트로파블롭스키 요새로 가다

10. 22  (북유럽여행기 22) 아니치코프 다리, 힘이 넘쳐나는 말과 마부의 동상

10. 23  (북유럽여행기 23) 피의 사원 앞, 여우 털모자를 쓰고 폼을 잡다

10. 24  (북유럽여행기 24) 성 이삭성당에서 카잔스키 성당으로

10. 25  (북유럽여행기 25) 사랑이 꽃 피는 네바강

10. 26  (북유럽여행기 26) 음악과 춤에는 국경이 없다

10. 27  (북유럽여행기 27) 에르미타주 미술관 작품 감상

10. 28  (북유럽여행기 28) 에르미타주 조각품(너무 자세히 보지 마시길...)

10. 29  (북유럽여행기 29) 160마리 말이 끈 칼리반 화병관

10. 30  (북유럽여행기 30) 화려하고 다양한 문양의 공간, 에르미타주 박물관

10. 31  (북유럽여행기 31) 에르미타주 내부의 화려함에 넋을 잃다

 

 

2011년 10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북유럽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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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6.09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에 가볼곳이 많군요.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blogenjoy.com BlogIcon 블로그엔조이 2013.06.09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여행 꼭 가봐야 겠습니다.
    너무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6.10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 여름 휴가때는 거제도로 여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푸른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자를 반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편액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3)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전각의 용마루, 내림마루, 귀두로 이어지는 곡선과 직선이 조화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편액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3)

 

합천 해인사 편액 지난 2회에 이번이 마지막 편입니다.

 

팔만대장경과 보안당.

 

이 현판은 법보공간으로 들어가는 팔만대장경입니다. 팔만대장경은 부처님께서 진리의 세계에 대해 차별 없이 말씀하신 법과 그에 대한 주석서를 포함한 일체의 총서(이를 경, 율, 론 3장이라 한다)로 목판에 양각으로 새겨 놓은 81,350장의 경판을 말합니다.

 

[해인사여행] 팔만대장경과 보안당 현액. 팔만대장경 현액은 회산 박기돈이 썼다고 합니다.

 

법보공간은 대적광전 뒤 가파른 계단 위에 '팔만대장경'이라는 현판을 단 문 뒤로 위치한 네 건물을 말합니다. 네 건물을 설명하면, 마당 앞쪽 동서로 배치된 긴 건물은 수다라장, 수다라장으로부터 약 16미터 동북쪽에 떨어져 있는 건물이 법보전입니다.

 

이 두 건물에 고려대장경판이 모셔져 있습니다. 수다라장과 법보전 양 끝에 있는 작은 건물은 고려각판을 모신 동,서사간판전입니다

 

 

[해인사 여행] 팔만대장경(회산 박기돈이 씀)과 보안당 현액.

 

[합천여행] 팔만대장경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돼 있어, 해인사에서 구입한 '해인사'라는 책자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수다라장 편액은 위당 신관호(1810~1888)가 썼으며, 좌측에는 '삼도원사 신관호인'이라는 낙관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아, 위당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직하던 1862년(철종 13)경에 쓴 글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이 포스팅과 관련하여 팔만대장경에 대한 기록의 차이점을 발견했는데, 어느 기록이 정확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입구 '법보공간' 안내문과 '2011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행사에서 홍보한 내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래 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해인사 팔만대장경에 관한 기록의 차이

 

구     분

해인사 법보공간 안내문(A)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B)

차이(A-B)

경 전 수 

1,514 

1,514 

 0

책     수 

6,791 

6,803 

-12

경 판 수 

81,350 

81,258 

 +92 

글 자 수 

52,389,400 

52,330,152 

+59,248 

 

 

[합천여행] 해인사 팔만대장경 입구에 서 있는 법보공간 안내문. 이 안내문에는 경전수 1,514, 책수 6,791, 경판수 81,350 그리고 글자수 52,389,400이라고 표시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인사여행] 지난해 '2011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행사장에 있는 홍보물. 이 홍보물에는 경전수 1,514, 책수 6,803, 경판수 81,258, 글자수 52,330,152라고 설명돼 있습니다.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편액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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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여행] 해인사에 있는 국제화장실, 이곳에 갔다 오면...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합천여행] 해인사에 있는 국제화장실, 이곳에 갔다 오면...

쌀쌀히 부는 봄바람은 가 보고 싶은 여행지로 떠나려는 마음을 갈등에 빠트려 놓고 만다. 가야할지 말아야할지를. 그런데 어쩌랴, 이내 도지는 방랑벽은 날씨에 상관없이 자동차 키를 챙기고 집을 나서게 한다. 그런데, 실상은 동기 계모임 참석을 위한 여행으로 경남 합천이 목적지.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의 마지막 휴일인 지난 31일 그렇게 집을 나섰다.

[합천여행] 봄비가 내린 탓에 해인사 계곡에는 많은 물이 불었다.

합천 해인사. 기록에 의하면 신라 애장왕 3년(802) 10월 순응, 이정 두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그 뒤 여러 차례의 큰 화재로 많은 건물과 요사들이 불탔으나, 지금도 75개 말사와 16개의 부속 암자를 거느리고 있는 해인사는 한국 불교의 맥을 이어 오고 있다.

해인총림 해인사는 조계총림 송광사, 영축총림 통도사, 고불총림 백양사, 덕숭총림 수덕사와 함께 우리나라 5대 총림에 속하는 사찰이다. 총림은 주로 선종에서 승려가 좌선 수행하는 도량으로, 선원(참선수행 전문도량), 강원(경전교육기관) 그리고 율원(계율전문교육기관)을 갖춘 사찰을 말한다.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일주문

이 땅에 사는 웬만한 사람이라면 해인사에 한번쯤 가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 역시 몇 차례 여행을 한 적이 있기에 새로운 전각을 구경한다거나 하는 큰 감회는 없는 느낌이다. 하지만 절터는 내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는 유일한 안식처이기에, 경내에 들어섬과 동시 내 마음은 속세를 떠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지난주 내린 비로 해인사 입구 계곡은 물이 넘쳐 나는 모습이다. 바위와 바위 틈새를 타고 경주라도 하듯, 흰 거품을 쏟아내고 흘러내리는 물은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봄바람에 몸을 맡긴 적송은 이리저리 흔들리며 춤추고, 그 사이로 보이는 뾰족한 기암괴석은 넋을 잃게 하기에 충분하다.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탑돌이를 보며 무아의 세계로 빠져들다

천년세월을 지켜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절을 찾았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그 오랜 세월 돌계단은 사람들의 발길로 닳아 없어 질 것 같기도 하건만, 절을 세울 그때 그 모습으로 나를 맞이하고 있다. 문턱을 넘고 넓적한 절터 마당에 발을 딛자 극락세계에 온 느낌이다. 내 몸의 기가 온통 빠져 나가는 느낌이다.  

[합천여행] 엄마와 함께 두 손 모아 탑돌이를 하는 저 아이는 무슨 소원을 빌까?

두 손 모아 합장 기도하는 동안 아무 생각이 없다. 누구를 위하고, 무엇을 위하여, 소원을 빌어 볼까하는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그저 무아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불자들이 미로를 따라 탑 주변을 돌고 있다. 두 손 모은 지극한 정성으로 탑돌이를 하는 불자들. 엄마와 함께 탑돌이를 하는 저 아이의 소원은 무엇일까.

대적광전 앞마당은 석등과 3층 석탑이 조화로움을 보여준다. 대적광전은 화엄의 주존인 비로자나불을 모신 불전으로 처음에는 비로전이라고 하였다가, 1488년 학조 대사가 중창할 때 개명한 것이라고 한다. 바람을 탄 풍경이 뎅그렁거리며 운다. 시끄러울 정도로 울어대지만, 그 소리는 청량하기 그지없다. 속세의 때를 말끔히 씻어주는 느낌이다. 겹겹이 쌓인 기와지붕 사이 아래 축담에 놓인, 수행 정진하는 이의 벗어 던진 하얀 고무신에 오래도록 눈길이 머문다. 

[합천여행] 바람을 탄 풍경이 뎅그렁그리며 시끄럽게 울어댄다. 속세의 때가 벗겨지는 기분이다.

해인사의 자랑이자 대표적인 이미지라면 뭐니 뭐니 해도 팔만대장경. 사찰이나 서원에서 경판을 보관하는 곳을 장경각이라고 부르는데, 해인사의 장경각은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어 대장경판전이라고 한다. 

이 대장경판전은 4동으로 국보 제52호로 지정돼 있고, 이 곳에는 고려대장경판(국보 제32호) 81,258매와 고려각판(국보 제206호) 2,275매를 보존하고 있다. 건물은 길게 늘어선 형태의 수다라장과 법보전이 남과 북으로 마주하고 있으며, 동사간판전과 서사간판전이 동서로 마주한 형태로 배치돼 있다.  

[합천여행] 무슨 소원을 빌며 돌을 쌓았을까? 인생을 살면서 무너지지 않는 덕을 많이 쌓으면 좋으련만...

이곳에서는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어, 눈으로만 보고 머릿속에 기억을 담아 가야 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다행인 것은 지난해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행사장에서 '반야바라밀다심경'과 '대방광불화엄경' 두개의 목판 장경을 직접 봤다는 것. 당시 전시관에서는 이런 문구를 붙여 놓은 기억이 떠오른다. 

[합천여행] 해인사 법보공간 안내문

"향후 100년 간 이 목판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진본 목판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밖에 없습니다."

절을 나서는 길. 바가지에 보시하는 마음으로 물을 떠 한 모금을 마셨다. 바람은 나뭇가지를 세차게 흔든다. 이내 내 마음도 흔들리는 것만 같다. 경내에 있을 때는 수행승이라도 된 것 마냥 경건한 듯 하였지만, 문밖으로 나오니 그 사이 흐트러지는 내 마음. 사람이 그래서 간사할까하는 생각이 머리를 헤집고 만다.

[합천여행] 해인사 성철스님 사리탑

부도 탑 앞을 지나는데 '성철스님 사리탑'이라는 작은 표지석이 보인다. 길을 따라 가 보니 넓은 공간에 일반 사리탑과 다른 모양의 사리탑이 눈에 들어온다.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사리탑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할 것만 같다. 

그것은 지금까지 조성돼 온 사리탑과 다른 형태의 모양이었기에. 사리탑의 조성면적은 108번뇌를 상징하는 108평으로, 원형의 구는 '완전한 깨달음과 참된 진리'를 표현했다고 한다.

[합천여행] 물 한 모금 떠 마시니 해탈이다.

주변으로는 입적하신 큰 스님들의 사리탑과 행적비가 시야를 압도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인다. 절을 찾을 때마다 옛 시대 고승과 근세 입적하신 스님의 부도 탑이 크기에서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를. 시대가 변해서 그렇게 할까? 어리석은 자의 질문이자 깨닫지 못한 자의 답이라는 생각이다.

이 즈음, 무소유의 지혜를 대중에게 일러주시고 입적하신 법정스님의 임종게가 돼 버린 장례절차에 대한 말씀이 생각난다. '장례식을 하지마라', '사리를 찾지 마라', '재는 오두막의 꽃밭에 뿌려라'.

국제신사가 되려면 해인사 '국제화장실'에서 볼일을 

[합천여행] 축담에 벗어 놓은 신발을 보며 한참이나 생각에 잠겨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눈에 뭔가 들어온다. 경내를 들어갈 때는 보지 못한, 작은 건물 벽면에는 '국제화장실'이라는 작은 표찰이 붙어 있다. 그런데 주차장까지 거의 다 내려왔는데, 머릿속에는 '국제화장실'이 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화장실이면 화장실이지, 대체 '국제화장실'은 뭘까? 발길을 돌려 100여 미터를 다시 걸어 올랐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국제화장실이 어떤 건지 그제야 실감이 난다. 화장실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고, 바닥엔 물기도 없고, 정말로 깨끗하다. '국제화장실'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느낌이다. 어떤 분이 이름을 지어 붙였는지, 튀는(?) 아이디어가 여행자를 즐겁게 만들어 준다는 느낌이다.

[합천여행] 해인사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국제화장실. 어떤 분이 이름을 지어 표찰을 달았는지 참으로 재미가 있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해인사 경내로 출입하는 사람이라면, 이 곳 국제화장실 앞을 지나치게 된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작은 표찰을 보았는지, 보았다면 '참 재미가 있네'라든지, '어떤 곳이지?'라고 느꼈는지 궁금증이 인다. 그것도 아니면, 보지 못한 채 지나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도.

참다운 여행이란 화려한 야경에 흠뻑 취하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지거나, 맛있는 음식에 포만감을 느끼는 것만 아닐 것이다. 작은 것 하나에서 나름의 깊은 의미를 찾는다면 깊은 추억을 만들어내는 멋진 여행이 아닐까 싶다. 해인사에 들른다면, '국제화장실'에 들린다면 국제신사가 될지도 모를 일이니라.

 

[합천여행] 해인사에 있는 국제 화장실, 이곳에 갔다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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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 합천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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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그 깊은 속은 어떤 것이 있을까? 

팔만대장경. 이운행렬 모습 사진이다.

초중학교때 배운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은 무엇인지, 그 깊은 속을 숫자로 알아 봅니다.

1962년 12월, 국보 제32호로 지정된 팔만대장경. 
고려 때 불경을 집대성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고려대장경이다.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돼 있는 세계 최고 오래된 한역 대장경판이다.
고려 고종 23~38년(1236~1251)에 걸쳐 간행되었다.
판수가 81,258장에 달하기 때문에 팔만대장경이라 부른다.

그럼 대장경은 뭘까?
대장경은 불경을 집대성한 경전을 말한다. 석가모니의 설교를 기록한 경장, 모든 계율을 모은 율장, 불제자들의 논설을 모은 논장을 모두 망라한 경전이 대장경이다.

그렇다면 팔만대장경과 관련한 숫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81,258장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팔만대장경의 경판 수는 총 81,258장.
무려 16년 동안 총 1,514종 6,803권, 총 81,258장의 경판이 제작되었다.
평균 두께 4cm의 마구리를 포함한 경판을 한 장씩 쌓을 경우 총 높이는 3,250m을 약간 넘으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백두산의 2,744m보다 약 506m가 더 높다.
팔만대장경 제작 16년, 한글대장경 번역작업 총 318책 36년.

팔만대장경 경판제작에 걸린 시간은 총 16년으로 이를 환산하며,
5,840일/140,160시간/8,409,600분/504,576,000초

팔만대장경의 총 경판수 81,258

2. 500,000명
나무 벌채 및 재료운반 연인원 약 80,000~100,000명.
한지제작 연인원 10,000명, 필사본 필사 연인원 50,000명 정도.
경판 판각 각수(총인원 최소 1,800여명), 마구리와 장석 및 못 제작, 붓과 벼루 및 먹 조성, 조각도와 대패 및 톱, 옻 채취 및 가공, 완성 경판의 운반, 인경 및 제본, 대장경판당 건축, 식사 등 일상 잡무 등을 담당한 연인원을 합하면, 최소 200,000~500,000명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이 인원수는 고려시대 수도인 개경의 인구수 100,000호 200,000~500,000명과 맞먹으며, 몽골침략 시 고려의 총 인구로 추정되는 약 3,000,000명의 1/15~1/4 정도나 된다.

500,000명 -  팔만대장경을 만드는데 필요했던 사람 수.

3. 280톤
경판 1장의 무게는 약 3~4kg, 따라서 전체 무게는 약 280여 톤에 이른다.
그러나 포장재를 포함하면 전체 무게는 4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판 무게만으로 이동한다고 가정 시 2.5톤 트럭 112대 분량, 쌀 3만 여 가마니.
1인이 약 6~7kg를 머리에 얹는다면, 한번에 약 40,000여명의 이운 인력이 필요.
매일 100명씩 동원한다면 400일 소요.

280톤 - 팔만대장경 전체 수의 무게 280톤

4. 5g
경판 1장에 소요되는 옻의 량은 약 5g.
81,258장의 경판에 소요되는 옻의 양은 총 406.290g.
옻나무 40만 그루를 베어야 칠할 수 있는 양이다.


5. 100척
대장경 이운 시 육로 이동의 경우 '늘배'를 이용하여 강을 따라 이동하였는데, 이 경우 늘배 1척당 경판 800여 장을 선적할 수 있었고, 총 100여 척의 배가 필요했다.
해로로 이동했다고 가정 시 조운선을 이용하여 1척당 경판 5,000여장을 선적할 수 있었으며, 총 17척의 배가 필요했으리라 예상된다.

6. 108과 0
장경판전의 기둥은 수다라장과 법보전이 각각 48개, 동서간판고가 각각 3개로 총 108개이다.
108이라는 숫자에서 장경판전 건물의 기능은 물론 불교 교리를 마음에 담은 선조들의 지혜를 만날 수 있다.
81,258장의 대장경 중 부식된 경판은 0.
팔만대장경을 단 한자의 부식없이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은 그 설계와 보존의 과학성을 인정받아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08과 0 - 108은 대장경을 보관한 장경판전과 동서간판고의 기둥.

7. 52,330,152자
경판의 한 면은 일반적으로 한 줄 14자.
총 22~23줄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판 한 장 한 쪽 면에 새긴 글자 수는 한쪽 면 322자, 양면을 합해 644자다.
여기에 전체 경판 수인 81,258매를 곱하면, 52,330,152자에 이른다.
보통 사람들이 뜻을 생각하며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글자수는 대략 4,000~5,000자로, 팔만대장경 전체를 읽는데 약 30년이 소요된다.

52,330,152 - 81,258장의 대장경 양면에 새긴 총 글자 수

팔만대장경, 그 깊은 속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제 그 깊은 속을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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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enturm.tistory.com BlogIcon 수영강지키미 2011.10.11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죄송합니다.
    너무늦게 찾아뵈었네요.

  2.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10.11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마어마한 수치네요..
    요즘 백성들은 애국심이 어느정도 일까요?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향후 100년 간 이 목판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진본 목판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밖에 없습니다."

이 안내문은 과연 어떤 것을 두고 하는 말일까? 짐작이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무엇을 설명하려는 것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 할 사람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길게 늘어진, 좀체 줄어 들 줄 모르는 사람들의 행렬. 그 뒤에 서서, 애타게 기다렸다 다가선 끝에서의 만남. 기다림의 행복이 이런 것일까? 놀랍고 황홀했다. 흔히 보기 어렵고, 쉽게 대할 수 없는 경전, 대장경을 보았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지켜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지난 3일. 이런 귀중한 자료를 볼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합천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행사장을 찾았다. 약한 조명아래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반야바라밀다심경'과 '대방광불화엄경' 두 개의 목판 장경. 이 목판은 세계에서 현존하는 것으로 가장 오래된 경판이다. 천 년의 신비스러움을 간진한 경판을 본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 아닐까. 안내원은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진촬영이 금지돼 있다고, 경고성 목소리로 알린다. 그 옆엔 경호원도 감시에 열중이다. 할 수 없어 눈으로 도장을 찍었고, 마음으로 새기며, 머리로 저장할 수 밖에 없었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대장경은 뭘까? 원래 불교 성전을 총칭하는 전통 용어는 삼장이다. 삼장이란 붓다의 말씀을 그대로 기록한 경장, 불교계의 실천규범과 계율을 정리한 율장, 후세의 불교 지식인들이 경장과 율장에 대해 해석해 주석하거나, 해석한 논장을 아울러 일컫는다. 팔만대장경(국보 제32호)은 동아시아 한역 불교 경전의 집대성이자 대장경의 역사로, 판수가 정확히 81,258장에 달하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오래된 한역 대장 경판으로, 고려 고종 23~38년(1236~1251)에 걸쳐 간행되었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합천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나를 돌아본 시간

전시관마다 많은 인파가 줄을 서서 기다리며 관람에 열중이다. 박물관이나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힁허케 한 바퀴 둘러보고 지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 그런데 이곳은 나의 발길을 붙잡아 놓기에 충분했다. 평소 불교에 관심이 높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가 되겠지만, 볼거리가 많았고 공부할 소재도 많았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때 맞춰 야외에선 이운행렬 행사가 진행 중이다. 이런 행사를 본다는 것도 행운이다. 이운이란 불상이나 보살상을 옮기어 모시는 행사를 말한다. 사물놀이패가 한 동안 흥을 돋우는 판을 벌이고, 오후 3시가 되자 행렬이 출발한다. 만장을 든 행렬이 앞장서고, 군사가 호위하며, 경판을 머리에 인 행렬이 뒤를 따른다. 경판을 지게에 진 보살, 소 등에 경판을 지게 한 소의 행렬도 계속 이어진다. 당시 대장경을 어떻게 옮겼는지 어느 정도 상상이 가고도 남는 모습이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이운행렬 모습

경판을 머리에 이고, 끈을 목에 묶어 떨어지지 않도록 한 후 두 손을 모아 합장한 채, 걷는 보살. 행렬 사이에는 어린아이 보살도 끼었다. 그런데 눈에 띄는 보살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외국인이다. 그녀는 우크라이나에서 3개월 전에 왔으며, 우연한 계기로 이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행사에 외국인이 참여했다는 게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사진촬영을 하느라 분주했을 정도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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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은 강화경의 대장경판당에 봉안되었다가, 고려 우왕 7년(1381) 이전, 혹은 조선 태조 7년(1389)경에 해인사로 옮겨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다. 태조 7년을 기준으로 할 때, 그 운반 과정에는 육로이동과 해로이동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운 좋게도 구경한 이운행렬 행사는 매주 토, 일, 공휴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열린다. 이런 행사를 보는 것도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만 같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각자의 소원을 달아 놓았다.

행사장 내 보리수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 관심을 집중 시키는 것이 있다. 소원을 적은 명패를 달아 놓은 터널. 평범한 소시민의 소원을 훔쳐봤다. 진지함도 묻어나고, 어떤 것은 장난기도 배여 있다.

"나중에 커서 가수되게 해 주세요." "인간이 되자!" "수능대박"
"항상 잘 먹고 잘 살게 해 주세요."
"마음의 평정을 얻어 밝게 세상을 살게 하여 주십시오."
"내가 바로 그 위대한 '지혜'이다. 예를 갖추라."

사람 이름이 지혜인지, 지혜로운 단어 지혜인지, 위대함에 예를 갖추리. 그래도 소원은 소원이라는 생각에, 나는 '여기에 있는 이 소원 모두 꼭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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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 여행은 단체여행보다는 혼자서 하는 것이 제격이라는 생각이다.단체여행을 하다보면 시간에 맞춰야 하고 제대로 보지 못한 채, 형식적인 관람으로 흐를 수밖에 없기 때문. 내겐 흥밋거리도 많았고, 공부거리도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다. 어둠이 내려앉은 듯, 희미한 빛의 조명만을 비추는 정신문화관. 어둠은 공포를 만들기도 하지만,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이 곳에 새겨 놓은 글귀는 내가 누구인지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마음 속 복잡한 생각을 내려 놓으셨나요?"
"나는 누구인가?"
"마음도 아니요, 물건도 아니요, 부처도 아닌 이것이 무엇인고?"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이 밖에도 관심을 끄는 것이 많다. 대장경천년관 홀로큐브도 볼거리다. 국내에서 이런 전시실을 갖춘 곳은 별로 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대장경 전시실의 원형수장대는 동판 팔만대장경을 수장하고 이를 전시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동판 팔만대장경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다. 토, 일, 공휴일 오후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운행렬 행사도 볼 수 있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대장경축전은 지식문명관(활자로 연 신문명), 정신문화관(마음으로 부는 바람), 대장경천년관(덜어냄에 관한 지혜), 세계교류관(세계 예술인의 지혜), 세계시민관(하나를 위한 소통), 그리고 상징조형물(천년 지혜의 나무)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시간적 여유로움을 가진다면,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 줄 것이라는 생각이다. 특히, 불자라면 더더욱 좋은 공부의 마당이 되리라.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이 행사는 11월 6일까지 계속된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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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10.08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년을 지켜온 우리 고유의민족 정기 인가봅니다
    정말 대단한 행사 입니다
    주규ㅜㅇ님 덕분에 집에 앉아서 이렇게
    구경을 하니 좀 미안 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2. Favicon of https://humorzoa.tistory.com BlogIcon 유머조아 2011.10.08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