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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관광

거제도,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축구대회 거제도,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축구대회 폐막 거제도,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축구대회 U-12 경기 결승 장면 따뜻한 남쪽 섬나라 거제도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축구대회 지난 1월 7일(토)부터 12일(목)까지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는 축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크게 기여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65개 유소년클럽에서 약 2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힘찬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말 거제스포츠파크 경기장을 준공한 후, 처음으로 갖는 전국대회라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열렸고, 아무런 사고 없이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날 결승전 'Champion Ship U-10'에서는 '수원 PEC 블랙'이 '거제 장평 FC'를 5:2로, U-1.. 더보기
거제도, 거제8경 중 제2경 '해금강' 거제도, 거제도 8경 중 2경 '해금강' 거제도, 해금강. 하늘에서 본 거제도 해금강. 거제도 8경 중 제2경 '해금강(海金剛)'입니다. 거제도 최고의 비경이자, 대한민국 명승 제2호로 지정된 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마을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다. 두개의 큰 섬으로 연접한 섬,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대한민국 명승 2호로 지정되었다. 어떤 사람은 '해금강'이란 이름에 '강'이라는 단어가 있는 것을 보고, 큰 하천을 뜻하는 강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 여기서 말하는 강은 '바다의 금강'이라는 뜻. 얼마나 아름다우면, '바다의 금강'이라고 이름을 붙였을까. 원래 이름은 갈도(칡섬)로서, 칡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더보기
선생님 건강해 보이십니다 선생님 건강해 보이십니다 꽃게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시절, '예술'이 무언지 눈을 뜨게 해 준 분이 계셨으니, 그림을 그리셨던 문암 박득순 선생님이다. 당시 촌에서 먹고 살기에도 바쁜 궁핍한 삶에서, '예술'이 무슨 밥 먹여 줄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예술적 감각이 싹틀 수 있는 중요한 청년시절에 선생님을 만났으니, 선생님의 아름다운 영혼을 닮아서였을까? 분야는 다르지만, 예술을 한답시고 카메라를 맨 채, 전국의 산하를 돌아다닌 시절이 벌써 30년. 그렇다고 변변한 개인전도 한 번 연 적이 없다. 옛적 네가티브 필름을 인화한, 볼품없는 사진 몇 천 여장이 나의 재산이라면 재산이랄까. 영혼 나에게 예술적 영혼을 넣어준 그 선생님의 미술전시회가 고향 거제도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4일, 거제문화예술회관 .. 더보기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를 아시나요?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를 아시나요?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 모형 2012. 1. 3일 포스팅에 이어 두 번째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에 모형으로 전시된 배 모양을 보여 드립니다. 오늘은 '바다의 군주호(Sovereign of Sea)'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에는 간단히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최초로 3층 갑판으로 무장하여 17세기 영국 해군을 대표했던 군용 범선이라고 합니다." 이 한 줄의 문장으로 성이 차지 않아 인터넷을 구석구석 훓어 보았습니다. 배의 크기만큼이나 소개도 거창하고, 경력도 화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 찰스 1세가 왕실 조선기술자 '피니어스 페트'에게 세계에서 제일 가는 배를 만들도록 명하여, 1637년 '울위치' 조선소에서 준공하였습니다. 총톤.. 더보기
거제도, '황금광어'를 잡아라 거제도, '황금광어'를 잡아라 거제도, 황금광어를 잡아라.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 모습 '쪽빛 겨울바다'. 왠지 낭만이 느껴지고 추억이 되살아날 것 같은, 품위가 드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다 '축제'라는 단어까지 덧붙여진다면? 뭔가 볼거리가 있다는 느낌이 확 풍기지 않을까. 그렇다. 차디 찬 겨울바다에서 펼쳐지는 펭귄수영축제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월 7일, '제8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거제도 바다에서 열린다. 올 해로 여덟 번째인 이 축제는 거제시 덕포해수욕장에서 약 5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미 800여 명은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접수를 마친 상태다. 사전에 신청한 이들은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따낸 선수급 참가자들이다. 그렇지만 축.. 더보기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 배 모형 구경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 배 모형 구경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에 전시된 배 거제도는 세계 제일의 조선도시답게 조선해양문화관을 건립하여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2년 새해,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있는 조선해양문화관을 찾았습니다. 여러 가지 볼 거리리가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여러 가지 형태의 배 모양이었습니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바다는 삶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바다를 개척하는 데는 필수적으로 배가 있어야 했습니다. 배 모양의 변화과정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 배 모형 구경 더보기
거제도, '죽풍' 신년사 - 일체유심조 거제도, '죽풍' 신년사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2012년 1월 1일 00:00. 임진년 새해 첫날입니다. 올 한 해, 째깍거리는 시간은 지금부터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어찌 보면, 긴 여정을 달리는 첫 걸음이라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이럴 때 흔히,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을 씁니다. 즉,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신라시대 고승 원효스님은 661년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길에 오릅니다. 당시, 당항성에 이르자 어느 무덤 앞에서 노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목이 말라 잠결에 물을 마시게 되었는데, 깨어보니 해골바가지에 괸 썩은 물이었습니다. 스님은 깨닫습니다. 사물 자체에는 '정.. 더보기
2011년 '죽풍'이 만드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블로그 활동을 돌아 봅니다 2011년 '죽풍'이 만드는 블로그 활동을 돌아 봅니다 ● 그 간의 경과 . 2011. 6. 10 이전 : 그 동안 '시민은 기자다'라는 모토로 시민이 만드는 인터넷신문인 중앙언론 매체 와 경남 거제지역 언론인 , , , 등에 기고한 글을 어떻게 보관할지 고민하다 블로그를 개설하여 자료를 보관토록 결심 . 2011. 6. 10 : 우연히 보게 된 티스토리 블로그 '김천령의 바람흔적'님으로부터 초대장을 받고 'TISTORY' 블로그 개설 - 닉네임 : 푸른 대숲에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기는 하지만 부러지지 않은 대나무의 모습을 닮고 싶어 '죽풍'이라 함. - 블로그 이름 : "사람은 겉만 보고 평가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희미한 안개 속에도 산은 존재합니다." 사람과 세상을 겉만 보지 않겠다는 나 자신의 .. 더보기
가는 해와 오는 해 가는 해, 오는 해 거제도 홍포마을 일몰. 2011년 12월 29일. 2011년 신묘년이 이제, 꼭 3일 남았습니다. 2012년 임진년이 이제. 꼭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온 올 한 해를 감사히 생각하며 기념합니다. 사람들은 또 다른 새 새를 맞이하면서 새 희망을 꿈꾸기도 합니다. 넘어가는 해는 아쉬움을 가득 안겨주고 사라집니다. 떠오르는 해는 소원을 이루게 해 줄듯, 홀연히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태양을 보며 기도하였습니다. 태양에 신이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살아온 삶, 그 무사함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살아갈 전쟁터와 같은 삶, 그 안녕을 바라는 마음도, 태양을 향해 기도하였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마음자세가 중요합니다... 더보기
임진년 새해 소망, 나를 버리는 나 임진년 새해 소망, 나를 버리는 나 홍시 - 까치밥 겨울이라지만 거제도는 큰 추위 걱정은 하지 않고 살만한 따뜻한 남쪽나라 세상입니다. 그런데, 요 근래 며칠 영하의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세찬 바람은 얼굴을 얼게 할 정도로 매서웠습니다. 얼음장 같은 차가운 날씨는 몸을 더욱 움츠려 들게 합니다. 잘 입고 다니지 않던 외투를 꺼내 입고, 가죽장갑도 낀 채 출근을 해야 할 형편입니다. 2011년 신묘년도 며칠 남지 않은 27일. 사무실에 도착하고, 차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까치 우는 소리가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눈을 돌려 보니 감나무에 앉아 붉은 홍시를 쪼아 먹고 있습니다. 빨갛게 물렁물렁하게 잘 익은 홍시. 참으로 맛있게 보입니다. 그런데 홍시는 까치만 먹는 게 아니었습니다. 까마귀 한 마리도 홍시를 차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