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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처님

[나의 부처님] 사람은 원을 세우고 살아야 합니다/ 법정스님 [나의 부처님] 사람은 원을 세우고 살아야 합니다/ 법정스님 사람은 원을 세우고 살아야 합니다/ 법정스님 분수에 알맞은 곳에 살고 일찍이 공덕을 쌓고 바른 서원을 세우라.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니라. [숫타니파타] 사람은 저마다 자기 몫이 있습니다. 남의 것을 가로채거나 남의 자리를 흉내 낼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자기 삶이 소멸 됩니다. 자기다운 삶을 살려면 먼저 자기에게 주어진 몫을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공덕이란 것은 물질적인 베풂만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물질이 없어도 맑은 눈빛, 다정한 얼굴, 부드러운 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람은 원을 세우고 살아야 합니다. 원은 삶의 지표와 같은 것입니다. 원이 강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딛고 일어설 수가 있습니다. 원의 힘이 약하면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빈 배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대행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빈 배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대행스님/ 오늘의 법문 빈 배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대행스님 대상을 높게 볼 것도 없고 낮게 볼 것도 없다. 훌륭하다 해서 훌륭한 게 아니고, 높다 해서 높은 게 아니며, 낮다 해서 낮은 게 아니니, 평등하게 보라. 대상을 내 몸과 같이 보라. 그것이 불심이다. 부처님이 지금 내 앞에 계신다 하더라도 높이 보지도 말 것이며 개미 새끼 한 마리, 풀 한 포기라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한다. 벌레를 보고 징그럽다 하고, 똥을 보고 더럽다 하지만 그것은 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상대를 보고 어떻다고 할 것이 아니라 그 형상, 그 마음이 둘이 아니니 주인공 자리에 계합시킬 수 있어야 한다. 높은 산 위에 올라서서 마음을 내려다보라. 그러면 크다 작다의 구.. 더보기
[나의 부처님]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경허선사/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경허선사/ 오늘의 법문 人生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경허선사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 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 번 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오 오늘 내 몸에 안긴 뜨거운 여름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 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 위에 무심히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 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진데 어느.. 더보기
[나의 부처님] 우주가 우리에게 한 말/ 승한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우주가 우리에게 한 말/ 승한스님/ 오늘의 법문 우주가 우리에게 한 말/ 승한스님 “좋아, 좋아” 지금 눈으로 이 글을 읽는 순간 입으로 되뇌어 보세요. 좋아~ 좋아! 순간 이 말은 당신의 안 좋은 어딘가 자리 잡았을 것입니다. 좋은 말이 지닌 기운과 파동을 믿으십시오. 좋아!라고 말하면 좋아진다는 이 단순한 말 단순함이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좋아지게 합니다. 이 말은 긍정이 아닙니다. 자기계발도 아닙니다. 진리입니다. 치료입니다. 우주가 준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말은 너무 식상해졌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쓰더라도 무의식적으로 성의 없이 씁니다. 딱딱한 벽돌이 되어버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마음에 담아서 호흡으로 말해보세요. 좋아! YES! OK! 우주가 우리에게 준.. 더보기
[나의 부처님] 행복의 비결/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행복의 비결/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행복의 비결/ 법정스님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자기답게 거듭거듭 시작하며 사는 일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서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 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나는 적선(積善)하는가, 적선(積善)에 의탁해 살아가는가/서암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나는 적선(積善)하는가, 적선(積善)에 의탁해 살아가는가 /서암스님/오늘의 법문 나는 적선(積善)하는가, 적선(積善)에 의탁해 살아가는가/서암스님 서암 큰스님의 일화 한 토막. 60~70년대만 해도 출가수행자는 걸망을 메고 구름같이 바람같이 세상을 유행하면서 탁발공양을 하였다. 탁발공양이란,,, 스님들이 집집마다 돌면서 대문에 이르러 염불하고 목탁을 두드리면, 아낙들이 정성스레 쌀, 음식, 돈, 생필품 등을 가지고 나와 스님 걸망에 넣어드리는데,,, 이렇게 받은 공양물은 절 살림의 바탕이 되었다. 탁발공양은 2천 5백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몸소 행하신 복을 베푸는 방법이었다. 출가 수행자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으므로 발우(밥 그릇)를 들고 아침마다 마을로 내려가 음식을 탁발하여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씨앗이 되게 하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씨앗이 되게 하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씨앗이 되게 하라/ 법정스님 당신의 마음에 어떤 믿음이 움터나면 그것을 가슴속 깊은 곳에 은밀히 간직해 두고 하나의 씨앗이 되게 하라. 그 씨앗이 당신의 가슴속 토양에서 싹트게 하여 마침내 커다란 나무로 자라도록 기도하라. 묵묵히 기도하라. 사람은 누구나 신령스런 영혼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거칠고 험난한 세상에서 살지라도 맑고 환한 그 영성에 귀를 기울일 줄 안다면 그릇된 길에 헛 눈물 팔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소중하고 귀한 것일지라도 입 벌려 쏟아버리고 나면 빈 들녘처럼 허해질 뿐이다. 어떤 생각을 가슴속 깊은 곳에 은밀히 간직해 두면 그것이 씨앗이 되어 싹이 트고 잎이 펼쳐지다가 마침내는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열매를 맺지 못.. 더보기
[나의 부처님] 무학(無學)/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무학(無學)/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무학(無學)/ 법정스님 인간의 탈을 쓴 인형은 많아도 인간다운 인간이 적은 현실 앞에서 지식인이 할 일은 무엇인가. 무기력하고 나약하기만 한 그 인형의 집에서 나오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무학(無學)이란 말이 있다. 전혀 배움이 없거나 배우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많이 배웠으면서도 배운 자취가 없음을 가리킴이다. 학문이나 지식은 코에 걸지 말고 지식 과잉에서 오는 관념을 경계하라는 뜻이다. 지식이나 정봉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생기 넘치는 삶이 소중하다는 말이다. 지식이 인격과 단절될 때 그 지식인은 가짜요, 위선자이다. 우리는 인형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인간이다. 우리는 끌려가는 짐승이 아니라 신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야 할 인간이.. 더보기
[나의 부처님] 작은 인연도 지어놓으면 해탈/ 월호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작은 인연도 지어놓으면 해탈/ 월호스님/ 오늘의 법문 작은 인연도 지어놓으면 해탈/ 월호스님 경을 들으면 귀를 거치는 인연도 생기고 따라 기뻐하는 복도 짓는다. 물거품 같은 이 몸은 다할 날이 있지만 진실한 행동은 헛되지 않는다. 주해(註解) : 이것은 슬기롭게 배우는 것을 밝힌 것이니, 마치 금강석을 먹는 것과 같으며, 칠보를 받아 가진 것보다 더 낫다. 영명연수 선사가 말하기를, “듣고 믿지 않더라도 부처의 종지를 심은 것이고, 배워서 이루지 못하더라도 인간이나 천상의 복을 능가할 것이다.“ 사족(蛇足) : 금강석은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몸밖으로 나온다. 이처럼 경을 들은 인연은 내생까지도 그대로 가져간다. 그러므로 작은 인연이라도 이렇게 지어놓으면 마침내 해탈의 경지에 이.. 더보기
[나의 부처님]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법정스님 세상 사람들은 재물 때문에 잠시도 편히 쉴 때가 없다. 논밭이 있으면 땅 걱정, 농사 걱정, 집이 있으면 가축 걱정, 의식 걱정, 돈 걱정, 집 걱정 등 소유하면 소유로 인해 걱정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렇듯 부자라고 하더라도 근심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빈궁하고 못난 사람들도 늘 가난에 찌들려 걱정한다. 논밭이 없으면 땅이 있었으면 하고 걱정하고, 집이 없으면 집이 있었으면 하고 걱정하고, 가축이나 재물, 노비가 없으면 그것이 있었으면 하고 걱정한다. 이렇듯 하나가 있으면 다른 하나가 결여되고,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결여하여, 이같이 살아가므로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고, 온갖 재물과 욕망만을 탐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