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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합천 해인사여행/팔만대장경축제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합천 해인사여행/팔만대장경축제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합천 해인사여행/팔만대장경축제

 

 

“대장경세계문화축전도 보고, 해인사 마애불도 보고”

 

9월 27일~11월 10일까지 45일 동안 합천 해인사 기록테마파크 일원서 개최

1200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해인사 마애불 입상 축전기간 공개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 동안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열린다.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로부터 국제행사 및 중앙 투․융자 심사 승인을 받아 경남도와 합천군, 해인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44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행사는 기록문화테마파크와 해인사, 산내 암자와 계곡 등을 무대로 대장경 진본 및 변상도전시, 홍류동 계곡의 소리길 힐링 체험, 팔만대장경 경판 개수에 맞춘 8만 1258개의 소원등 달기, 해인사 암자 비경 탐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주행사장인 기록테마파크는 주제관인 대장경 천년관을 비롯해 5차원 입체 영상관, 고려대장경역사관, 기록문화관, 세계문화유산관, 미래희망관, 미니 룸비니 등 6개 전시관과 1개의 입체영상관으로 조성된다. 특히 대장경 천년관에서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대장경판 진본이 전시된다. 대장경판은 건강, 축복, 합격, 승진, 재물 등 주제별로 나눠 모두 8개를 해인사 장경각에서 이운해 행사 기간 동안 공개한다.

 

 

문화 공연행사로는 주제공연, 팔관회 재연행사, 해외문화공연, 경남문화공연 등이 열리고, 체험‘참여 행사로는 이운행렬 퍼레이드, 대장경 힐링 문화캠프, 체험이벤트, 참여행사 등이 준비된다. 특별이벤트로는 1만 명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 소원등 달기, 소리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부대행사로는 해인아트프로젝트, 축전 후기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팔만대장경의 기운을 빌어 소원을 기원하는 풍경 모양의 소원등은 선착순으로 접수해 행사 기간 동안 주 행사장에 걸린다.

 

입장권은 사전 예매(9월 20일까지)를 할 경우 성인 8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6000원, 어린이(만5세~12세) 4,000원 이며, 단체(20명 이상)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간통용은 성인 3만 원, 청소년 2만 원, 어린이 1만 원이다.

 

현장 판매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단체는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6,000원으로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국가(독립)유공자, 장애인 1~3급(보호자 1명 포함), 기초생활수급자, 만4세 이하 어린이, 단체인솔자, 단체관람객 유치자 등은 무료입장 가능하다.

 

 

대장경축전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번 축전 기간 동안 1200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은 해인사 마애불입상과 기도길을 공개한다. 해인사 마애불입상(보물 제222호)은 가야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옆의 바위돌에 돋을새김으로 높이 7.5m의 불상으로 해발 1430m의 가야산 상층부인 1000m에 자리잡고 있다. 해인사 스님들의 기도처다. 그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번 축전 기간 동안 특별히 공개하는 것이다.

 

조직위는 또 해인사(장경판전)에서 마애불 입상까지 일반인들이 다닐 수 없는 스님들이 기도처로 다니는 기도길을 축전 기간에 한해 공개한다. 기도길로 마애불 입상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기도길은 올 가을 가야산 단풍의 수려한 비경과 아름다운 등산로, 냇가와 풍경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수능 입시철 기원 등 기도처로 영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이수 대장경축전 집행위원장은 “해인사 마애불은 1200년 된 불상으로 그 모습이 온화하고 영험해 마애불 입상은 국민들의 호국의지와 소원 집약을 통해 성공축전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 : 문화재청에서는 보물 제222호로 지정된 합천마애불 현상변경 허가신청이 불허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당초 마애불 관람이 예상됐으나, 현재로서는 마애불을 관람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마애불을 관리하는 해인사측과 마애불 공개여부와 관련한 방안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향후 지켜 볼 일입니다.>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합천 해인사여행/팔만대장경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