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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거제도

거제도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일본 땅 대마도(쓰시마)

 

거제도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일본 땅 대마도(쓰시마)

 

산 뒤로 보이는 일본 땅 대마도(쓰시마). 거제시 아주동 옥녀봉 봉수대에 본 모습입니다.

 

거제도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일본 땅 대마도(쓰시마)

 

거제도에서 맑은 날이면 육안으로 일본 땅 대마도가 보입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이면 더욱 선명하게 섬의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거제도 동남부 지역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대마도'라 불리는 쓰시마.

쓰시마에 대해 알아 봅니다.

 

쓰시마는 일본 나가사카현에 딸린 섬으로, 면적은 695.9㎢입니다.

일본의 행정단위는 도, 도, 부, 현, 시, 정, 촌 등 7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쓰시마는 우리나라의 시·군에 해당하는 행정구역인 '쓰시마시'에 해당합니다.

인구는 3만 4천명(2010년 2월 기준) 정도로,

시 아래로는 6개정(이즈하라, 미쯔시마, 도요타마, 미네, 가미아가타, 가미쯔시마)이 있습니다.

 

쓰시마는 부산에서 약 50km 거리에 있어 예부터 한국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거제도에서도 제일 가까운 곳 또한, 일운면 지역으로 이곳에서도 약 5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어릴 적 동네 어른들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수평선 뒤로 희미하게 일본 땅 대마도가 보입니다.

 

"그놈들은 달이 없는 밤을 틈타 배를 타고 여기까지 와서 밭에서 고구마와 다른 작물을 훔쳐 배를 타고 달아났지."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시의 생생한 기억이 그대로 전해오는듯 느껴집니다.

노략질을 일삼던 왜구의 습성을 아직까지 버리지 못해서일까요?

최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그들의 망언을 보면 더욱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독도문제 역시 그들의 그릇된 역사인식이 뿌리 깊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글쓰기는 거제도에서 볼 수 있는 대마도에 설명하려다,

이상하게 흘러가면서 제 기분도 나빠지려 합니다.

 

그냥 사진으로만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제도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일본 땅 대마도(쓰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