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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오늘의 법문, 무량수경에서

 

[나의 부처님] 오늘의 법문, 무량수경에서

 

팔공산 갓바위라 불리는,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나의 부처님] 오늘의 법문, 무량수경에서

 

2014년 2월 8일.

오늘의 법문입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마음이 어리석어

자기에게는 지혜(智慧)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왜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죽은 뒤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하는 것은 모른다.

 

아랫사람한테는 자비(慈悲)를 베풀지 않고

윗사람에게는 순종(順從)하지 않으므로

우주(宇宙)의 질서를 어기고 있는 것이다.

 

죽음을 보고 자비한 마음으로

그를 깨우쳐 착한 마음을 내게 하려고,

윤회(輪廻)의 미혹과

선악(善惡)에 대한 인과(因果)의 도리(道理)

저절로 있다고 알아듣게 말해 주지만

그는 한사코 믿지 않는다.

 

간절한 말로 타일러 보아도

그는 마음의 빗장을 굳게 걸어 닫고

눈뜨려고 하지 않는다.

 

수명(壽命)이 다해 죽음에 임해서야

후회와 공포가 번갈아 가며 엄습한다.

그러나 이때에는 아무리 후회한다 할지라도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무량수경>

 

[나의 부처님] 오늘의 법문, 무량수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