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타임즈 2008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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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거제인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이태훈 국가대표 요트선수와 이재철 국가대표 코치


2008년 8월 8일 저녁 8시 8분 8초 제29회 베이징올림픽 개막 팡파르는 중국 북경의 하늘을 통하여 전 세계로 울려 퍼질 것이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는 방송은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면서 주경기장의 웅장한 모습과 활기 넘친 거리와 사람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내보내고 있고, 신문은 르포 기사를 통하여 생생한 현지 소식을 전하기에 바쁘다. 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에서 열개의 금메달 획득으로 탑 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한 여름의 열기는 올림픽 개최와 함께 더욱 뜨겁게 달아올라 한 동안 식을 줄 모르고 타 오를 것이고, 온 가정에는 흥분과 감동의 물결로 휩싸이게 될 것이다. 벌써, 메달 권에 진입한 경기종목의 선수들은 티브이의 집중적인 서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반면 비인기종목을 비롯한 메달 획득이 어려운 선수들은 티브이 화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렵거나 소식을 접하기도 어려운 실정에 처해 있다.


경기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이름을 드높인 선수에게는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내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세계의 벽에 못 미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선수들에게도 용기와 격려를 소홀이 해서도 안 될 것이다. 오히려, 이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로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하지 않을까. 이번 올림픽에서, 아직까지는,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가려 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거제출신의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둔덕출신으로 해성고를 졸업하고 경원대 재학생으로 요트종목 RS:X급에 출전하고 있는 이태훈 선수가 그다. 그리고 또 한사람의 지도자, 사등 출신으로 거제시청 소속 이재철 선수는 국가대표 코치로서 이태훈 선수와 함께 쌍두마차로 대한민국 요트경기를 대표하며 출전하고 있다.


지난 4일, 이 코치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통하여 중국 현지로부터 이 선수의 훈련 분위기와 경기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코치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선수촌 입촌을 시작으로 올림픽 분위기가 달아올랐다는 것과 29일 장비 추첨과 배정을 받고서 3일 정도 훈련을 실시한 결과 이 선수의 컨디션과 장비 상태가 좋은 느낌이 들더라는 것이다. 경기는 이달 10일 모의시합을 시작으로 11일부터 본 게임이 치러지게 되고, 19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상위 10명만을 선발하여 20일 최종 한 경기를 가지고 메달의 색깔을 가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1차 계획은 상위 10명에 포함되어 메달을 가르게 되는 라스트 경기를 한 번 더 하는 게 최종 목표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요트경기 성적은 경기종목마다 다소 차이는 나지만 대체적으로 세계 20위권 내외로서 세계적인 수준에 많이 떨어져 있는 게 엄연한 현실이다. 아마 이번 경기에서 10위권 내에 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여태까지 이룩하지 못한 대단한 성과로 평가 받을만하며,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하여 세계수준에 근접하리라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요트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제 한 여름 밤을 달구게 될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친구나 동료끼리 모이는 술자리든, 삼삼오오 모이는 자리라면 올림픽 소식이 대화의 단골메뉴로 등장할 것이다. 이참에 우리지역 출신으로 요트종목에 출전한 이태훈 선수와 이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이재철 국가대표 코치에게 힘찬 성원과 격려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선수는 267명으로 임원 122명을 포함하여 총 389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국위선양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출전한 거제출신의 이태훈 선수와 이재철 코치가 국가대표로 나선 것만 하여도 모두가 자랑스러워해야 할 일이 아닐까. 그렇기에 우리 모두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자. 이에 힘입어 두 거제인은 좋은 성과를 내지 않겠는가.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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