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 법구경/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 법구경/오늘의 법문
6월 셋째 주 일요일입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도 시작됐습니다. 기대 반 우려 반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팀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16강을 넘어 8강, 4강까지 이어진다면 거의 한 달을 월드컵 열기에 빠져들 것만 같습니다. '나의 부처님', 오늘의 법문은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는 법구경의 한 구절입니다. <죽풍>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입을 놀리거나 원망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태워 버리듯,
말을 삼가지 않으면 이것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말 것이다.
중생의 불행한 운명은 그 입에서부터 시작된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날이다.
- <법구경> 중에서 -
아래는 붓다의 가르침입니다.
두 마음
한 제자가 붓다에게 물었다.
제 안에는 마치 두 마리의 개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마리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온순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아주 사납고 성질이 나쁘며 매사에 부정적인 놈입니다.
이 두 마리가 항상 제 안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어떤 녀석이 이기게 될까요?
붓다는 사색에 잠긴 듯,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는 아주 짧은 한 마디를 건넸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다."
부산 홍법사 아미타대불. 높이 21m에 무게 100톤이라고 합니다.
[나의 부처님]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 법구경/오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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