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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입니다, 지현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입니다, 지현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입니다, 지현스님/오늘의 법문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입니다/ 지현스님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춰 보는 거울입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무어라 말하는 것을 일단 순순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일단계로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방의 충고를 달가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뭐라 할 때 나의 부조리한 측면, 잘못된 측면이 있음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자세가 개선의가능성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은 진실로 나의 마음의 거울이며, 용모의 거울이며, 나의 모든 것의 거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저 하늘나라의 천인들은 나, 바로 자신을 볼 수가 있다 하셨습니다.

앞을 보면서도 뒤를 볼 수가 있고, 위를 보면서도 아래를 볼 수 있는 쌍방향으로 볼 수 있는 존재라고 하셨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우리는 한 방향만 볼 수 있는 고깃덩어리의 눈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고 나이 자기를 보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무량한 사람들에 의해서 무량한 나의 허물들이 항상 응시되어지고 있고 감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육안을 가진 존재인 우리는 생리적으로 나보다 남이 더 나를 잘 봅니다.

상대방은 나의 거울이고, 나는 상대방의 거울입니다.

우리가 항상 유념하고 명심해야 될 것이 나는 수많은 거울들로 둘러 싸여 있다는 것입니다.

 

토마스 칼리 힐은 "신발장에서 신을 꺼내어 집밖으로 나가기 전에 꼭 거울을 세 번 바라보고 나가라. 네가 네 집에서 적어도 세 번 정도 거울을 보고 밖으로 나서는 것은 많은 거울들에 비치기 전에 한번 너를 점검해 보는 것이다"하였습니다.

 

무량한 거울들 앞에 서기전에 뭔가 내가 해야 될 도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의미심장한 얘기인데 우리 자신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우리들의 거울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입니다./지현스님

 

 

[나의 부처님]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입니다, 지현스님/오늘의 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