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행] 내년 가을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이별식을 연 화개장터 풍경
/하동여행코스/하동 가볼만한 곳
하동 화개장터를 흐르는 화개천.
[하동여행] 내년 가을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이별식을 연 화개장터 풍경
/하동여행코스/하동 가볼만한 곳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이란 정말로 아쉬운 일입니다.
헤어짐도 다시 만날 이별이 있지만, 영영 다시 볼 수 없는 영원한 이별도 있습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영원한 헤어짐은 가슴에 큰 상처를 남깁니다.
그 상처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만 아물게 되고, 어떤 경우는 아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별도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행복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기다림 끝에 즐거움을 더하는 행복은 그 의미가 깊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시골장터로 유명한 경남 하동에 자리한 화개장터.
경상도와 전라도 경계에 있는 화개장터는, 두 지역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곳이라 더욱 유명한 장터입니다.
어느 가수가 부른 '화개장터'라는 노래도 한때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10월이 다가는 어느 날.
화개장터에서 올 가을과 헤어지는 이별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별식에 참가하였고,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해야만 했습니다.
이별을 기념하는 잔치도 열었습니다.
맑은 물 하동 섬진강에서 자라는, 수박향 물씬 풍기는 은어회가 잔치 상에 올랐습니다.
모두 즐거운 기분으로 가을을 보내는 이별식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년 가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2015년 떠나가는 경남 하동 화개장터의 가을 풍경입니다.
[하동여행] 내년 가을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이별식을 연 화개장터 풍경
/하동여행코스/하동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