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여정스님/오늘의 법문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여정스님


워싱턴 DC의 지하철역에서 어떤 청년이 낡은 바이올린을 꺼내 들고 바이올린 연주를 열정적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채 지나갔고, 43분의 연주 시간동안 일곱 명만이 1분 남짓 지켜보았습니다.


다음날 신문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실렸습니다.


"거리에서 공연하던 청년은 바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이고, 350만 달러짜리 명기를 들고 43분 동안 멋진 연주를 했지만, 현장을 오가던 1,70명은 단 1초도 그를 쳐다보지 않고 바쁘게 지나갔다"라고.


이 공연을 제안한 워싱턴 포스트는 현대인이 일상에서 쫓겨 자기 주변에 존재하는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안타까워했습니다.


가장 재능 있다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코앞에서 연주하고 있어도 눈치 채지 못하는 것처럼,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주변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부모님과 인연에 대한 감사, 나를 둘러싼 주변 이웃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 친구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감사할 것들이 많은, 행복한 삶이되시길 발원합니다.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여정스님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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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6.04.03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세상에 이런일이..저라면 그냥 서서 연주하는 모습을 끝까지 관람 했을텐데요. ㅎㅎㅎㅎ 아마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인지라..사람들마다 관점과 관심이 다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멋진 주말 되세요

  2.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4.03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마른 현대인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글이네요.
    주위를 둘러보면 소중한 것이 참 많다는 것을 저도 조금씩 알아갑니다.
    존재의 가치보단 사라졌을 때의 슬픔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 가치를 실감한답니다. ^^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4.03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모습, 세상의 모습을 단적으로 잘 보여준 사건입니다.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s://beakpro.tistory.com BlogIcon 백프로♬ 2016.04.03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만보고 살아가는 현실이 슬프군요.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5. Favicon of https://bbshinny.tistory.com BlogIcon Shinny 2016.04.03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의 소소함을 느끼고 살도록 노력해보아야 겠어요~

  6. Favicon of https://economystory.tistory.com BlogIcon ☆Unlimited☆ 2016.04.03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제 삶을 되도아보게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