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맛집] 장승포 동해해물탕, 씹는 맛이 고소한 붕장어회(아나고 회)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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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맛이 고소한 붕장어회.
싱싱한 활어 회.
갯가에서 나고 자라 생선회는 떼래야 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회를 좋아하는 만큼이나, 회를 즐겨먹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마도 태어난 지역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육지 사람들은 육류를, 갯가 사람들은 활어 회를, 많이 접하다보니 식습관으로 자리 잡은 영향이라는 생각입니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회를 즐겨 먹을까요?
수산 자원 고갈로 활어가 많이 잡히지 않는 현실에서 양식산 물고기가 시장을 거의 점유하는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횟집에서 취급하는 주 어종으로는 참돔, 광어, 농어, 우럭 등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은 민어까지 등장하여 횟집 단골메뉴로 자리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위에 열거한 양식산을 비롯하여, 자연산이라도 우럭이나 민어는 공짜로 대접한다고 해도 잘 먹는 어종이 아니었습니다.
도시 사람들은 대개가 횟집에서 참돔 등 위에 열거한 어종으로 회를 주문합니다.
또한 그 이면에는 횟집 대부분에서는 이런 어종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손님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러면 어떤 활어 회가 맛이 있을까요?
그다지 오래 되지 않은 한 때는 붕장어회(아나고회)가 대세였습니다.
씹는 맛이 즐겁고 육질이 고소하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가오리, 볼락, 술뱅이 등은 갯가 사람들에게 있어서 제일 인기 어종으로 꼽혔습니다.
거제 장승포동 맛 집 거리에 있는 통해해물탕 맛 집.
오랜만에 지인과 만남으로 붕장어회를 주문했습니다.
1kg 25,000원으로 2명이 먹기에는 충분합니다.(많이 먹는 사람은 부족할 수 있음.)
전에는 뼈째로 썰어 먹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주인장이 살만 떠서 내 놓았습니다.
졸깃한 장어 맛이 입안에 가득 오랫동안 남아 있습니다.
<동해 해물탕> 맛 집 찾아 가는 길
. 위치 : 경남 거제시 장승로 119-1(장승포동 531-12번지)
. 상호 : 동해 해물탕
. 메뉴 : 장어회, 장어구이, 장어탕 등 장어요리 전문
. 전화번호 : 055-682-2600/ 011-9526-2603
거제도 여행지로 손꼽히는 장승포동.
이곳에는 많은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전국에서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들로 넘쳐납니다.
주말이면 외도와 해금강으로 떠나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 터미널이 있는 이곳을 찾기 때문입니다.
이제 7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거제도 장승포를 여행하시는 분들께서는 양식산 활어 회보다는, 고소한 자연산 붕장어회를 먹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