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맛집] 거제 옥림 바닷가 입구에 자리한 외식전문업체그룹 '맑은 농장' 바케규 전문점 맛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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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일운면에 소재한 '맑은 농장' 바베큐 전문점 주 메뉴인, 돈놈(삼겹 600g/2인 기준) 30,000원입니다.
여행에서 맛 집을 찾아가는 것은 필수죠.
메뉴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며, 맛 집은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맛 집을 소개하지만, 막상 그곳을 찾아가면 실망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혹여, 제 블로그 포스트로 인하여 맛 집을 찾아갔다가 실망한 여행자도 있으리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런 경우가 있었다면 송구스럽다는 마음을 표합니다.
이처럼 맛 집을 소개한다는 것은 참 조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제도여행에서 가볼 만한 맛 집을 소개합니다.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173번지에 자리한 외식전문업체그룹 '맑은 농장' 바베큐 전문점입니다.
이곳은 거제 장승포동에서 일운면으로 넘어가는 길목인 옥림삼거리에서 옥림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맛 집을 지나 100여 미터 더 가면 옥림마을 작은 포구가 있어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맑은 농장' 바케규 메뉴를 보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메뉴 이름으로 '놈'으로 정했군요.
주 메뉴로는, 돈놈(삼겹 600g/2인 기준) 30,000원, 난놈(오리 한마리) 45,000원, 야한놈(소시지세트) 16,000원입니다.
셋트메뉴로는, 고귀한 놈(오리＋삼겹＋? 그때그때 달라요/4인 기준) 60,000원, 귀한 놈(오리＋삼겹＋? 그때그때 달라요/2인 기준) 40,000원입니다.
핫 메뉴로는, 수제 돼지갈비(1인분) 12,000입니다.
메뉴판 아래에는 "사돈 모시는 마음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안내돼 있습니다.
지인과 둘이 이곳 맛 집에 들렀습니다.
원래 고기를 많이 먹는 체질이 아니라 지인의 권유에 못 이겨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주 메뉴인 '돈 놈'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30,000원으로 착한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곳 맛 집은 바로 인근에 외국인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있어 외국인이 많이 찾는다는 것입니다.
이날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취업차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모여 작은 파티를 열고 있었습니다.
식당은 실내에도 넓은 면적에 테이블이 자리하지만, 식당 바깥에도 자리를 만들어 야외에서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도 더합니다.
사람들은 우스갯말로 말을 합니다.
"값싸고 맛있는 것으로 해 주세요."라고.
그런데 현실적으로 값이 싸면서 맛있는 음식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제도여행을 하신 분이라면 거제 물가가 비싸다는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웬만한 금액으로 맛 집에서 큰 즐거움을 얻기란 상당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거제도 옥림마을 바닷가 입구에 자리한 '맑은 농장' 바베큐 전문점을 적극 추천합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주변 분위기도 좋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