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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고향함양/함양특산물및축제

[함양여행] 죽풍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 안의면 오리숲에서 열린 『제13회 함양연암문화제』 /함양여행코스/ 함양가볼만한곳/ 안의면 색소폰동호회/ 함양 안의출신 가수들의 노래


[함양여행] 죽풍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 안의면 오리숲에서 열린 『제13회 함양연암문화제』 

/함양여행코스/ 함양가볼만한곳/ 안의면 색소폰동호회/ 함양 안의출신 가수들의 노래


2016 제13회 연암문화제.


지난 85일 저녁.

경남 함양군 안의면 안의교 옆 오리숲에서 작은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함양연암문화제였습니다.

퇴직하고 시골생활을 하다 보니 이런 구경도 마음 놓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행사를 주관하면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던데 비하면 참으로 행복하다는 생각입니다.

누구에게 구속 받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고 사는 것이 이처럼 좋은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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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로 안의면 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습니다.

남녀 각 7명 같은 인원으로 14명이 뿜어내는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는 시골 들녘 하늘로 뻗어 나가기에 충분했습니다.

소리가 너무 좋아 나도 색소폰을 배워볼까 하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연암사또부임행차가 거리를 행진하고 행사장에 도착하면서 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암제례를 시작으로, 개회식, 연암별빛콘서트가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연암별빛콘서트에는 밀키웨이, 서정아, 정유근, 김정만, 임영희, 박소민, 이수정 등 유명 가수들이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출연한 가수 중에는 함양 안의면 출신 가수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누군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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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면민들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흥에 겨운 사람들은 무대 앞에 나와 가수의 노래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면 지역에서 여는 한 여름 밤의 작은 축제.

사람 사는 세상, 별거 있나요?

규모는 작지만 이런 축제를 즐기는 여유에서 죽풍의 행복찾기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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