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 『제13회 함양연암문화제』가 함양 안의면 오리숲 일원에서 열려
/‘연암사또부임행차’를 함양군 차원에서 확대 시행했으면 좋겠습니다/함양여행코스/ 함양가볼만한곳
2016 함양연암문화제 연암사또부임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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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5일 오후.
경남 함양군 안의면 오리숲 일원에서 『제13회 함양연암문화제』가 열렸습니다.
8월 6일까지 2일간 열린 이 행사는 면민이 다수였지만,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행사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연암사또 부임행차’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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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면은 지난번 포스트에서도 다루었습니다만, 조선시대 최하위 지방행정조직인 현이 있었던 지역입니다.
현의 우두머리는 종6품직 관직을 지닌 ‘현감(縣監)’이 고을을 다스렸습니다.
지금으로 보면 ‘군수’라는 직책과 비슷하다 할 것입니다.
지금도 안의면 안의교 옆에는 조선시대 현감을 지냈던 분들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비문도 또렷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잘 보존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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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부임행차와 관련한 지역행사는 전국에서 몇 군데서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남원신관사또부임행차’로서 전국에서 많은 여행자가 이 행사를 관람하러 남원시를 찾는다고 합니다.
남원신관사또부임행차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8연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예산도 지원 받는다고 합니다.
이밖에 2013년 10월, 경남 거제에서도 ‘거제사또부임행차’ 행사를 연 적이 있는데, 이때 죽풍은 이 행사를 총괄 담당하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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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함양 안의면은 ‘현’이 설치돼 있었고, 많은 ‘현감’이 당시 고을을 다스렸습니다.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고증하여 사또부임행차를 재현하는 축제도 안의면 차원에서도 보다는, 함양군 차원에서 보다 좀 확대하여 시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가능하다면 남원시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함양군을 찾는 여행자도 많이 늘어 날 것이고, 함양군의 큰 자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양군 관광문화 담당부서의 폭 넓은 인식과 분발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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