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제23회 안의중학교 총동문회 기별체육대회 및 심진축제』현장을 찾아서...
/안의중학교 교장선생님의 당찬 연설에 감동을 받았습니다/함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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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안의중학교 총동문회 기별체육대회 및 심진축제.
2016년 8월 6일 토요일 저녁.
경남 함양군 안의면에 소재한 안의중학교를 찾았습니다.
이날 저녁 가수들의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여름 밤의 휴가라 생각하고 방문했던 것입니다.
알고 보니, 행사는 『제23회 안의중학교 총동문회 기별체육대회 및 심진축제』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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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찾아 왔는데, 행사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제1부 행사는 기념식이었는데, 학교 소개를 하거나, 연설을 하는 내용에 있어 마음이 참으로 아팠습니다.
나이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발언자는, 자신이 당시 중학교를 졸업할 때는, 500명 정도가 됐는데, 지금은 졸업생이 약 35명 정도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른들은 도시로 다 떠나가고 농촌 학교에서 다니는 아이들도 그만큼 없다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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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보니 학교 운영도 매우 어려운 실정에 처해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퇴직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여성 교장선생님의 당차고 힘 있는 연설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입니다.
올 해 중앙정부 초청에 경남대표로 서울을 가게 된 것과 그 동안 부족한 학교 시설물 정비 그리고 곧 기숙사가 완공돼 문을 열 것이라는 것입니다.
기숙사가 문을 열면 타 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고, 학업에만 전념하게 하여 좋은 성적으로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하여, 전국에 안의중학교를 널리 알려 명품학교로 만들겠다면서, 행사에 참여한 동문과 면민에게 약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장선생님의 포부가 꼭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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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을 마치고 이어진 제2부 행사인 가수들의 공연시간.
안의중학교를 졸업한 함양출신 가수들도 행사장을 찾아 격려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비록 안의중학교 졸업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여름 밤 함께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안의중학교의 끝없이 이어지는 발전을 기대하면서 함께 기원토록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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