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하루만 살다 죽는다는 하루살이(날파리), 사람의 목숨이 하루만 남았다면 어떻게 살다 가야 할까요
/ 날파리 없애는 방법/ 날파리 퇴치법/ 날파리 퇴치방법/ 하루살이 없애는 방법
걸어가는데 눈가를 돌며 나를 괴롭혔던 날파리.
하루살이(날파리)는 왜 사람을 쫓아다닐까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날파리는 사람 눈 주위를 맴맴 돌며 괴롭힙니다.
사람이 걸어가는데도 날파리는 끝까지 쫓아오면서 시야를 방해합니다.
어떤 때는 눈 속으로 들어가 자폭하면서 까지도 사람에게 고통을 줍니다.
며칠 전, 날파리 한 마리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더위로 인해 온 몸에 땀이 나고 불쾌지수도 높은데, ‘날파리’ 이 녀석이 사람을 괴롭힙니다.
걸어가는데도 계속 따라 붙는 날파리.
때문에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날파리는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그 작은 크기로 사람 걸음걸이를 따라 붙는다고 볼 때, 시속 100km 이상으로 나는 날파리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람을 따라 오면서도, 날파리는 꼭 사람의 눈 주변을 맴돌고 시야를 가리면서 훼방을 놓고,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꼭 이 녀석을 잡아야겠다는 불타오르는(?) 강렬함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날파리를 잡기 위해 본의 아니게도 얼굴을 몇 대 때리기도 했습니다.
끝내는 몇 번의 헛손질 끝에 날파리를 잡았습니다.
귀찮은 존재를 떼 내었지만, 생명을 죽였다는 것에 마음은 별로 편치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날파리’를 검색하니 아래와 같은 자동어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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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날파리 없애는 방법과 날파리 퇴치법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날파리 때문에 고통을 겪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날파리는 표준어로 ‘하루살이’입니다.
하루만 살다가 죽는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실제로 하루만 살다가 죽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만 살다가 죽는다는 날파리.
만약, 사람의 생명이 하루만 남았다면 어떻게 살다 가야 할까요?
사람을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날파리처럼 살다 죽을 것이 아니라,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이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하루가 보내면 좋지 않을까요?
날파리 한 마리 때문에 많은 것을 생각게 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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