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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의령여행] 즐길거리 가득한 경남 의령 전통시장 장날/ 3일, 8일이 전통시장 장날인 의령장날/의령여행코스/의령 가볼만한 곳/전국 전통시장 장날/재래시장 장날


[의령여행] 즐길거리 가득한 경남 의령 전통시장 장날

/3일, 8일이 전통시장 장날인 의령장날/의령여행코스/의령 가볼만한 곳/전국 전통시장 장날/재래시장 장날


경남 의령군 의령전통시장 입구.


인구 2만 8천여 명의 작은 도시 경남 의령군.

2016년 12월 말 의령군의 주민등록인구수는 28,111명(남자, 13,562명, 여자 14,549명)으로 경남에서 제일 적은 인구를 가진 군입니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 읍(의령읍)과 가례면 등 12개 면 지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의령은 서쪽으로는 산청, 북쪽으로 합천, 동쪽으로 밀양, 남쪽으로는 함안군이 자리하고 있는, 경상남도 중부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입니다.

의령군 누리집에는 '행복도시 부자의령'이라고 소개하고 있군요.

농촌이지만, 행복한 삶이 가득한 의령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국도를 이용해서 함양에서 부산으로 가다 점심을 하기 위해 의령 전통시장에 들렀습니다.

때마침 5일 장날이라 시장에는 많은 사람들과 물건을 파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역시 시골 전통 5일장은 볼거리로 넘쳐납니다.

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 군 지역으로는, 시장이 꽤 크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농촌지역이라 그런지 시장의 물건은 채소류와 과일류가 주를 이룹니다.

옷, 그릇, 농기구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팔고 있습니다.

강원도 속초 특산물인 코다리를 실은 차량도 보입니다.

다섯 마리 한 줄에 만 원이라고 하는데, 깨끗하게 세척한 코다리는 싱싱해 보여 국을 끓여 먹어도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해산물은 냉동고기를 해동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싱싱한 활어를 맛보기란, 이런 농촌지역에서는 쉬운 일은 아닌 모양입니다.

대야에는 가물치와 미꾸리가 살아 있는 모습입니다.






시장을 한 바퀴 돌고 국밥 집에 들렀습니다.

점심 한 끼로 적은 돈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돼지국밥이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돼지국밥을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지역마다, 식당마다 국물 맛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시장이 반찬이다"라는 말이 있듯, 배가 고프니 반찬 타령 생각은 하지 못하고 단숨에 한 그릇을 비웠습니다.

배도 채웠으니 이제 목적지 부산을 향해 가야 할 시간입니다.




매달 3일과 8일이 전통시장 장날인 의령 전통시장.

경남 의령군을 찾는 여행자라면, 의령 전통시장 장날에 시장 구경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