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사일기

[농사일기] 죽풍원 뜰에 머위와 원추리 옮겨심기/농사일지/머위효능/머위나물/머위 채취시기/머위꽃 꽃말/원추리효능/원추리 꽃말


[농사일기] 죽풍원 뜰에 머위와 원추리 옮겨심기/농사일지

/머위효능/머위나물/머위 채취시기/머위꽃 꽃말/원추리효능/원추리 꽃말


7~8월에 피는 원추리꽃. 원추리꽃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 '하루만의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봄나물로 잘 알려진 머위와 원추리.

머위는 향이 강한 봄나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원추리는 야생화이면서도 어린 새순은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합니다.

지인의 집에서 머위와 원추리를 얻어 집 공터에 심었습니다.

옮겨심기한 머위는 37뿌리, 원추리는 31뿌리 모두 68뿌리를 심었습니다.

머위와 원추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머위


쓴 맛이 약간 나고 향이 진한 머위는 '머구'라도도 하며, 잎은 데쳐 된장에 무쳐 먹거나 쌈으로도 싸 먹기도 합니다. 잎줄기는 데친 뒤 껍질을 벗겨 양념에 무쳐먹거나 볶아서도 먹습니다. 줄기는 탕이나 장아찌를 만들기도 합니다. 뿌리는 약재로 쓰입니다.


머위의 효능


생약명으로는 봉두채라고 하며,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각혈, 감기, 기관지염, 이뇨, 비염, 편도선염에도 좋다고 합니다. 


머위꽃 꽃말 : 공평




원추리


원추리는 노총, 지인삼 등 별칭이 많으며, 생약명으로는 훤초근이라고 합니다. 원추리는 지난해 나온 잎이 마른 채로 새순이 나올 때까지 남아 있는데, 어린 자식을 보호하는 어미를 닮았다하여 '모예초'라고도 합니다. 옛날에 어머니를 '훤당'이라 높여 불렀다고 합니다. 이때 '훤'은 원추리를 뜻하고, 어머니가 거처하는 집 뜰에 원추리를 심었다 하여, 훤당초라고 한답니다. 


봄에 나는 새순은 나물로 먹으면 맛이 아주 좋습니다. 뿌리는 약재로 쓰이며, 산길을 가다 허기질 때 뿌리를 날로 먹으면 허기를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꽃은 7~8월 한 여름에 잎 사이에서 자란 긴 꽃줄기 끝에서 백합꽃 같은 모양의 등황색 꽃이 여러 장 피어납니다.


원추리 효능


비뇨기 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질, 대변불통, 소화불량, 위장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원추리 꽃말 : 기다리는 마음, 하루만의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