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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9월에 제 맛을 내는 사과, 단 맛의 홍로와 신 맛의 아오리/함양 특산물인 함양사과, 24번 국도변에서 만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9월에 제 맛을 내는 사과, 단 맛의 홍로와 신 맛의  아오리

/함양 특산물인 함양사과, 24번 국도변에서 만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함양여행/함양여행코스


함양 특산물인 함양사과.


9월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 번 주가 지나면 9월을 지나 10월이 시작되면서 첫 주에는 추석도 끼어 있습니다.

추석 제삿상에 올리는 제수 중 대표적인 과일이 사과입니다.

사과는 함양 특산물로서 9월 초순부터 따기 시작한 조생종 사과는 도로변에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함양사과는 수동면, 안의면, 지곡면 그리고 서하면이 주산지입니다.

조생종인 홍로와 아오리가 도로변 옆 과수원에 붉게 익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사과가 재배되는 위 지역을 지나는 도로변에는 사과 임시 판매장이 열렸습니다.

아무래도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라 도심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더 싸게 살 수 있어 좋습니다.


차를 세우니 사장님이 사과 한 조각을 잘라서 건넵니다.

사과 속을 보니 꿀이 가득 들어있는 꿀 사과입니다.

상큼한 맛이 입안 가득하고 머리와 눈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한 소쿠리 1만 원을 주니, 덤으로 사과 대여섯 개를 줍니다.

이 사과는 과수원 밭에 자연 낙과하여 상처가 조금 난 것으로, 상처 난 곳을 도려내고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과입니다.



왼쪽이 홍로, 오른쪽은 아오리.


가판대에 판매되는 품종은 '홍로'와 '아오리'입니다.

두 품종 모두 조생종으로 8월 말에서 9월 경 수확을 합니다.

홍로는 단 맛이 나고, 아오리는 신 맛을 내는 사과입니다.

홍로를 먼저 먹고 나중에 아오리를 먹으니 사과 맛이 어떤지 알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단 맛을 좋아한다면 홍로, 신 맛을 좋아한다면 아오리를 구입하면 될 것입니다.


함양 특산물인 함양사과.

함양 수동면, 안의면, 지곡면 그리고 서하면을 지나는 여행자들은 차를 잠시 세워 사과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함양사과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함양여행, 함양여행코스를 이동하면서 함양사과를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