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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지장재일(음력 18일)을 맞아 일자일배로 5183자의 금강경 사경에 들어갑니다/지장재일이란?/금강경 사경에 들어가는 발원문/불교 4대경전이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지장재일(음력 18일)을 맞아 일자일배로 5183자의 금강경 사경에 들어갑니다

/지장재일이란?/금강경 사경에 들어가는 발원문/불교 4대경전이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매달 18일 지장재일을 맞아 금강경 사경을 위한 입재를 시작으로 내달 23일 회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교 4대 경전 중 하나로 꼽히는 최고의 경전인 금강경.

불자라면 금강경을 모르는 이는 별로 없을 듯하다.

한자로 5183자로 된 금강경은 경전을 보지 않고도 목탁소리에 맞춰 절로 나온다.

금강경을 읽고, 쓰고, 전파하는 것이 참 불자의 길임과 동시 복덕을 쌓는 일일 것이다.


매달 음력으로 18일은 지장재일로 각 사찰에서는 재를 지낸다.

지장재일이란 지장보살재일의 줄임말로, 지장재일은 지장보살님께 공양을 드리는 날로, 돌아가신 분의 발원과 정근을 한다.

즉,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재를 지내는 것이 지장재일이란 것.

이날은 지장경을 독송하는 것이 보편적이나 금강경을 독송하기도 한다.


그간 법화경과 금강경 사경은 몇 번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쓰는 금강경은 탑 모양이 그려진 한지 한 장에 밑 글자가 새겨진 위에 덧칠하여 쓰는 행태로 돼 있다.

즉, 희미하게 인쇄된 한자 위에 붉은 색의 글씨를 붓으로 쓴다는 것이 특징이다.

직접 흘려 쓰는 것보다 더 정교하게 써야하기에 심혈을 기울여 써야 하고 정성과 시간도 더 들어간다.

사경을 하는 동안에는 오직 불심 하나로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써야함은 물론이다.

금강경을 쓰는 한지의 규격은 가로 45cm, 세로 210cm다.


사경은 일자일배(一字一拜)가 원칙이다.

"한 자 쓰고 한 번 절하면서 쓰는 사경"이라는 뜻이다.

금강경은 총 5183자로 글자 수로 보면 그리 작은 경전은 아니다.

사경은 하루 108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니까 일자일배로 하루에 108배하면서 108글자를 쓴다는 것.

이렇게 하면 꼭 48일이 걸리는 셈으로, 12월 23일 마치게 된다.


금일(18일) 지장재일을 맞아 금강경 사경 입재를 시작으로 48일간의 사경에 들어간다.

회향일은 내달(12월) 23일이 목표다.

나와 인연이 있든, 없든, 모든 영가의 극락왕생을 빌며 금강경 사경을 온전히 끝내기를 소망하는 발원을 세운다.




금강경 사경에 들어가는 발원문


나무 불·법·승

대자대비 부처님께 삼배 올립니다.

끝없는 자비를 베푸시고. 지혜와 막힘없는 위신력으로 일체 중생을 감싸며.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여 주심에 정성들여 *계수하옵니다.

금월 지장재일을 맞아 금강경을 사경함에 발원하옵니다.


부처님!

저와 인연이 있었든, 저와 아무런 인연이 없었든, 모든 영가가 극락세계 왕생하기를 기원 드리옵니다.

바라옵건대, 생전에 영가가 지은 모든 허물을 씻어 주시고 모든 대립과 갈등과 집착을 풀어버리고, 훨훨 자유로운 마음으로 극락 세상에 머물기를 간절히 소망하옵나이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영가들은 전생인연의 가족들과 자유와 행복의 빛이 넘치는 부처님 나라에서 웃으며 만나기를 기대하옵나이다.


부처님!

크고 크신 원력으로 영가를 섭수하여 주시고, 극락세계 연화도량에서 불보살님 항상 뵈어 끝없는 지혜의 법문으로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는 제자가 되고 세세생생 보살행의 길을 걷는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룩하고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_()_

. 계수 : 이마가 땅에 닿도록 겸손하게 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