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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신은 지 하루 만에 구멍 난 양말/불량제품 양말이라도 버릴 수는 없는 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신은 지 하루 만에 구멍 난 양말

/불량제품 양말이라도 버릴 수는 없는 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구멍 난 양말 한 쪽.

바늘로 깁지도 않고 며칠을 신었다.

누가 보면 “참, 검소하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테고, 다른 이는 “볼썽사납다거나 꼴값한다”고도 할 수도 있을 터.

그런데, 검소해서도 아니고, 꼴값 떨고 싶은 마음 역시 추호도 없다는 것.


두꺼운 겨울용 양말을 장롱에서 보관한지 오래.

아끼고 아끼던 양말을 추위 때문에 더 버틸 수가 없어 꺼내 신은 지 하루 만에 구멍이 나고 말았다.

요즘 생산되는 양말이 얼마나 튼튼한데 하루 만에 구멍이 나다니.

불량제품이 분명한 사실.

그럼에도 구멍이 났다고 해서 버리기도 아까운 일.


옛 실력(?)으로 복구 작업을 거쳐 다시 신고 있는 양말.

또 언제 다른 곳에 구멍이 나려나?


[행복찾기] 신은 지 하루 만에 구멍 난 양말

/불량제품 양말이라도 버릴 수는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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