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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봄소식을 알리는 전령사, 매화(梅花)가 피는 계절/매화 꽃말은 ‘인내’, ‘고결한 마음’, ‘기품’, ‘품격’/매실효능, 소화기능에 좋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봄소식을 알리는 전령사, 매화(梅花)가 피는 계절

/매화 꽃말은 인내’, ‘고결한 마음’, ‘기품’, ‘품격’/매실효능, 소화기능에 좋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봄소식, 이번에는 매화(梅花) 차롑니다.

매화는 매화나무에서 피는 꽃으로, ‘매화꽃으로 부르는 사람도 더러 있는 것 같은데, 이는 이중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축구차러 가자라는 말과 같은 이치랄까요?

어쨌건 대화할 때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렇게 글로 표기할 때는 바른 표기를 해야겠죠.

 

예로부터 매화는 난초, 국화, 대나무와 함께 4군자(四君子)로도 잘 알려져 있죠.

매화는 일지춘(一枝春), 군자향(君子香)이라고도 부르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이름이 생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꽃만큼이나 이름에서도 그 고고함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매화의 종류는 흰매화, 분홍매화, 홍매화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흰매화는 전국 어디를 가나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꽃이라 할 수 있죠.

진하디 진한 붉은 색을 띠는 홍매화는 양산 통도사 홍매화와 구례 화엄사 홍매화가 전국 제일이라 해도 과히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이곳 홍매화가 필 때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매화가 결실을 맺는 매실은 약재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매실효능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소화기능에 좋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위산과다의 경우에는 먹는 것을 금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매실은 이밖에도 술을 담가 마시기도 하고, 약재인 탕으로도 이용한다고 합니다.

 

작년 죽풍원 뜰에 심은 매실나무 10여 그루.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겨울을 이겨내고, 꽃봉오리를 맺으며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아직 세력이 약한 가지라 기력이 없어서인지 많은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홍매화와 능수매는 고고함을 자랑하며 자신을 좀 봐달라고 주인장을 유혹합니다.

간청에 못 이겨 한참이나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매화꽃말은 인내’, ‘고결한 마음’, ‘기품’, ‘품격이라고 하는데, 매화 옆에서 꽃말처럼 고상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매화가 지고나면 또 다른 꽃이 피고 세월이 흐르겠지요.

흐르는 세월처럼 한 곳에 머물지 않고 그냥 자유롭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죽풍의 행복 찾기, 봄소식은 계속 이어집니다.

 

 

 

 

[행복찾기] 봄소식을 알리는 전령사, 매화(梅花)가 피는 계절

/매화 꽃말은 인내’, ‘고결한 마음’, ‘기품’, ‘품격

/매실효능, 소화기능에 좋음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