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62년, 함양불교사암연합회 주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보림사 도오스님 봉행사/사천 구룡사 주지 철오 큰스님의 특별법문/사홍서원
사천 구룡사 주지 철오 큰스님의 특별법문.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지난 11일(금) 오후 6시.
함양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 문화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함양불교사암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함양불교연합신도회에서 주관하였습니다.
후원 단체로는 공무원불자회, 함양불교봉사회, 함양불교대학이 함께 하였습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식전행사가 열렸습니다.
법고시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상림어린이합창단 노래, 어린이 한복 쇼, 연등춤과 시노래, 가수 나훈가 아닌 니훈아와 김국환의 열정무대, 혜묵스님외 5명의 범패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작은 도시라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이라고는 예상을 못했는데, 생각보다는 꽤 많은 인파가 몰려 법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본 행사가 시작되고 보림사 주지 도오스님의 봉행사가 있었습니다.
“빛은 안과 밖이 없고, 진리에는 밝고 어둠 또한 없듯이, ‘나’를 내려놓으면 방하착(放下著) 비로소 상대가 보이고, 나와 남을 떠나야 진정 하나가 될 수 있듯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종교 등 어느 생활 현장에서도 자기 역량을 충분히 개발하고 남을 위해 자비행을 실천하는 사람은 어느 누구라도 그를 좋아하고 매우 반기게 될 것이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특별히 새겨야 할 법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어 사천에서 오신 구룡사 주지 철오 큰스님의 특별법문이 이어졌습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법문은 행사장에 모인 불자들을 옴짝 달싹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숨소리조차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법문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특별 법문이 끝나자 큰 박수소리가 행사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오는 5월 22일, 음력으로는 4월 초파일은 부처님이 탄생한 날입니다.
불기 2562년을 맞이하는 이 날 전국 사찰과 암자에서는 크고 작은 봉축행사가 열릴 것입니다.
죽풍도 평소 다니던 절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할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가득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성불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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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홍서원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번뇌를 다 끊어오리다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62년, 함양불교사암연합회 주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보림사 도오스님 봉행사
/사천 구룡사 주지 철오 큰스님의 특별법문
/사홍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