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이야기와조경수

[야생화] 백합꽃과 대화를 나누며 드는 생각,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색깔별로 다른 백합꽃 꽃말, 순결, 깨끗한 사랑/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야생화] 백합꽃과 대화를 나누며 드는 생각,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색깔별로 다른 백합꽃 꽃말, 순결, 깨끗한 사랑/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며칠 전 5일장에 나가 구입한 백합꽃 한 뿌리.

이틀 전에 몽우리가 터질 듯 부풀었는데 금세 꽃을 피웠습니다.

백합꽃도 종류가 많아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군요.

그런데 활짝 핀 꽃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꽃 가까이 코를 대고 향기를 맡으니 달콤한 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한참이나 쭈그리고 앉아 꽃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며칠 있으면 이렇게 화려한 꽃도 시들고 잎과 줄기마저 시들어 갈 것입니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했던가요?

하늘 높은 줄 몰랐던 권력도 잠시고, 화려한 삶도 잠시랍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있어 큰 스승이요, 어리석음으로 벗어나는 지혜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백합꽃 꽃말은 꽃의 색깔만큼이나 다양합니다.

흰 꽃은 색깔 그대로 표현되는 순결, 깨끗한 사랑이며, 분홍색은 핑크빛 사랑, 주황색은 명랑한 사랑, 노란색은 유쾌함, 빨간색은 열정, 깨끗함 그리고 흔하지 않은 검은색은 사랑, 저주라고 합니다.

 

더 이상 가질 것도 없는 지금.

자연과 꾸밈없는 대화로 욕심 없이 사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생화] 백합꽃과 대화를 나누며 드는 생각,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색깔별로 다른 백합꽃 꽃말, 순결, 깨끗한 사랑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