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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풍원에 핀 아스타(2020. 10. 4.)


죽풍원에 핀 보라색 꽃 아스타입니다.
아스타는 국화과 참취속에 속한 식물로서, 정원에 심는 꽃으로 사랑 받는 꽃입니다.
아스타 꽃말은 추억, 신뢰라고 합니다.
깊어가는 이 좋은 가을 날, 추억 하나를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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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mokeham.tistory.com BlogIcon 연기햄 2020.10.20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 넘 예쁘네요^^
    좋은 포스팅 잘 보구 공감 누르고 갑니다~♥

 

장미꽃이 참 아름답습니다.(2020. 10. 11. 송's힐링다육)

 

5월은 흔히 '장미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계절로 봐서 이때 장미가 많이 피어나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장미의 계절이 꼭 5월만이 아닙니다.

농업기술 개량의 향상으로 1년 연중 장미꽃이 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미는 꽃 중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향기를 뿜는 꽃 중에서는 단연 제일이고, 꽃 모양도 예쁘기가 그지 없을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장미꽃의 눈부신 진화로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장미꽃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색깔도 단색이 아니라 여로 종류의 색이 혼합된 자연의 색을 창조해 가는 장미꽃입니다.

인간이 만드는 물감으로는 도저히 만들어 낼 수 없는 자연의 색인 것입니다.

 

장미 꽃말은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장미꽃은 종류도 많고 색깔도 다양해 장미꽃 색깔별로 꽃말이 있답니다.

 

색깔별 장미꽃 꽃말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 빨간 장미 꽃말 : 열정, 정열, 사랑의 절정

 . 분홍 장미 꽃말 :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

 . 보라 장미 꽃말 : 영원한 사랑, 불완전한 사랑

 . 파란 장미 꽃말 : 불가능, 신비로움

 . 노란 장미 꽃말 : 질투, 이별, 변하지 않는 사랑

 . 하얀 장미 꽃말 : 순결, 존중

 . 검은 장미 꽃말 :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

 . 핑크 장미 꽃말 : 행복한 사랑

 . 주황 장미 꽃말 : 첫 사랑의 고백, 수줍음

 . 핑크 장미 꽃말 : 사랑의 맹세

 

색깔별로 장미꽃에 대한 꽃말이 제각각 있습니다만, 공통점을 갖고 있는 키워드는 '사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꽃말이 있다면, 하얀 장미 꽃말인 순결, 존중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얀색은 순결을 의미하는 뜻이고, 존중은 사람관계에 기본적인 예의가 아닐까 싶어서입니다.

 

깊어가는 이 좋은 가을날에 만난 아름다운 장미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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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봄, 꽃집에서 꽃이 심어진 화분을 하나 구입했는데 딸려 온 좀작살나무.

1년이 지나니 키도 제법 컸고, 예쁜 열매도 달았습니다.

그런데 나무 이름이 '작살나무'라 좀 무시무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살나무 이름은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요?

작살은 물고기를 잡을 때 쓰는 도구로, 작살나무는 가지에 붙은 잎이 작살 모양으로 서로 마주하며 난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작살나무와 거의 비슷한 좀작살나무가 있는데,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제일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은 꽃자루가 잎자루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작살나무는 잎자루와 꽃자루가 한 곳에서 붙어서 나고, 좀작살나무는 약간 떨어져 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잎자루와 꽃자루가 떨어져 있는, 좀작살나무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구     분작살나무좀작살나무
잎 모양잎 가장자리 2/3이상 톱니바퀴잎 끄트머리 쪽으로 절반만 톱니바퀴
꽃자루 위치잎자루와 붙어 있음잎자루에서 2~5mm 떨어져 있음
열매크기3mm 내외2mm 내외

 

 

가을이 깊어가는 지금.

죽풍원에 핀 좀작살나무 잎은 노랗게 물들어가고, 열매는 진한 보라빛으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작살나무 꽃말은 '총명'이라고 합니다.

작살나무를 볼 때마다 총명함이 생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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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풍원에 핀 부처꽃(2020. 7. 7.)

 

물을 좋아해 물가에서 잘 자라는 꽃, 부처꽃.

또 건조에 강해 물이 부족한 건조한 땅에서도 예쁜 꽃을 피우는 부처꽃.

부처꽃은 음력 7월 보름날인 백중 날 불단에 부처님께 이 꽃을 올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전하는 꽃이다.

피처럼 붉은 꽃이 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부처꽃은 두렁꽃이라고도 하며, 약초명으로는 대아초, 천굴채라고도 하며 약초로 이용된다.

키는 1m 정도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7~8월에 꽃을 피운다.

부처꽃 효능으로는 비뇨기과, 피부과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정원 가꾸기에도 빠지지 않는 식물이다.

 

부처꽃 꽃말은 비련, 슬픈 사랑이라고 한다.

꽃말이 그래서일까, 진분홍 꽃 부처꽃을 보노라면 왠지 비련의 주인공 슬픈 사랑이 떠오르는 느낌이다.

죽풍원에 부처꽃이 피어났다.

한 여름 뜨겁게 피었다 가는 부처꽃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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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풍원에 핀 해당화(2020. 6. 4.)

 

'해~당화 피고 지~는 섬~~ 마~을~에~'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이미자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에 나오는 노랫말이다.

이미자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은 <동백 아가씨>, <기러기 아빠>와 함께 3대 히트곡으로 알려진 노래로서, 당시 즐겨 불렀던 노래다.

철새 따라 찾아 온 총각 선생님은 19살 섬 색시에 순정을 바쳤고, 섬 색시는 사랑한 그이를 총각 선생님으로 부르며, 나를 버리고 서울에는 절대 가지 말라 애원하는 모습에서, 간절하고 애절함마저 느껴진다.

 

섬마을 선생님과 해당화에는 어떤 사연이 전해 올까?

사랑하는 연인이 바닷가를 거닐다가 큰 파도에 휩싸이자, 남자는 여자를 살리고 자신은 죽음을 맞이했단다.

연인을 잃은 여자는 죽은 연인의 시신을 끌어안고 슬피 우는데, 여자의 눈물이 시신에 떨어지자, 그 자리에서 해당화 꽃이 피어났다는 전설 이야기다.

전설 속 이야기지만, 섬마을 선생님과 섬색시에 숨겨진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3년 전에 시장에서 구입해 심었던 죽풍원에 핀 해당화.

키도 많이 자랐고 올해는 꽃도 제법 피웠던 해당화는 죽풍원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지난 6월에 핀 해당화 모습이다.

해당화 꽃말은 온화, 미인의 잠결이라고 한다.

온화한 모습, 미인의 잠결이란 꽃말을 가진 해당화를 내년 6월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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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풍원에 핀 수레국화(2020. 7. 7.)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가 있다.

국화의 종류는 너무 많아 일일이 다 알기란 힘들다.

식물의 분류에서 국화과, 수레국화속에 '수레국화'라는 꽃이 있는데, 이 꽃은 유럽이 원산지인 관상식물로, 우리나라에는 귀화식물로 잘 알려져 있다.

도로변이나 절개지 등에서 잘 자라며 키는 가늘고 높이는 약 1m 정도까지 자라는 꽃이다.

 

올 봄, 수레국화 종자를 인터넷으로 구입해 하우스에서 발아시켜 정원에 옮겨 심었다.

수레국화 꽃 종류는 다양하고, 색깔도 파랑, 주황, 빨강 그리고 하얀색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수레국화는 하나씩 떨어져 키우는 것보다 무리지어 피는 것이 보기에도 좋다.

센토레아라는 이름을 가진 수레국화는 콘플라워라고도 불린다.

 

수레국화 꽃말은 행복, 섬세, 유쾌라고 한다.

이 꽃을 보고 있노라면 행복에 빠져 드는 느낌이다.

수레국화 꽃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섬세함과 유쾌함도 같이 느끼는 감정이 인다.

수레국화는 독일의 나라꽃인 국화라고 한다.

 

수레국화 파종 시기는 이른 봄이 적당하다.

씨앗을 땅에 흩뿌리는 것만으로도 잘 자라난다.

죽풍원에 피었다 홀연히 져 버린 수레국화,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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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풍원 연못에 핀 부레옥잠화(2020. 9. 14.)

 

작은 연못이나 저수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에 뜨는 부레옥잠 꽃.

물위에 뜨는 부레옥잠 꽃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여러해살이 풀이다.

정원 연못에서도 관상용으로도 인기 있는 부레옥잠은 노지에서는 월동이 되지 않아 식물 애호가들에게는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부레옥잠 키우기와 번식은 어렵지 않다.

봄철 꽃집에서 몇 포기만 사 와서 수조에 넣어두기만 해도 잘 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순식간에 개체가 늘어날 정도로 번식력이 강한 식물이다.

부레옥잠화는 7월에서 9월 사이에 꽃을 피운다.

보라색 꽃잎이 소박하면서도 아름답다.

 

이웃집에서 얻어 온 부레옥잠화를 죽풍원 연못에 띄웠다(심었다).

두어 포기였던 부레옥잠은 순식간에 작은 연못을 덮을 정도로 번졌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꽃을 피우는 시기가 늦은 편이다.

7월, 당시 이웃집에서 얻어 올 때 그곳에서는 꽃을 피웠는데, 집에 온 이 녀석은 이제야 꽃을 피운 것이다.

물이 차서 그런 것일까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꼭 그런 것 같지마는 않은 것 같다.

 

 

부레옥잠 꽃말은 '승리'라고 한다.

승리라는 꽃말이 왜 생겨났는지, 부레옥잠 꽃하고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어떤 이는 물에서 피는 꽃 중에서 외모도, 기능도, 제일이라는 뜻으로 승리라는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을까 추측하는데, 물에서 피는 꽃 중에서 외모라면 단연 연꽃이 아닐까.

부레옥잠은 수질 정화용으로 많이 키우는데, 기능면으로서는 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다.

 

올 겨울이 들기 전, 노지 월동이 어려운 부레옥잠화 몇 포기를 실내에 옮겨 키워야겠다.

내년에 다시 연못으로 보내 꽃을 피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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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풍원에 핀,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2020. 9. 12.)

 

가을을 상징하는 꽃, 코스모스.

길국화라고도 부르는 코스모스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코스모스라지만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꽃으로 손꼽히며 사랑을 받는다.

전국적으로는 코스모스 축제가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는 '하동 북천코스모스축제'가 아닌가 싶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한다는 소식이다.

 

죽풍원에도 코스모스가 화려한 모습으로 꽃을 활짝 피웠다.

지난해 씨앗이 떨어진 땅에서 1년의 시간을 거쳐 새 생명을 탄생시킨 것이다.

분홍, 빨강, 하얀 색의 코스모스는 가을바람에 몸을 싣고 춤을 춘다.

아름다운 여인이 화려한 색상의 꽃 치마를 입고 나를 유혹하는 듯 하는 느낌이다.

수줍음을 타는 소녀의 모습을 닮은 코스모스는 가을바람에 더욱 어울리는 꽃으로 각광받고 있다.

 

코스모스 유래와 코스모스에 관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신이 제일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코스모스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런데 처음으로 만들다보니 모양과 색깔이 맘에 들지 않아서 각기 다른 모양과 색깔로 만들기로 반복했고,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지금의 코스모스 꽃 모양과 색깔로 탄생했다는 유래와 전설이다.

 

코스모스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란다.

소녀의 상징이자 이미지가 '순정'이 아닐까.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는 소녀의 순정을 느끼고도 남을 만한 가을꽃의 대명사다.

몇 년 전 코스모스 축제 때 가 보았던, 기차가 지나는 철길에 피어난 하동 북천역 코스모스 꽃길.

이 좋은 가을날, 사랑하는 이와 코스모스 꽃길을 걷고 싶다.

기적소리 울리며 지나는, 완행열차가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에 오래도록 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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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9.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잘 알려진 트로트 '봉선화 연정' 가사에 나오는 봉선화.

꽃 모양이 봉황을 닮았다고 부르는 봉선화는 봉숭아라고도 한다.

어릴 적, 여자 친구들이 손톱에 빨갛게 물들이며 자랑하던 그 꽃, 봉선화다.

 

봉선화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한다.

어째 좀 무시무시한 느낌이 드는 꽃말이지만, 봉선화에 얽힌 이야기를 알면 왜 이런 꽃말이 생겨났는지도 이해가 갈 법도 하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설화로, 한 여인이 억울한 도둑의 누명을 쓰고 궁전에서 쫓겨났는데, 아무도 그의 결백을 믿어 주지 않자, 죽음으로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했다는 전설이 그 내용이다.

무고나 결백은 서로 상반되는 개념으로 그 누구도 이런 문제에 봉착하면 참 괴로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손만 대도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자신의 속을 내 보이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닐까.

속이 터지는 것은, 오랜 기다림 끝의 그리움이나, 더 이상 참지 못할 외로움, 뿐만이 아닐 것이다.

타인이 나를 믿어주지 못하는 의심스런 눈빛이나 말 그리고 행동들은, 폭탄이 터질 것만 같은 위험분자를 안고 있는 요소들이리라.

인간은 폭탄을 안고 사는 존재가 아닐까.

그 폭탄을 터트리는 것은 결국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고 봐야 할 것이다.

 

폭탄을 터뜨려서 평화를 얻을 것인지, 서로가 파멸의 길로 갈 것인지, 그건 자신이 결정하고 자신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는가.

죽풍원에 핀 봉선화를 보면서 드는 잡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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