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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죄/ 청하스님/ 오늘의 법문

 

김제 금산사 미륵전(국보 제62호).

반야를

모르는 사람들은

남을 용서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한 번 미운 사람은

밉다고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번뇌가 멸해서

실상을 바로 보게 되면,

모두가 비할 바 없이

청정한 부처님의 광명으로 빛납니다.

 

그런데 우리 무명의 눈으로는

바로 못 보기 때문에

미운 사람이 있고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따라서 죄는

밉게 보는 ‘나’에게 있습니다.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죄/ 청하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