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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와조경수

[섬쑥부쟁이] 9월(10월)에 피는 야생화 섬쑥부쟁이, 울릉도 취나물로도 부르는 부지깽이나물

 

9월(10월)에 피는 야생화, 울릉도취나물이라고도 부르는 섬쑥부쟁이.

지난여름 이웃집에서 얻어 심은 야생초 섬쑥부쟁이.

섬쑥부쟁이는 다른 이름으로 부지깽이나물, 섬쑥부장이라고도 부릅니다.

또 다른 백과사전에는 구메리나물, 털부지깽이나물, 북녘쑥부쟁이 그리고 부지깽이나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또 울릉도에서 나는 취나물이라 하여, 울릉도취나물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진 섬쑥부쟁이는 9월에서 10월에 피는 야생화로 들국화를 닮은 모양입니다.

사실, 들국화는 ‘들에 피는 국화’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으며, 야생화의 정명으로 ‘들국화’라는 이름을 가진 꽃은 없다고 합니다.

국화 모양을 닮은 들꽃은 셀 수 없을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기에 야생화 전문가가 아니면 이름을 다 알기란 쉽지마는 않는 일입니다.

 

섬쑥부쟁이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섬쑥부쟁이 효능으로는 가래를 없애주고, 기침을 그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또 해독에도 효과가 있으며, 열을 내려주고 이뇨작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9월(10월)에 피는 야생화 섬쑥부쟁이.

섬쑥부쟁이는 다년생 풀로서 뿌리나 씨앗으로 번식을 시킵니다.

집 주변 작은 언덕에 심어 놓으면 봄철에 나물로도 알찬 반찬거리가 될 수 있으며, 급할 때는 약초로도, 가을이면 작지만 앙증스러운 야생화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야생초입니다.

그리움, 인내라는 꽃말을 가진 섬쑥부쟁이.

섬쑥부쟁이 꽃말처럼 좋은 이들에게는 그리움을, 참고 견뎌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인내심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섬쑥부쟁이] 9월(10월)에 피는 야생화 섬쑥부쟁이, 울릉도 취나물로도 부르는 부지깽이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