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꽃을 피우는 수선화.
수선화는 신비, 자존심, 고결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3~4월경 꽃이 피는 수선화는 봄을 대표하는 꽃이며, 알뿌리로 번식하는 구근식물입니다.
그럼 수선화 구근 캐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수선화는 봄에 꽃을 피우고 지지만, 잎은 6~7월경까지 생명을 유지합니다.
수선화 구근 캐는 시기는 잎이 시들어지는 6~7월경이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양분이 뿌리로 옮겨가는 그때가 수확하기에 좋다는 것입니다.
올봄, 죽풍원에도 수선화 꽃이 만발하였습니다.
꽃이 지고 난 뒤 수선화 구근을 캐서 보관하다 11월 전후로 옮겨 심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일로 구근을 캐지 못한 채 지금까지 미뤄오다, 지난 9일에 구근을 뽑아 낸 것입니다.
이제 구근 뿌리를 제거하고 늦가을 쯤 밭에다 옮겨 심어야 할 일만 남았습니다.
수선화 심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구근 식물인 수선화 알뿌리를 심는 시기는 11월 전후가 좋습니다.
물론, 이른 봄에 심어도 안 될 리는 없지만, 영양보충이나 땅 냄새를 맡고 적응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늦가을이 적당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수선화 구근을 캐 보니 한 상자가 넘는 많은 양입니다.
이웃집에 몇 뿌리 정도씩 나눠 기쁨을 함께 할까 합니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는 수선화.
내년 봄 죽풍원에 수선화가 만발하기를 바라봅니다.
[수선화 구근 캐는 시기] 신비, 자존심, 고결이라는 꽃말을 가진 수선화 심는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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