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가을입니다.
잎을 다 떨어낸 감나무에 홍시 하나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참 외로워 보이네요.
땅만 쳐다보는 저 홍시가 꼭 나를 닮은 것만 같습니다.
인간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언젠가 저 홍시도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말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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