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엔 6년근 도라지 수확이 한창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하는 농사 일은 무척 힘이 듭니다.
힘든 작업에서도 그나마 위안을 받는 존재가 있어 다행입니다.
바로 집에서 키우는 닭입니다.
이 녀석은 주인장이 일하는 곳이라면 늘 함께합니다.
다른 닭들도 많지만 꼭 이 닭만 주인장을 따라 다닙니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말귀도 정말 잘 알아 듣는 영특한 닭입니다.
주인장이 도라지 캐는 작업에 힘들지 않도록 옆에서 놀아주는 이 닭이 참 대견합니다.
주인장을 따라다니는 닭.
언제나 늘 함께 하며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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