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좋아해 물가에서 잘 자라는 꽃, 부처꽃.
또 건조에 강해 물이 부족한 건조한 땅에서도 예쁜 꽃을 피우는 부처꽃.
부처꽃은 음력 7월 보름날인 백중 날 불단에 부처님께 이 꽃을 올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전하는 꽃이다.
피처럼 붉은 꽃이 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부처꽃은 두렁꽃이라고도 하며, 약초명으로는 대아초, 천굴채라고도 하며 약초로 이용된다.
키는 1m 정도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7~8월에 꽃을 피운다.
부처꽃 효능으로는 비뇨기과, 피부과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정원 가꾸기에도 빠지지 않는 식물이다.
부처꽃 꽃말은 비련, 슬픈 사랑이라고 한다.
꽃말이 그래서일까, 진분홍 꽃 부처꽃을 보노라면 왠지 비련의 주인공 슬픈 사랑이 떠오르는 느낌이다.
죽풍원에 부처꽃이 피어났다.
한 여름 뜨겁게 피었다 가는 부처꽃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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