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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나의 부처님] 낯 씻다가 코 만지기보다 쉽다/우롱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낯 씻다가 코 만지기보다 쉽다/우롱스님/오늘의 법문 낯 씻다가 코 만지기보다 쉽다/우롱스님 우리가 경을 들여다보고 책을 읽고 법문을 듣는 것,이 모든 것들이 어디까지나 ‘말’입니다.‘불’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작용을 하지만,우리가 ‘불’!하며 외친다고 해서 말하는사람의 혓바닥이 타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처럼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것은 ‘불’이라는 ‘말’입니다.우리는 여태껏 불교공부를 한다고 하면서‘불’이라는 말만 했지, 혓바닥이 타는 것을체험하지는 못했습니다.내 자신의 똘똘 뭉친 정성이 부족했기 때문에,언제나 말에서 그치고 말뿐입니다.그러나 세상에는 믿어지지 않는 일,실제로 혓바닥이 불에 타는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수나라 말기에 중국 익주의 심본현 왕자리라는 동네에성.. 더보기
[이승훈 선수] 3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승훈 선수의 활약/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기록/스피드 스케이팅 10,000m 한국 신기록 이승훈 [이승훈 선수] 3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승훈 선수의 활약/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기록/스피드 스케이팅 10,000m 한국 신기록 이승훈 2018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승훈 선수.그는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에 이어 2018년 평창까지 3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선전을 펼치고 있다.설날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저녁, 이승훈 선수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예선에 출전, 12분 55초 54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서 4위를 차지했다.중간 1위를 한동안 유지했지만, 메달을 따는 데는 힘이 조금 달린 것이다. 나는 스포츠광도 아니다.전문적인 용어도 잘 모르면서, 유독 이승훈 선수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런 글까지 쓰는 것일까.그 숨은 이유가 있다.이승훈 선수의 포기할 .. 더보기
[행복찾기] ‘명절증후군’이라는 말, 언제부터 생겨났을까/시월드를 퇴사하다/시월드 사표/며느리 사표/불행한 A급 며느리보다, 행복한 B급 며느리 될래요/B급 며느리/2030명절 호텔콕 “맘 편.. [행복찾기] ‘명절증후군’이라는 말, 언제부터 생겨났을까/시월드를 퇴사하다/시월드 사표/며느리 사표/불행한 A급 며느리보다, 행복한 B급 며느리 될래요/B급 며느리/2030명절 호텔콕 “맘 편히 쉬고 싶어요”/설날 인사말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언제부터 생겨났는지는 모르지만, 오늘은 이 말에 해당하는 날인 2018년도 설날 명절이다.예전에는 ‘민족 대이동’, ‘승차권 매진’, ‘자정에 겨우 고향 도착’이라는 단어로 설날과 추석의 분위기를 느꼈다.요즘에는 이런 분위기는 별로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몇 해 전, 어느 시골 마을 어귀에 붙은 현수막이 전국 뉴스를 장식했다.그러더니만 이제는 방방곡곡 시골마을로 뻗어나갔다.전국을 경악케 한 현수막에 걸린 글귀는 이렇다. 에미야, 어서와라!올해 설거지는 시아버.. 더보기
[행복찾기] 설날 하루 전 고향 가는 문제,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가?/조상님이 계신 곳, 고향에서 설날 명절을 보내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설날 하루 전 고향 가는 문제,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가?/조상님이 계신 곳, 고향에서 설날 명절을 보내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2018년 2월 15일 목요일.오늘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하루 전날이자, 음력으로 섣달 그믐날이다.(* ‘섣달 그믐날’이란 단어를 모르는 신세대들도 많을 터라, ‘섣달’이란 ‘음력 12월’이며, ‘그믐’이란 음력으로 달의마지막 날인 29일이나 30일을 뜻한다.)예전에는 ‘민족 대이동’이라는 말도 언론에서 심심찮게 들었는데, 요즘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민족 대이동이라는 말보다는 ‘설 연휴 해외여행 급증’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1년에 민족의 큰 명절인 설날과 추석.어떤 사람들에겐 있어 명절이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고향에 가자니 주변 시선이 불편하고, 안가자.. 더보기
[행복찾기] 붉은 살 먹음직스러운 그놈의 참치, 눈도 입도 씁쓸하기만 하다/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구경/가락몰 회 센터에서 본 대형 참치/입에 침을 마르게 한 붉은 살 참치/죽풍원의 행복.. [행복찾기] 붉은 살 먹음직스러운 그놈의 참치, 눈도 입도 씁쓸하기만 하다/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구경/가락몰 회 센터에서 본 대형 참치/입에 침을 마르게 한 붉은 살 참치/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서울 출장길에 들른 가락시장.정식 명칭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1985년 5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개장했다.규모가 보통 크기를 넘어, 위성지도로 길이를 재니 대략 가로 850m, 세로 600m에 이른다.시장은 채소시장, 채소경매장, 과일경매장, 과일시장, 무배추경매장, 마늘건고추파도매시장, 수협공판장, 청과직판장, 가공처리장, 건어경매장, 건어종합상가, 식품종합상가 등 다양하다. 지하철역인 가락시장역 바로 옆에는 가락몰이 있고, 가락몰 5관에는 회 센터가 있다.갯가에서 나고 자란 탓인지 고향을 떠나 .. 더보기
[행복찾기] 그날이 오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려 어디든 떠나고 싶다/동백꽃 핀 너머 홀로 있는 작은 섬/아이와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할까/거제도 공고지, 몽돌로 쌓은 돌담장 길에 쌓인 추억/.. [행복찾기] 그날이 오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려 어디든 떠나고 싶다/동백꽃 핀 너머 홀로 있는 작은 섬/아이와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할까/거제도 공고지, 몽돌로 쌓은 돌담장 길에 쌓인 추억/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그날이 오면... 내게 지금으로서 ‘그날’은 당연히 ‘따뜻한 봄’이리라.지독스럽게 추웠던 겨울은 지하수 계량기를 부셔버렸고, 보일러까지 고장 내는 나쁜 녀석으로 기억에 남았다.따뜻한 겨울이었다면 이런 손해를 감수하지 않았어도 될 텐데.하기야 날씨를 어찌 일개 인간이 조정할 수 있을까? 인터넷에 ‘그날이 오면’을 검색하니 다양한 자동 검색어가 뜬다.악보, 노래, 게임, 서점, 가수 이름이 나오고 심지어 펜션까지 등장한다.‘그날이 오면’, 이 모두 그날이 기다려지는 모양이다. 따뜻한 봄날 그날이 .. 더보기
[야생화] 봄꽃의 대명사 제비꽃, 남산오랑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남산제비꽃/남산제비꽃 꽃말은 ‘소박함’과 ‘순진무구한 사랑’/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야생화] 봄꽃의 대명사 제비꽃, 남산오랑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남산제비꽃/남산제비꽃 꽃말은 ‘소박함’과 ‘순진무구한 사랑’/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봄꽃으로 잘 알려진 제비꽃.제비꽃은 전국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다.집터나 논밭 그리고 도로변 어는 곳에서나 잘 피어나 사람과 아주 친밀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어느 환경에서도 해마다 그 자리에서 꿋꿋이 자라나는 꽃이라 그런지 더욱 좋아하게 되는 야생화다.하도 작아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꽃을 자세히 볼 수도 없기에 사람의 고개를 숙이게 하는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꽃, 제비꽃. 제비꽃 종류만 해도 60여 종류가 넘는다.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유사한 종류로 번식되는 모양이다.산지에서 잘 자라고 양지나 반음지 등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위 사진.. 더보기
[나의 부처님] 살생과 방생/서암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살생과 방생/서암스님/오늘의 법문 살생과 방생/서암스님 생명을 죽이거나상해를 입히는 것이 살생입니다.죽을 목숨을 구하는 것은 방생입니다. 남의 마음이나스스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도 살생입니다.부드러운 미소와 말 한 마디,따뜻한 마음은 방생입니다.또한 물건을 함부로 사용해도 살생입니다.함부로 사용해서 없애 버리면생명을 죽이는 것이고,종이 한 장이라도 가치 있게 사용하면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불상(佛像)/서암스님 불교는 맹목적인 신앙이 아닙니다.부처님을 모셔 놓고 신앙하는 것은부처님의 사상을 상징하는불상을 모심으로 해서,위대한 스승으로서 존중하는 것이지신에 의존해 구원을 얻는 것과는전혀 다른 것입니다. 참된 신앙은참된 진리를 믿는 것입니다. 살생과 방생/서암스님 더보기
[조경수] 집 앞마당에 심은 홍매화 피는 날, 그날이 기다려 진다/매화 꽃말/사군자, 매난국죽/<석우망년록>에 기록된 매화 예찬론자, 조선 말기 조희룡 화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조경수] 집 앞마당에 심은 홍매화 피는 날, 그날이 기다려 진다/매화 꽃말/사군자, 매난국죽/에 기록된 매화 예찬론자, 조선 말기 조희룡 화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매화가 피기엔 아직 이른 때다.사진은 2013년 3월 10일 촬영한 것으로, 매화가 피기까지는 꼭 한 달이 남았다.매화가 아름다운 곳으로는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와 구례 화엄사의 홍매화가 유명하다.전국에서 이름을 날리는 사진작가들의 사진촬영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매화는 ‘매‧난‧국‧죽’이라 하여 사군자로 잘 알려져 있다.조선 말기 화가 조희룡은 매화 그림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자신이 기록한 에 매화 예찬론을 펼쳤다.“누워 잘 때 내가 그린 매화 병풍을 치고, 글과 그림을 그릴 때에도 먹은 매화이름이 들어간 것으로, 벼루는 매화 시가 새.. 더보기
[야생화] 봄소식을 전하는 대표적인 야생화, 변산바람꽃/변산바람꽃 꽃말, ‘덧없는 사랑’, ‘기다림’/바람이 잘 부는 데서 피는 ‘바람’이란 이름을 가진 꽃, 변산바람꽃/죽풍원의 행복찾.. [야생화] 봄소식을 전하는 대표적인 야생화, 변산바람꽃/변산바람꽃 꽃말, ‘덧없는 사랑’, ‘기다림’/바람이 잘 부는 데서 피는 ‘바람’이란 이름을 가진 꽃, 변산바람꽃/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인 변산바람꽃. 봄소식을 전하는 변산바람꽃.‘바람’이라는 이름을 붙인 꽃은 바람이 잘 부는 데서 자란다는 뜻을 가졌다.종류를 보면 꿩의바람꽃, 나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숲바람꽃, 쌍둥이바람꽃, 가래비바람꽃, 만주바람꽃, 외대바람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바람꽃은 대개 이른 봄에 피는 것이 특징이다.봄꽃으로 유명하다고 알려진 복수초는 봄꽃의 대명사격으로 사랑을 받는다.복수초와 함께 너무 일찍 피어 벌써 봄인가 싶기도 하다. 변산바람꽃 꽃말은 ‘덧없는 사랑’, ‘기다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