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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은행나무] 길 바닥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가는 가을입니다/은행나무 특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천연기념물 제30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은행나무 열매의 효능 [은행나무] 길 바닥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가는 가을입니다 /은행나무 특징, 어떤 것이 있을까요/천연기념물 제30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은행나무 열매의 효능 함양군청 앞 학사루 마당에 떨어진 은행잎이 가을을 떠나보내고 있다. ‘은행나무’의 특징을 나열하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를 든다면 아래와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첫째는, 은행나무 열매에서 아주 심한 악취가 난다는 것입니다. 이 악취는 은행나무 열매의 과육부분에서 나는 것인데, 그 안에 들어있는 ‘빌로볼’과 ‘은행산’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열매가 길 바닥에 떨어져 사람들이 모르고 밟고 지나면 으깨져서, 냄새는 더욱 고약한 악취를 풍기면서 행인들을 괴롭히게 하죠. 예전에는 이런 뉴스들도 많이.. 더보기
[행복찾기] 그림 보다 더 아름다운, 늦가을 아름다운 벼 수확 풍경/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행복이 가득한 보시의 즐거움 [행복찾기] 그림 보다 더 아름다운, 늦가을 아름다운 벼 수확 풍경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행복이 가득한 보시의 즐거움 황금들판 벼 수확 풍경.(2018. 10. 22.) 가을에는 형형색색으로 물든다. 알록달록한 모습으로 가을을 치장한다. 빨강도 가을을 대표하지만 노랑도 가을을 상징함에 충분하다. 가을 이미지를 전해주는 노란색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고개 숙인 벼가 있는 황금들판이 있다. 떨어진 잎사귀가 쌓인 은행나무 길도 노란색 물결이다. 죽풍이 사는 마을의 벼 수확 풍경이다. 나락이 자동으로 가마니에 담기는 것만 봐도 뿌듯하다. 어느새 황금들판은 맨땅만 남았다. 수확의 기쁨을 모두에게 나눈다. 온 누리에 가을의 풍성함이 깃들기를... 보시의 즐거움, 행복이 가득하다. [행복찾기] 그림 보다 더 아름.. 더보기
[행복찾기] 쓸쓸함에 젖어 있는 부처님의 천안(千顔) , 가을을 보내며.../죽풍의 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쓸쓸함에 젖어 있는 부처님의 천안(千顔) , 가을을 보내며... /죽풍의 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 용추사 가는 길. 추연(惆然) 원력을 다한 나무이파리 가만히 놔두어도 며칠이면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도 남을 텐데 바람은 그를 내버려 두지를 않는다 기어코 힘을 과시하고야 마는 심술이다 남녀가 한 방향이다 팔짱을 끼었다가 풀고 또 끼고 넉넉하고 자유로운 걸음걸음이 행복에 닿아 있다 어디로 가는 걸까 죽음의 바다에 내던져진 생명 무섭고 두렵고 공포로 가득하다 외롭고도 그립다 목숨은 멸하고 다시 나타나는 윤회 세상을 돌고 도는 회전목마를 탄 삶인 것을 가을을 넉넉히도 품은 용추사 만물의 영혼은 긴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시작도 끝도 둘이 아니요 나고 사라짐도 하나인 것을 불상 앞에 엎어진 채.. 더보기
[행복찾기] 함양문화원 주관 '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 학사루에서 문화공연 관람/함양여행,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함양문화원 주관 '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 학사루에서 문화공연 관람 /함양여행,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 학사루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춤사위 곱디곱다 아름다운 청춘이다 지그시 감은 눈은 감정의 극치에 이른다 무슨 생각을 할까 한(恨)을 부여잡은 손 이겨내기 힘든 삶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또 다른 손 하늘을 향해 덕을 비는 어머니의 애타는 마음일까 혼은 하늘을 오른다 살포시 든 발 치맛자락에 숨겨진 또 다른 발이 그를 지탱하는 힘이다 혼을 따라 나서는 발걸음 삐거덕거리는 대청마루마저 고요에 빠졌다 [행복찾기] 함양문화원 주관 '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 학사루에서 문화공연 관람 /함양여행,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더보기
[행복찾기] 막바지로 치닫는 가을의 길목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보시기를,,,/거창여행코스, 거창 청수로에 붉게 물든 화려한 단풍 길/작은 행복은 멀리에 있지 않다 [행복찾기] 막바지로 치닫는 가을의 길목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보시기를,,, /거창여행코스, 거창 청수로에 붉게 물든 화려한 단풍 길/작은 행복은 멀리에 있지 않다 거창 청수로에서 만난, 가을을 보내는 화려하게 물든 단풍.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 9월부터 11월까지는 가을에 속하는 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니까 겨울이 시작되는 12월보다는 1개월이 앞서 있고, 가을의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다. 가을은 단풍의 계절이다.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산은 붉은 빛으로 색을 칠한다. 이 두 가지 색깔은 사람을 흥분시키는가 보다. 가을 단풍을 구경하러 사람들은 집을 나섰고, 온갖 종류의 도로는 차량으로 만원이다. 단풍의 색깔이 화려한 곳일수록 자동차는 멈춰 서 있다. 화려한 단풍을 보러 굳.. 더보기
[밀양백중놀이] 함양에서 열린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 열기 드높아/함양문화원 주관 문화재축제 한마당 상림공원에서 열려/함양여행, 함양 가볼만한 곳, 함양여행코스로 빼 놓을 수 없는 .. [밀양백중놀이] 함양에서 열린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 열기 드높아 /함양문화원 주관 문화재축제 한마당 상림공원에서 열려/함양여행, 함양 가볼만한 곳, 함양여행코스로 빼 놓을 수 없는 상림공원 경상남도무형문화재축제 중 밀양백중놀이 공연팀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2018. 10. 28. 함양 상림공원에서) 가을이 마지막 고개를 넘을 때인 지난 달 27일과 28일. 이틀 간 오후에만 함양에서는 무형문화재 축제가 열렸다. 경상남도와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문화원이 주관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로서 함양 상림공원 분수대공원 옆 잔디광장에서 축제의 마당을 열었다. 28일 일요일, 축제장을 찾았다. 마당은 사물소리로 신명이 났다. 좀 늦게 도착한 탓에 공연은 막바지에 이르렀고, 진주삼천포농악은 한창 공연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마음의 흐름에 집중하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마음의 흐름에 집중하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마음의 흐름에 집중하라/ 법정스님 마음의 흐름에 정신을 집중하라. 투명한 마음의 작용이 모든 것을 창조한다. 과잉소비사회와 포식사회가 인간을 멍들게 하고 우리 시대를 얼룩지게 만든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원한다는 그 자체가 또 다른 소유욕임을 알아야 한다. 그는 말한다. “신으로부터 조차도 자유로워져야 할 만큼 자유롭게 해방된 상태를 참으로 가난하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구속과 속박이 없고 집착이 없는 ‘완전한 자유’라고 말한다. 모든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 어디에도 얽히거나 매이지 않고 안팎으로 홀가분하게 되었을 때, 사람은 비로소 전 우주와 하나가 될 수 있다. 개체에서 전체에 이르는 길이 여기에 있다.“ 마음의 흐름에 집중하라/ 법정스님 더보기
[지리산둘레길] 함양문화원의 ‘김종직 선생 숨결 따라, 나의 생생유람기’ 참가기/깊어가는 가을날에 떠난, 지리산이 있는 함양여행/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곳 지리산둘레길을 떠나면.. [지리산둘레길] 함양문화원의 ‘김종직 선생 숨결 따라, 나의 생생유람기’ 참가기 /깊어가는 가을날에 떠난, 지리산이 있는 함양여행/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곳 지리산둘레길을 떠나면서 지리산 용유담. 젊은 시절엔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인 지리산을 수없이도 다녔다. 최고봉인 천왕봉은 과장됨이 없이, 어림잡아 100회 정도는 올랐지 않았을까 싶다. 한 마디로 말하면 ‘산에 미쳤다’거나, ‘지리산 산신령에 홀렸다’라고 말할 정도가 아닐까. ‘지리산’이라는 산 이름만 들어도 하던 일을 멈추었을 정도였으니. 나이 드니 모든 것이 허무하다는 생각이다. 거제도에 살 때는 지리산 초입까지 가는 것도 너무 힘들었던 때였다. 자가용이 없던 때라, 토요일 오후 1시 업무를 마치자마자, 버스를 타고 또 갈아타고 지리산 입구에.. 더보기
[함양축제] 지리산을 품은 함양 마천면에서 열리는 제18회 지리산천왕축제/떠나가는 가을, 함양여행코스에서 만나는 마천면 전통시장 축제/함양여행 및 함양 가볼만한 곳, 함양 지리산천왕축제 [함양축제] 지리산을 품은 함양 마천면에서 열리는 제18회 지리산천왕축제 /떠나가는 가을, 함양여행코스에서 만나는 마천면 전통시장 축제/함양여행 및 함양 가볼만한 곳, 함양 지리산천왕축제 지리산전망대에서 본 지리산 주능선. 왼쪽 최고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하봉, 오른쪽이 중봉, 그 오른쪽이 천왕봉임. 맨 오른쪽이 끝이 반야봉쪽임. 겨울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11월입니다. 그럼에도, 나무엔 붉은 단풍잎이 몇 장씩 바람에 펄럭이는, 아쉬움이 남는 늦가을이기도 합니다.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서일까요. 지리산을 품은 함양 마천면에서 작은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맨 처음 축제를 시작한 때부터 올해로 열여덟 살이 된 지리산천왕축제. 제법 긴 세월 동안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축제 내용.. 더보기
[함양여행]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 깊은 산골 단청(丹靑)이야기 참가자 모집/함양여행코스와 함양 가볼만한 곳 추천, 용추사, 광풍루, 남계서원, 학사루 등 사적지와 경남문화재 [함양여행]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 깊은 산골 단청(丹靑)이야기 참가자 모집 /함양여행코스와 함양 가볼만한 곳 추천, 용추사, 광풍루, 남계서원, 학사루 등 사적지와 경남문화재 함양군청 앞에 있는 학사루. 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생생문화재란 문화재청과 함양군이 함께하는 ‘같이 공유하는 함양문화재의 가치(價値)’라는 문화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함양지역의 다양한 문화재 안에서 청소년, 성인, 관광객들의 인문학적 목마름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재와 전통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다함에 있다. 이 문화 사업은 지난 3월에 시작하여 11월 말에 마칠 예정으로, 참여대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