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거제 대금산진달래축제 비 때문에 산신제례만 지냅니다/거제도여행지

 

 

제17회 거제 대금산진달래축제 비 때문에 산신제례만 지냅니다/거제도 가볼만한 곳

 

360도 파노라마 풍경을 연출하는 거제 대금산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거제 대금산에 붉은 진달래가 활짝 피어 온 산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때를 맞춰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오는 6일 열리는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혼잡한 틈을 피하고자 지난 4일 대금산에 다녀왔습니다. 야트막한 언덕배기에는 붉은 입술 모양을 한 진달래가 송이송이 피어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평일이라, 그리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지는 않았습니다. 날씨도 그야말로 산행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무리의 여행자가 산을 내려옵니다. 굽이 높은 뾰족구두를 신은 여성도 보입니다. 아마 높은 산이 아니라 그런지 근무 중에 편하게 한번 다녀간다는 생각으로 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산은 산인지라 걷기에도 불편할 텐데 안쓰럽게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얼굴에는 힘든 표정이 뚜렷하게 나타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중간 봉우리에 올라서니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집니다. 거제도 산행에 있어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건 내륙의 산과는 달리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푸른 바다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온 몸에 흐른 땀은 바다에서 부는 해풍을 맞으니 시원하기 그지없습니다. 마음이 상쾌해 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수령이 오래된 진달래나무는 하늘을 덮을 정도로 울창합니다. 진달래꽃 터널을 이룬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나무 가지 사이에서 노란 꽃의 무리가 이곳저곳에 피어 있습니다. 앙증스럽게 핀 노랑제비꽃입니다. 일상적인 상식에 속하지만, 매년 제철을 맞아 피고 지는 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자연의 신비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대금산 중턱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약 30여분 걸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요즘 웬만한 산이면 임도가 잘 닦여 있어, 산의 5부 능선에서 등산이 시작되다 보니, 그리 힘들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아 있는 거제바다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맑은 공기를 한 숨 깊게 들이마시니 온 몸과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멀리 거가대교는 웅장한 모습으로 섬과 섬을 이어주며, 갖가지 사연을 담은 여행자의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가까이로는 작은 섬 이수도가 한 걸음이면 다가 갈 수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대금산 정상에서 온 몸과 두 눈으로 360도 회전하며 풍경을 즐겼습니다. 희뿌연 해무가 낀 날씨로 시야가 약간 흐렸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을 지워버리지는 못합니다. 목이 마르다는 것을 느꼈을 때, 비로소 물 한통 가져 오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는 6일 대금산진달래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축제가 열릴지 걱정입니다. 그래서 거제시에 알아봤더니, 대부분의 축제는 취소하고 산신제례만 지낸다고 합니다. 대금산 진달래는 다음 주까지 활짝 피어 있을 전망입니다. 아름다운 이 봄날, 거제도 대금산 진달래 산행을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제17회 거제 대금산진달래축제 비 때문에 산신제례만 지냅니다/거제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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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4.06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아보이는 곳이네요~ ^^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들과 여행다녀 오느라 님의 블로그에 방문도 못했군요.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4.06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쁘네요 ^^
    멋집 사진 덕분에 잘보구갑니다 ~
    즐거운 주말 되셔요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들과 여행다녀 오느라 님의 블로그에 방문도 못했군요.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3.04.06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갈께요 ㅎㅎ
    분위기 있는 하루가 되셔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들과 여행다녀 오느라 님의 블로그에 방문도 못했군요.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4.06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풍경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언제나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웃음과 기쁨이 넘쳐나는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5.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4.06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언제나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웃음과 기쁨이 넘쳐나는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4.06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들과 여행다녀 오느라 님의 블로그에 방문도 못했군요.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4.06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풍경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주말도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들과 여행다녀 오느라 님의 블로그에 방문도 못했군요.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s://tardis01.tistory.com BlogIcon 타디스후 2013.04.08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오늘하루도 마무리 잘하세요^^

  9. Favicon of https://softcoffee.tistory.com BlogIcon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04.09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가서 보면 더 환상적일 것 같군요.
    진달래꽃밭이 너무 예쁜데요!

  10. Favicon of https://loy-story.tistory.com BlogIcon 에딘's 2013.04.09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 정말 장관이내 ㅠㅠ 난 ... ㅠㅠ

  1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3.04.10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의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는 봄철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군요.
    잘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4.12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풍경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래요~

  13. Favicon of https://qkrwjdrl83.tistory.com BlogIcon 쿠니미츠 2013.04.19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풍경이 정말 장난아니에요;
    가고싶다 ㅠㅠ 잘구경하다갑니다..

 

사진으로 보는 거가대교 풍경/거제도여행지

 

 

사진으로 보는 거가대교 풍경/거제도여행추천

 

거제시 장목면 대금마을에서 본 거가대교 풍경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거가대교 풍경/거제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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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nwhablog.com BlogIcon 여행코디네이터 한화 2013.01.18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멀리 보이는 바다위 거가대교~ 정말 멋집니다.
    마을 모습도 함께 보이는 첫번째 사진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답니다 ^^
    잘 보고갑니다!

 

거가대교 개통을 기념하는 『2012년 송년 불꽃 축제』/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가대교 개통을 기념하는 『2012년 송년 불꽃 축제』/거제도여행지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

거가대교가 개통 된지도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거가대교는 2010년 12월 13일 오후 2시 거제 대금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갖고,

차량통행은 다음날인 12월 1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거가대교 개요

. 사업명 : '거제~부산 간 연결도로'

. 착공일 : 2004년 12월 10일

. 개통식 : 2010년 12월 13일

. 통행일 : 2010년 12월 14일(일반에 대한 무료통행 실시)

. 통행료 징수일 : 2011년 1월 1일

. 총연장 : 왕복 4차로 8.204km(사장교 3.5km, 침매터널 3.7km, 육상터널 1km)

. 총사업비 : 1조 4,469억원(국고 지원 28%, 민간자본 72%)

. 효과 : 거리는 140km에서 60km로 줄고, 시간은 2~3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

 

거가대교의 위용.

 

이제 올 한 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일도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해결하지 못한 일이 있으면, 이쯤에서 정리하고 내년을 기약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 해의 성과를 조용히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거제도로 오시면 송년 불꽃 축제가 열립니다.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빛 같은 불꽃을 보며, 새해 설계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2년 송년 불꽃 축제가 열리는 거제도로 오시기 바랍니다.

 

2012년 송년 불꽃 축제

. 일      시 : 2012. 12. 31(월). 15:30~20:00

. 장      소 : 거제휴게소 일원(거제시 장목면 대금마을 소재)

. 공연행사 : 15:30~19:00(희망거제 페스티벌)

. 체험행사 : 15:30~19:00(희망소원지 쓰기, 타로점술)/ 15:30~16:30(민속연날리기, 민속놀이체험)

. 부대행사 : 15:30~20:00(새해떡국나누기, 향토음식점운영, 차나눔행사, 특산품판매장, 거제시홍보관)

. 개 회  식 : 19:00

. 불꽃축제 : 19:30~19:55

 

 

 

 

 

거가대교 개통을 기념하는 2012년 송년 불꽃 축제/거제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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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여행] 거가대교를 건너 늦가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을 보며

 

 

[해운대 풍경] 거가대교를 건너 늦가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을 보며

 

11월 첫주 토요일인 3일.

먼 산 단풍은 진하게 물들었고, 거가대교를 건너는 바다는 진한 쪽빛입니다.

거가대교 아래 바다에는 가을바다낚시가 한창인 배가 바다에 꽉 찼습니다.

넉넉한 늦가을 풍경입니다.

 

고등학교 동창 딸내미 결혼식 축하를 하러 부산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오랜만에 나서는 부산 나들이길.

거가대교를 지나고, 침매터널을 통과하는 내내 즐거운 마음입니다.

제 아들은 언제쯤 장가를 보내야할지도 문득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결혼식장에 도착하여 축의금을 내고 친구의 손을 잡고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의례적인 인사를 끝으로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예식장이 해운대에 위치하여 정말이지 오랜만에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푹신푹신 참으로 좋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재수한답시고, 부산에 지낸 2년 정도 이곳 해수욕장을 몇번 와 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1970년 후반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의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입니다.

고층빌딩도 많이 들어섰고, 해수욕장 주변 환경도 아름답게 꾸며 놓았습니다.

폰을 꺼내 제가 선 자리를 중심으로 좌우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친구 딸내미 결혼식에 동창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친구는 초등학교, 중학교는 저와는 달라 모르는 친구들도 많이 모였습니다.

거의 80명 정도나 됩니다.

 

예약한 횟집은 3대째 이어온 전통의 맛, 해운대 할매횟집입니다.

무슨 전통이 있는지 한번 맛을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식당으로 들어섰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잠시 만에 술기운이 식당 안에 가득합니다.

잔을 들고 건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술병을 통째로 들고 위하여를 외칩니다.

뭘 위하는지, 연신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하면서 외칩니다.

아마도, 친구 딸내미 결혼식을 축하하고, 잘 살아 가라는 축하의 외침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르익은 분위기를 뒤로 하고 오랜만에 만났던 친구들은 뿔뿔이 헤어졌습니다.

거제도로 돌아온 친구 몇 명은 선술집을 찾아 또 다른 회포를 풀었습니다.

오늘도 제가 즐겨쓰는 명언(?)이 떠오릅니다.

 

"노각인생만사비(老覺人生萬事非)

 우환여산일소공(憂患如山一笑空)

 인생사공수래공수거(人生事空手來空手去)"


"나이 들어 깨우치고 뒤돌아보니, 인생 모든 것이 별것 아니더라

 걱정이 태산 같아도, 한번 크게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인생사 모든 것,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을"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살기 넘 힘드네요."

그래서 저도 살기 참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남들이 볼때 '그 사람 부자고, 참 행복해 보이네'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사람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 나름대로의 아픔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남을 부러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작은 행복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진해국가산업단지] 부산에서 거제도로 향하는 거가대교로 진입하기 전에 만나는 진해국가산업단지의 해질녘 풍경.

 

[해운대여행지] 거가대교를 건너 늦가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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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2.11.14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님 ^_^ 거가대교를 건너 부산 해운대에 다녀오셨군요~ 저는 부산에서 거제도로 넘어간 적이 있는데, 해저터널을 지났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마지막에 남겨주신 명언 정말 와 닿네요... 포스팅 재밌게 읽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11.15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사실, 인생 살아보면 그거 별거 아닙니다.
      아옹다옹 탐욕하고, 성내고, 어리석게 살 필요가 없습니다.
      불가에서 삼독이라 하지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제도여행] 거제를 관통하는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교통차단계획 알림

 

[거제여행] 통영방향에서 거제도로 진입하는 국도14호선 장평고개 모습. 2012년 8월 27일부터 2013년 11월 30일까지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를 위하여 교통을 차단할 계획임. 도로 중간 위쪽 고가도로로 향하는 부분이 장승포방향으로 직진하는 도로인데, 이 시점부터 상동교차로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제할 계획이며, 이 기간과 시간 동안 우측 옹벽쪽으로 진입하여 고현시가지를 경유해야 함.

 

[거제도여행] 거제를 관통하는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교통차단계획 알림

 

거제도.

거제사람들은 거제도를 일컬어, '환상의 섬'이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아름답기도 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단, 거제사람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거제도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를 위하여 국도대체우회도로 교통차단계획을 알려드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차량으로 거제도에 오는 경로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거제도 서쪽인 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 다리 2곳을 통과하거나,

또 다른 하나는, 2010년 12월 개통한, 거제도 북쪽인 거가대교를 건너오는 경로입니다.

 

그런데 2012년 8월 27일부터 2013년 11월 30일까지,

거제도 서쪽과 동쪽을 통과하는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합니다.

부산국토지방관리청이 시행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3공구(상동~신현)에 대하여,

원활한 공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통제라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거제도를 찾는 모든 여행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래 사항을 참고토록 하셨으면 합니다.

 

☞ 교통차단계획

. 위치 : 거제시 장평동(장평고개) ~ 상동동(덕산3차아파트 앞)

. 차단구간 : 국도대체우회도로 3공구(상동~신현) 6.418km

. 차단기간 : 2012. 8. 27 ~ 2013. 11. 30(1년 3월)

. 차단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그 외 시간은 개방)

. 차단대상 : 모든 차

 

 

 

☞ 제 블로그를 애용해 주시는 방문자님들 중,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께서는 부디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거제도여행]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를 위한 상동동 덕산3차 아파트앞 통제구간 시작점(왼쪽 쭉 뻗은 길).

 

 [거제도여행]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를 위한 장평고개 통제구간 시작점(중간 고가도로 방향).

 

[거제도여행] 거제를 관통하는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교통차단계획 알림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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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8.26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죽풍님 오늘도 어김없이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셨네요
    빠른시일내에 우회도로 공사가 아무런 일없이 끝나기을 빌어봅니다
    공사에 수고 하시는 여러분들게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을드림니다
    감사합니다 죽풍님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8.27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 태풍이 온다고 하니 배 단도리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처럼 배가 가라 앉으면 곤란할테니까요. 암튼, 어선관리와 집 주변에 태풍 피해가 없도록 신경쓰셔야 하겠습니다.

[거제도여행] 장승포항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남무용제

 

[거제도여행] 거제시 장승포동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3회 경남무용제가 열리고 있다.

 

[거제도여행] 장승포항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남무용제

 

여름이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은 많은 사람들을 여행지로 발길을 옮기게 할 것입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은 여행자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합니다. 그렇다면 가슴으로 느끼는 그 무엇이 없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여름으로 치닫는 지금, 거제도에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무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13회 경남무용제』가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경남지회가 주최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경남무용제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야외특설무대에서 화려한 율동으로 거제를 찾는 여행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제13회 춤, 쪽빛바다를 날다. 경상남도 무용제 -

 

7. 6(금). 19:30 식전공연(부산 현임숙 무용단, 하나 되는 합합의 퍼포먼스)

             19:50 개막식

             20:25 경연(거제 정애순 무용단)

 

7. 7(토). 19:30 경연(양산 이지은 무용단)

             20:15 경연(거창 m&s 무용단)

             14:30~17:00 열린무대(거제지역예술단 6팀)

 

7. 8(일). 19:30 경연(통영 박기헌 무용단)

             20:15 경연(진해 권미애 무용단)

             14:30~17:00 열린무대(경남지역 중견 안무가 및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6팀)

 

7. 9(월). 19:30 경연(창원 홍동표 무용단)

             20:15 폐막식(축하공연, 시상식, 폐막식)

 

※ 입장권은 무료입장이며, 공연시작 30분전까지 입실을 완료해 주셔야 합니다.

 

아름다운 장승포항이 내려다보이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제13회 경남무용제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제여행] 제13회 경남무용제 일정표. 

 

[거제여행] 7월 6일부터 9일까지 거제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3회 경남무용제 포스터.

 

[거제도여행] 장승포항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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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aniworld.tistory.com BlogIcon 반이. 2012.07.07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리만 가깝다면 꼭 가보고싶군요..ㅎㅎ

[거제도여행] 장승포항 언덕배기에서 울려 퍼지는 주옥같은 포크송

 

[거제도여행] 거제시 장승포동에 위치한 거제문화예술회관. 이 곳에서 내려다보는 장승포항이 참으로 아름답다.

 

[거제도여행] 장승포항 언덕배기에서 울려 퍼지는 주옥같은 포크송

 

항아리모양을 꼭 빼닮은 거제도 장승포항. 장승포항은 1966년 4월 개항장으로 지정되었으며, 무역항에 속한다. 한때, 부산과 장승포를 잇는 쾌속선이 하루 12차례 운항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 장승포항에서 부산을 오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장승포~부산 뱃길은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할 뿐이다. 지난 2010년 12월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가 놓이고 여객선을 이용하는 여행자가 줄어들면서 뱃길이 끊기고 만 것이다.

 

그래도 장승포항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승포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배기에는 거제를 대표할 만한 건축물이 하나 들어 서 있다.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에 버금갈 정도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이 건축물을 처음 보는 여행자들은 감탄사를 쏟아내고 있다. 바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을 두고 하는 말이다.

 

7월 14일. 이곳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하나가 펼쳐진다. 여성포크가수 콘서트가 그것.

 

 

 

엄마도 한때는 소녀였다, 보고 싶다 친구야~!!

 

70·80년대 통기타 문화를 이끌던 그 시대 여성포크가수들~!

주옥같은 포크 음악, 그 시절 가수들의 모습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 포크음악사를 빛낸 여성포크가수들...

이제 아름다운 거제, 살고 싶은 거제에서 한국 최고의 포크콘서트를 마련하였습니다.

전설의 드러머 김희현 재즈 크로스오버 밴드와 함께하는 최고의 라이브 공연!!

 

- 프 로 그 램 -

 

1. 남궁옥분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에헤라 친구야

2. 박은옥| 회상, 윙윙윙, 소리 없이 흰눈은 내리고

3. 장은아| 고귀한 선물,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거리에서

4. 윤정하| 찬비, 그 아이, 귀로

5. 한경애| 타인의 계절, 끝이 없는 길, 옛 시인의 노래

6. 김희연과 아우름| 베트벤 NO.5, 제임스본드 007주제가, In a gadda da vide

 

- 공 연 안 내 -

 

. 일시 : 2012. 7. 14(토). 15:00~17:00, 19:00~21:00

. 장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거제시 장승포동 소재)

. 입장료 : R석 50,000원|S석 40,000원

. 문의 : 055-680-1050~1

. 연령제한 : 초등학생 이상

 

 

 

 

[거제도여행] 거제시 장승포동에 위치한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운무에 쌓여 있다.

 

[거제도여행] 장승포항 언덕배기에서 울려 퍼지는 주옥같은 포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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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맛집] 거제여행에서 점심으로 제격인, 특별한 맛 지세포 보리밥

 

[거제맛집추천]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위치한 '지세포 보리밥' 맛 집에서 주문한 보리밥. 불그스레한 빛깔이 참 맛이 있어 보입니다.

 

[거제맛집] 거제여행에서 점심으로 제격인, 특별한 맛 지세포 보리밥

 

일상에서 벗어나는 여행은 흥분과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가는 기분이야말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들뜬 기분이 들게 마련입니다. 거기에다 평소 잘 갈 수 없었던 새로운 여행지는 더욱 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가보지 않았던 땅을 밟아 보는 것만큼이나, 그 지역만이 자랑할 수 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것도 당연합니다.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기 집에서,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풍경 좋은 바닷가에서 맛난 음식을 맛보기를 기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행의 목적지를 찾아 가는 점심때는 고기집이나 횟집보다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제격일 것입니다. 거제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어느 곳을 가더라도 경관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그 중에서 거제도 지도를 놓고 펼쳐보면 아무래도 동남쪽 지방이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려면 거가대교나 거제대교를 넘어서 거제시 일운면을 통과해야 합니다. 물론 돌아가는 길도 있겠지만, 이곳을 통과한다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어 좋습니다.

 

[거제맛집여행]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위치한 '지세포 보리밥' 맛 집에 차린 보리밥. 깔끔한 모습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맛 집은 거제도 동남부 방향에 위치한 '지세포 보리밥' 맛 집입니다. 겨울에는 거제의 특산물인 굴 구이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굴이 생산되지 않는 여름철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보리밥을 비롯하여, 열무국수, 해물파전, 뽈락매운탕, 두루치기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주인장의 권유에 따라 보리밥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쌀이 섞인 보리밥에 나물을 섞어 고추장을 듬뿍 넣어 비볐습니다. 밥을 다 비벼놓으니 불그스레한 색깔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주인장이 다가와 웃으며 한 마디를 건넵니다.

 

 

[거제맛집여행추천] 깔끔한 보리밥과 나물.

 

"손님, 고추장보다는 옆에 있는 강된장을 넣어 비비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예~. 진작 말씀해 주시지, 다 비볐는데..."

"그럼, 밥 한 그릇을 다시 드릴 테니, 한번 비벼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고추장을 넣고 비벼놓은 보리밥을 버릴 수가 없어, 여기에다 강된장을 조금 넣고 다시 비벼 그냥 먹었습니다. 그래도 짠 맛은 크게 나지 않아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주인장은 그래도 밥 한 그릇을 더 갖다 주었습니다. 주인장의 푸근한 마음에 그냥 비벼 놓은 밥 한 그릇만 맛있게 먹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거제여행추천]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위치한 '지세포 보리밥' 맛 집에서 주문한 보리밥. 가자미도 바삭바삭하게 굽혀져 고소한 맛이 납니다. 맨 아래 사진 왼쪽은 강된장으로, 보리밥은 고추장보다 강된장을 넣고 비벼 먹으면 더욱 맛이 납니다. 강된장은 새우, 멸치, 다시마, 야채 등을 넣고 한 시간 정도 달인 된장이라고 합니다.

 

식당 내부도 청결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맛 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외국인 부부도 보리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도 보입니다. 점심시간 때쯤, 거제도 남동부를 지나는 여행자라면 이곳 '지세포 보리밥' 맛 집에 들러 지세포만이 자랑하는 보리밥 한 그릇 먹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식당은 단체손님을 맞이하기에도 넓은 면적이라 아무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거제도맛집] 넓은 식당 내부는 단체손님을 맞이하기 적당하며, 식당앞 주차장외에도 바로 인근에는 주차할 공간이 많아 주차하는데는 애로사항이 없습니다.

 

지세포 보리밥 맛집 찾아 가는 곳

 

.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919번지

. 상호 : 지세포 보리밥

. 전화번호 : 055-681-8020

. 주차문제 : ★★★★★

 

[거제맛집추천] 거제여행에서 점심으로 제격인, 특별한 맛 지세포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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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arr82.tistory.com BlogIcon 한타~ 2012.06.25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

    새벽이 끓었던 야식이 생각나네요

    잘보고갑니다

  2. Favicon of https://baniworld.tistory.com BlogIcon 반이. 2012.06.26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히 이런말씀 드리는거지만..
    첫 사진 대박이네요..
    바로 침샘 자극입니다 ㅠㅠ

  3. 박성제 2012.06.26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리밥 이라? 한번 정도는 먹어볼만한 음식이죠
    아~니 계속먹어도 건강식으로 최고 라고 하던대
    죽풍님 혼자 드시지마시고 우리 조주사님도 주세요
    다들 잘게시죠 안부 부탁 합니다

[거제여행] 거제 장승포 100년사 사진에서 역사의 현장을 찾다 

 

[장승포산사태] 1963년 장승포항 전경. 해방 이후 장승포는 일본인들의 철수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1963년 6월 장승포산사태로 많은 인명을 잃게 되었다. 사진은 그 당시 산사태를 보여주는 항공사진이다.(붉은 원 안으로 산사태 장면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거제여행] 거제 장승포 100년사 사진에서 역사의 현장을 찾다

 

거제도 전체를 놓고 볼 때 동쪽 끄트머리 정 중간에 위치한 장승포. 일본 땅 대마도와 직선거리로 50km. 옛 주민들은 장승개 앞바다를 장승포만이라 불렀다. 고종 26년(1889) '한일통어장정' 이후 일본어민의 이주로, 이 지역은 입좌촌을 형성하고, 어선단의 보호를 위하여 1930년에 방파제를 축조한다. 1935년 10월 1일 장승포지역이 속한 이운면을 장승포읍으로 승격시키고, 읍사무소를 아양리에서 장승거리 고개 마루에 옮기면서 항구 역할을 하게 된다.

 

장승포항은 항내수면적 22만 5000㎡를 가진 항만법상 제1종항. 1965년 6월 25일 국제개항장으로 지정돼, 항만청, 세관, 검역소, 출입국관리소 등 국가기관을 두었다. 이후 수산물 유통을 위한 물양장 건설과, 부산을 오가는 여객선터미널이 들어서게 되면서 거제도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2010년 12월 개통한 '거가대교'로 인한, 여객선의 승객 감소로 부산을 오가는 뱃길은 역사의 뒤안길로 모습을 감춘다.

 

장승포 역사에서 잊지 못할 사건은 1963년 6월 25일 오전 8시 5분께 발생한 장승포산사태. 장승포산사태는 1963년 6월초부터 장마가 시작돼 보리수확을 못하고 있던 중, 6월 19일 태풍 '셜리'호의 영향으로, 6월 24~25 양일간 5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 폭우로 장승포동 474번지(속칭 굴세미굴)의 주택 6동, 12세대가 완전 매몰 되는 등 주민 61명과 경찰관 9명이 순직한 사건이다.

 

[거제여행] 장승포만에서 조업하는 모습. 1939년 장승포만에서 일본인 어선을 이용하여 조업하는 모습이다. 당시 거제 사람들은 일본인 어장주에 고용되어 값싼 임금으로 착취당해야 했으며, 자주 동맹파업을 결행하기도 하였다.

 

[거제 장승포여행] 일본인 납골당. 일명 '장승포 묘지'는 이운보통학교 뒤쪽에 설치되었다. 장승포의 대자본가 '오따' 집안의 납골당이 큰 규모였는데, 지금도 '오따'의 비석과 납골 단지 등을 볼 수 있다.

 

[거제 장승포] 장승포 신사 본전. 이 신사는 1907년 콘피라신사(바다신)로 출발하여 1925년 10월 건립하면서 가을 축제를 열었다. 1935년 이후 정식 신사로 인가를 받으면서 조선인들도 참여하는 황국신민의 교육장으로 이용되었다. 사진에 나오는 조선인들은 씨자총대로 내선일체에 협력하였다.

 

[거제도] 1930년대 장승포 해안통(1구). 일본인 어민들은 장승포 1구를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는데, 일명 '해안통'이라고 불렀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제동조선소, 장승포 공회당(현. 회중식당), 도변 조선소 등이 보인다.

 

[거제] 1920년대 장승포 전경. 1904년 일본인들이 어업이주로 장승포에 정착하면서 연간 최대 발동선 2,500여 척과 어민 5천여 명 정도가 장승포항을 가득 메웠다. 1920년대 장승포항은 어선과 값싼 조선인 노동자로 붐볐다.

 

[거제 장승포항] 징병에 끌려가는 장승포 청년들. 1943년 조선육군지원병제 실시로 조선의 청년들이 태평양전쟁에 끌려갔다. 사진의 청년들은 혈서로 전쟁승리의 다짐을 당해야만 했다.

 

[거제여행]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 1942년 6월 이리사무라 소학교 고등과 학생들이 비행기 날리기 경진대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한 모습이다. 중일전쟁 이후 일제는 '대동아공영권'을 주장, 전시체제를 운영하면서 학생들까지 전쟁교육과 소영웅주의자로 만들어 버렸다.

 

[거제 장승포] 장승포 청년들 징병훈련소. 1945년 7월 8일 장승포 장정입영준비 훈련소에서 수료식을 마친 청년들. 일제는 해방되기 직전까지도 징병에 나갈 조선인 청년들을 강제로 징집하여 군사훈련을 가르쳤다. 

 

[대우조선해양] 민족해방운동의 고장 아양. 1919년 이후 거제 민족해방운동의 메카로 불려진 아양과 아주. 이 지역은 거제의 항일과 반제운동의 중심지로 알려진 곳이며, 수많은 항일 운동가들을 배출한 곳이다. 사진은 대우조선이 들어서기 전 모습으로, 원 안이 내가 태어난 거제시 아주동(법정리는 아양동) 일대다. 오른쪽 끄트머리 진한 부분이 이순신 옥포대승첩기념탑이 있던 당등산이고, 그 뒤 우뚝 솟은 봉우리가 국사봉이다.

 

[장승포어시장] 장승포어시장. 1912년 ~ 1926년 장승포 어시장은 거제도 곳곳에서 온 사람들로 붐볐다. 어시장은 부산과 통영 다음으로 경남에서 알아주는 큰 곳이었다. 특히, 어시장은 생선을 판매하거나 일본으로 직송하기도 했다. 어시장은 일본인 이주자들의 소유로 운영되었다. 올해가 2012년도이니까, 정확히 100년 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거제도여행] 이운보통학교 학생들의 군사훈련. 중일전쟁 이후 보통학생들은 준 군사훈련을 받아야 했다. 이에 일제가 전시체제로 전환하면서 전쟁준비에만 몰두하게 된다.

 

<자료는 거제시청에서 제공하였으며, 사진을 다시 촬영한 것입니다.>

 

[거제여행] 거제 장승포 100년사 사진에서 역사의 현장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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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야기 2012.05.21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옛 장승포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장승포산사태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군요.
    지금은 많이도 변한 것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잘 보고 갑니다.

  2. asfd 2015.06.02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1종항이 뭐죠

 

[거제여행] 진달래 꽃 잔치에서 본 '거가대교'의 위용(거제 대금산)

 

 

거가대교. 거제 대금산 정상에서 본 거가대교. 거가대교는 2010년 12월 개통한 거제와 부산을 잇는 총 8.2km의 다리로서 국내 최초로 침매터널 방식으로 건설됐다.

 

[거제여행] 진달래 꽃 잔치에서 본 '거가대교'의 위용(거제 대금산)

[거제 11대 명산 이야기 ④] 거제 대금산(437.5m)

 

봄꽃을 대표하는 벚꽃과 진달래. 웬만한 도로변에는 벚꽃이 하늘을 가리고, 진달래는 온 산야를 물들이고 있다. 화려한 꽃 잔치에 사람들도 덩달아 춤춘다. 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지난 휴일(8일). 거제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에 피어난 진달래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산행에 나섰다. 거제 11대 명산 이야기 중 네 번째로 나서는 대금산 산행이다.

 

들머리인 연초면 명동마을 고개로 들어서자 2차선 도로는 양쪽으로 승용차와 대형차가 빽빽이 주차를 하고 있다. 순간 '골치 아프게 생겼네'라는 직감이 떠오른다. 아니나 다를까, 언덕진 고개를 보니 대형버스가 후진으로 경사진 길을 내려온다. 차를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던 길을 돌아 멀찌감치 주차를 하고 도로를 따라 한참이나 걸어서야 들머리에 들 수 있었다.

 

거제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

 

거제도 북단에 위치한 대금산(437.5m). 대금산은 장목면 대금리와 연초면 명동마을을 감싸고 있다. 신라 때는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大金)산이라 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이 산 중봉에는 조선조 말기 축성한 성이 있어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의 각 진에 공급하였다고 전한다.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도 있는데, 칠석날과 보름에는 목욕을 하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날씨가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부산, 마산, 그리고 진해 시가지가 눈앞에 펼쳐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거제 대금산 정상부에서 바라 본 거제시 동부면 학동에 위치한 노자산(오른쪽 맨 뒤 희미한 산 꼭대기 부분).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는 산행 하루 앞선 지난 7일 단 하루 동안 열렸으나, 많은 인파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직 점심시간도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기분도 풀 겸 축제장 부스에서 메밀묵과 막걸리 한 사발을 들이켰다. 푸른색을 띠 가는 나뭇잎과 붉은 진달래를 바라보며 한 잔 들이키는 막걸리 맛이 왜 이렇게도 맛이 있는지.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그럴싸한 기분을 뒤로 하고 본격 산행 길로 접어들었다.

 

지난 8일 휴일을 맞아 거제 대금산에 몰려든 등산객. 이날 줄잡아 2만 여명의 인파가 대금산에 몰렸다는 관측이다.

 

예년 같으면 진달래 붉은 빛이 온 산을 뒤덮을 시기지만, 개화율은 반 정도 밖에 피지 않았다는 느낌이다. 아마도 이번 주말(14일)이 돼야만 만개할 것 같만 같다. 사람 셋이 팔짱을 끼고 한꺼번에 걸어도 넓적한 산길은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열을 지어 군대 행렬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모습이다. 

 

5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나 설악산 단풍 맞이 산행 길에서 사람에 밀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들어 봤어도, 거제 대금산에서 이런 광경을 볼 줄이야. 이날 줄잡아 모인 인파는 2만 명은 족히 넘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 앞 사람과 한 치의 틈도 없이 사람에게 밀려 정상을 오르는데 일행의 이야기는 내 귀를 파고든다.

 

지난 8일 거제도 대금산에 몰려든 등산객. 줄을 서야만 겨우 사람에 밀려 정상으로 향할 수 있었다.

 

"야~. 왜 이렇게 밀리는 거지. 꽃보다 사람이 많아.

"그러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어. 근데, 봐봐. 저기 저 다리가 뭐야?"

"저 다리 몰라? 아직 안 가봤어? 저 다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바다속 터널로 유명한 '거가대교'잖아."

"말로만 들었는데, 정말로 굉장하네."

 

정상이 가까워지자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있다. 그 사이로는 섬과 섬을 잇고 바다 속으로 이어지는 거가대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거제도 땅인 본섬과 저도를 거쳐 부산 땅인 중죽도를 지나 바다 속으로 진입한 후 가덕도로 이어지는 8.2km의 거가대교. 2010년 12월 개통한 거가대교로 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여행자는 한결 수월해졌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 돼 버렸다.

 

대구 삼영초등학교 20회 동창들이 이날 거제 대금산을 찾았다가, 나머지 일행은 먼저 하산하고 운좋게(?) 기념사진을 찍어 기록으로 남겼다.

 

들머리에서 1.6km를 걸어 정상에 도착했지만, 정상 주변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있다.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대금산' 표지석 사진을 찍으려니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기념사진을 먼저 찍으려는 아우성은 한 동안 계속되고 있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갑자기 헬기 한 대가 정상 주변으로 아주 가까이 낮게 날고 있다. 방송국 헬기가 휴일 행락철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줄 알고, 사람들은 손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지난 8일 휴일을 맞아 거제 대금산 산행에 나선 50대 등산객이 넘어져 머리를 다쳐, 119 헬기로 긴급 후송되고 있다.

 

정상 주변을 몇 번 선회한 헬기는 바로 옆 시루봉 위쪽 하늘에 날개만 퍼덕이며 공중에 정지한 채 떠 있다. 잠시 뒤 무엇인가 줄에 매달린 것이 땅으로 내려앉는 모습이다. 헬기를 구경하던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어머, 누가 다쳤나봐. 응급구조를 하는 모양이야"

"그래 맞네, 저것 봐. 무엇인가 줄에 달고 다시 올리고 있어."

 

맞았다. 그 헬기는 행락 철 스케치를 담는 방송국 카메라의 모습이 아니라, 응급구조용 헬기였던 것. 그날 경남지방에서만 산행사고로 3건의 헬기 출동이 있었다는 것을 저녁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 행락 철 안전사고는 우리 곁에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그 헬기를 본 사람이라면 많은 것을 느꼈을 터.

 

 

 

거제 대금산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 '남산제비꽃'. 꽃말은 '성실', '순진 무궁한 사랑'이라고 한다.

 

이날 산행은 거제도 남북 종주코스의 한 구간인 대금산~국사봉 코스. 대금산 정상에는 종주코스 이정표가 없어 애를 먹었다. 막다른 길을 한참이나 내려가다, 이상하다 싶어 다시 정상으로 올랐다. 거의 반시간을 허비하고 지인한테 전화로 길을 물은 연후에야 정상코스로 접어 들 수 있었다. 간단한 이정표 하나가 없다는 게 아쉬울 뿐이다.

 

내리막길을 얼마나 걸었을까 임도가 나온다. 또 다시 갈림길은 나타나는데, 이정표는 없다. 대충 눈짐작으로 길을 가는 수밖에. 산속 길은 잘 닦여 있다. 외국인도 몇 명 지나치는데 간단한 인사는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 주게 하는 청량제 역할을 해 준다. 땅바닥은 아직 풀이 솟아나 있지 않다. 떨어져 쌓인 솔잎 사이로 하얀 야생화가 웃음 짓는다. 연약한 저 몸에 하얀 꽃을 피워 지나가는 나그네를 붙잡는다. 같이 놀아 달라는 느낌이다.

 

거제 대금산 산행중에 만난 산악자전거를 타는 외국인들.

 

오르막길을 올라 고개를 넘어 내리막길이 반복된다.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숲길이 너무나도 잘 닦여 있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또 다른 야생화가 군락으로 피어 있다. 푸른 꽃 현호색. 거제도 명산 등산길 주변으로 야생화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 정도로 어려운 게 현실. 무분별하게 야생화를 채취하는 사람들이 미워진다.

 

마주하는 곳에 한 무리의 산행 팀이 밀려온다. 밀양에서 왔다는 이 팀은 지도와 나침반으로 들머리를 찾고, 산행에 나선 것. 잠시 뒤, 깜짝 놀란 장면이 나타났다. 그것은 바로 자전거를 탄 일행. 두 명의 외국인이 안전모와 자전거를 타고 좁은 숲길을 자유자재로 운전하며 묘기를 부리듯 지나간다. 인사를 하니 한 손을 들어 흔들어 주는 여유를 부린다. 거의 묘기 수준이다.

 

숲길을 나오니 환한 웃음을 만발한 봄날 늦은 시간이다. 연초면 명동고개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1,6km, 정상에서 옥포고등학교 입구까지 7.2km 등 총 8.8km를 걸은 거제 11대 명산 여행 네 번째 대금산 산행이었다.

 

산행지도. 거제시 연초면 명동고개에서 출발 정상까지 1.6km, 옥포동 옥포고등학교 입구까지 7.2km 등 총 8.8km를 걸었다.

 

 

[거제여행] 진달래 꽃 잔치에서 본 '거가대교'의 위용(거제 대금산)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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