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특산품] 바다의 장미라 부르는 멍게, 그 맛을 찾아서...

 

거제특산품인 '바다의 장미'라 불리는 멍게. 붉디붉은 색은 장미색과 닮았고, 뾰족한 돌기는 장미가시를 연상하게 합니다.

[거제특산품] 바다의 장미라 부르는 멍게, 그 맛을 찾아서...

서민의 주머니를 터는 안줏거리, 입안 가득 향기를 퍼뜨리다

퀴즈 하나를 내어 볼까 합니다.

'바다의 장미'라고 부르는 수산물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

너무 어렵나요? 그럼 힌트를 조금 드리겠습니다. '음력 5월에는 시집온 며느리에게도 주지 마라'는 이것은 6~8월경에 제일 맛이 좋으며, 특유의 상큼한 맛은 입안 가득 오래도록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지방질이 거의 없으며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히는 해산물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멍게(우렁쉥이)'입니다.

살이 통통한 멍게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입안 가득 향기가 머무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고 보면 정말 장미를 닮은 모습입니다. 붉디붉은 색깔이 붉은 장미를 닮았고, 뾰쪽한 돌기는 장미가시를 연상하게 합니다. 오랫동안 포장마차 안주의 대명사로 서민의 주머니를 털게 하는 마법을 가진 해산물인 멍게. '바늘 가는 곳에 실 따라 간다'라는 말이 있듯, '해삼 안주 내는데 멍게 안주 동무한다'라고 할 정도로 해삼과 멍게는 서민들의 포장마차 안주로도 유명합니다.

이러한 멍게가 지금 거제도 앞바다에서 한창 출하 중에 있습니다. 거제도 둔덕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청정해역으로 이곳 바다는 멍게를 양식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지난달 중순 경 FDA 관계자가 청정해역 유지를 위한 실사를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멍게 풍년농사를 이룬 한 어민이 멍게를 들고 활짝 웃고 있습니다(상). 수산물도 생산자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하)

멍게 양식업자로부터 멍게 양식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멍게는 굵고 긴 줄에 씨앗을 붙인 작은 줄을 바다 속으로 내려 양식을 합니다. 바다 속으로 내리는 줄은 보통 5m짜리로, 이 줄 하나를 '1봉'이라고 하는데, 200m 길이의 긴 줄에는 400봉을 달아내려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200m의 긴 줄 하나는 면적으로 볼 때 약 0.1ha의 규모가 됩니다. 비교적 양식이 잘 되었을 때, 1봉에 약 100kg 생산된다고 합니다.

멍게 1봉에 수 많은 멍게가 달렸습니다.

멍게는 시세에 따라 가격이 결정됩니다. 현재 출하되는 가격 기준으로, 껍질을 까지 않은 것은 1박스(약 50kg)에 상품은 12~13만원, 보통은 7~8만 원대에 거래된다고 합니다. 껍질을 깐 것은 kg당 1만 3~4천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수산물도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다더군요. 그만큼 생산자로부터 공급자 그리고 수요자에 이르기까지 품질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멍게 먹는 요령, 이렇습니다.

멍게는 너무 어린 것은 맛이 크게 나지 않고, 3년산 이상 되는 것이 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수산물 시장에서 깐 멍게를 사 먹을 때는 문제 될 게 없지만, 까지 않은 멍게를 사서 까서 먹을 때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멍게는 배를 가르고 내장을 칼로 그어 불순물을 제거한 후 살만 먹습니다. 이때 물에 여러 번 씻으면 달콤한 향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잘 다듬은 후, 한두 번 정도만 물에 살짝 헹군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멍게 껍질을 벗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껍질을 깐 멍게는 kg당 7~8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가격은 시세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먹을 때는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살짝 데쳐 먹어도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멍게는 초장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멍게만 먹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그 사람은 식도락가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초장 맛이 멍게의 향기로운 맛을 방해하기 때문에 그냥 먹어야 제 맛을 느낀다고 합니다.

멍게, 과히 '바다의 장미'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멍게를 이용한 음식도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음식이 '멍게비빔밥'입니다. 멍게비빔밥은 거제시에서 '거제8미' 음식으로 추천하여 여행자들에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인근에 있는, 멍게비빔밥만을 취급하는 어느 식당은 방송에 50여 차례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 만큼 멍게비빔밥이 인기가 있다는 증명이 아닐까요.

멍게를 박스에 담아 바다물로 흙탕물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멍게 1봉에 많은 멍게가 달렸습니다.

멍게는 지금부터 여름까지가 맛을 내는 제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멍게는 여러 가지 효능이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멍게에 들어있는 지방산은 뇌졸증, 심장질환 등 대표적인 성인병인 혈관질환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기운이 없거나 쉽게 피로한 사람 또는 정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도 강정작용이 뛰어난 멍게를 많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피의 흐름을 좋게 하고 내장의 기능을 강화하므로 스태미나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멍게 속에 있는 프라스마로겐 성분은 치매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멍게를 손질하고 전국으로 배송하기 위해 차량에 옮겨 싣고 있습니다.

비단 멍게뿐만 아니라, 어떤 식품에도 건강에 필요한 좋은 성분은 다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체 어느 부위가 건강하지 못해 건강식품을 꾸준히 먹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맛이 있어 먹는 경우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 식사 때마다 반찬 차리기가 귀찮은 사람들에게 팁 하나를 더 드립니다.

깐 멍게를 1회분씩 먹을 만큼 비닐 포장을 한 후 냉동실에 보관하여 오래도록 먹을 수가 있습니다. 냉동한 멍게를 해동한 후 뜨끈한 밥에 비벼 먹으면 밥상 차림도 간편하고, 한 끼 간단히 해치울 수가 있어 좋을 것입니다.

올여름 멍게와 함께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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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맛집, 제주 흑돼지 맛을 거제에서 볼 수 있는 맛집 추천

 

거제맛집, 제주 흑돼지 맛을 거제에서 볼 수 있는 맛집.

거제맛집, 제주 흑돼지 맛을 거제에서 볼 수 있는 맛집 추천

거제도 여행에 있어 먹거리는 주로 싱싱한 회나 해산물이 식탁에 많이 오릅니다. 육고기가 주를 이루는 육지와는 달리 거제는 사면이 바다이다 보니 아무래도 바다에서 나는 횟감이나 해산물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는 곳을 벗어나 타 지역으로의 여행에 있어 먹거리는 최고의 행복이자 동시에 최대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거제여행에 있어 육고기를 좋아하는 여행자를 위한 정보를 소개코자 합니다. 바로 제주 흑돼지를 전문으로 하는 맛집입니다.

거제시 일운면 소동골에 위치한 '소동골 제주 흑돼지' 식당이 그곳입니다.

붉은 고깃살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제주는 멸치액젓을 끓인 소스에 고기를 찍어 먹는다고 합니다. 이 식당도 멸치액젓을 내어 주는군요. 노랗게 보기 좋게 굽힌 제주 흑돼지가 입맛을 당기게 합니다.

 

제주 흑돼지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붉은 고기살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제주 흑돼지는 멸치 액젓 소스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제시 소동골에 위치한 소동골 제주 흑돼지 식당.

☞ 소동골 제주 흑돼지 식당 찾아 가는 곳

♥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 상호 : 소동골 제주 흑돼지 식당

☎ 055-682-0392 

거제맛집, 제주 흑돼지 맛을 거제에서 볼 수 있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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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청마 유치환, 그의 문학! 삶이 숨쉬는 공간! 청마기념관을 찾아서

 

거제여행, 청마 유치환 기념관에 있는 청마의 고향.


거제여행, 청마 유치환, 그의 문학! 삶이 숨쉬는 공간!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시인을 기리면서

청마 유치환 선생은 우리나라가 자랑해야 할 대표적 문인입니다.
청마는 애틋한 서정의 세계에서 웅장한 의지의 세계에 이르는
자신의 시를 통해 한국시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 보였습니다.
청마는 부조리한 패덕의 시대를 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일생 고뇌하였고
그의 시는 그 의지와 소망의 표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삶에서 애련에 물들고 희로에 움직일지라도 다음 생애는
바위 같은 강건함으로 버티어 내리라는 청마의 다짐과 각오 속에서
우리는 위대한 시인이 아닌
한 인간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삶을 살았던 청마였기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를 남길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을 불완전한 존재로 인식하고 그 한계와 미흡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시인의 삶과 시를 통해 우리는 위로 받습니다.
청마와 함께 진정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청마기념관장

청마 유치환 시인의 생애와 삶

청마는 거제에서 태어나고, 학창시절 일본 유학과 문학체험을 합니다.

동래고보 시절에는 시인수업을 받았으며, 동래고등학교 교가에는 숨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청마는 1908년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507번에서 유생인 아버지 진주 유씨 준수와 어머니 밀양 박씨 우수 사이에서 8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남은 극작가 치진입니다. 한의였던 그의 부친은 유치환의 나이 3세 때 경남 통영시 태평동 500번지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청마 나이 22세부터 30세까지의 기록입니다.

청마 나이 32세부터 41세까지의 기록입니다.

청마 나이 42세부터 48세까지 기록입니다.

청마 나이 56세부터 60세까지 기록입니다. 청마는 1967년(60세) 2월 13일 오후 9시 35분 부산시 동구 좌천동 앞길에서 자동차 사고로 부산대학병원 이송 도중 영면. 장지는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승학산 기슭이었으나, 경남 양산시 백운공원묘지로 이장, 다시 1997년 4월 5일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지전당골 선산으로 이장하게 됩니다.

청마 교통사고 직후 이영도 시인의 시. 너는 저마치 가고/ 나는 여기 섰는데/ 손한번 흔들지 못하고/ 돌아선 하늘과 땅/ 애모는 사리로 맺어/ 푸른 돌로 굳어라

 

청마기념관 현판. 거제시 장목면 출생의 서예가 국정 김현봉 선생님 작.

청마기념관 바깥 풍경과 전시관 내부.

청마기념관 이정표. 유달리 푸른 하늘이 여행자를 반긴다. 뒤로 보이는 산은 산방산.


청마의 대표적인 시를 옮겨 봅니다.

깃발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표ㅅ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그리움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찌기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아래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은 더욱 너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디메 꽃같이 숨었느뇨

청마의 시 '깃발'과 '행복'


거제여행, 그의 문학! 삶이 숨쉬는 공간! 거제도 청마 유치환 기념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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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4.02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물관은 해당 지역의 삶을 담고 있는 공간이지요
    역시, 관람지로는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거제펜션,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촬영 동행취재기

거제펜션,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웰빙머드펜션' 촬영.

거제펜션,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촬영 동행취재기

오늘 오전 포스팅에 이어, 오후 KNN 거제여행은 계속됩니다.

쪽빛 바다에서 맘껏 즐긴 리포트는 찜질방에서 피로도 풀 겸,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하룻밤 휴식을 취하러 펜션으로 이동합니다.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 위치한 '웰빙머드펜션'.

거제도펜션, 리포트인 프리랜서방송인 김애란 님이 '웰빙머드펜션'으로 걸어 오고 있습니다.

이 펜션에는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있습니다.

이 펜션은 4천여 평 부지에 펜션, 식당, 야외 바비큐장, 족구장, 수영장, 참숯가마 찜질방, 맥반석 찜질방, 목욕탕, 세미나실 등 각종 최신식 시설과 설비를 갖춘 거제도 최고의 펜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펜션의 규모는 펜션 5개동, 25개 객실, 26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따라서 직원 단합대회나 단체모임에도 딱 맞는 안성맞춤형 펜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어서 발표회 장소로 아주 좋은 펜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제펜션,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촬영. 리포트는 거제도 최고의 펜션 '웰빙머드펜션' 전망대에서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리포트는 찜발방에서 땀을 흠뻑 흘리고 목욕탕으로 들어갑니다.
이제, 더 이상 따라 들어갈 수가 없네요.
ㅎㅎㅎ,,,

찜질도 했겠다, 샤워도 했겠다, 이제는 배고픔을 채워야 할 차례입니다.
숯가마로 나온 리포트는 코끝을 자극하는 표정으로 참숯을 굽는 아저씨께 말을 붙여 봅니다.

거제펜션,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촬영.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 위치한 '웰빙머드펜션' 3초 삼겹살 구이.

거제펜션,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촬영.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 있는 '웰빙머드펜션' 3초 삼겹살 구이 촬영.

"오~, 코끝을 자극하는 이 냄새가 어디에서 나는 거지?"
"..."

아저씨는 대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NG가 나고 말았습니다.
감독님은 큰 소리로 씩씩하게 몇 마디 대사를 가르쳐 줍니다.

"어서 오세요. 3초 삼겹살 아입니까? 한번 드셔 보실래요?"

거제펜션,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촬영.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 위치한 '웰빙머드펜션'에서 3초 삼겹살 구이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아저씨는 쑥쓰러운지 자꾸 NG를 내고 맙니다.

구경꾼들도 재밌다고 웃습니다.
다시 '큐'라는 신호가 떨어지고, 카메라는 돌아가지만 또 다시 엔지가 나고 맙니다.
해는 떨어지고, 갈 길은 멀고, 마음은 급한데, 마음대로 되지를 않습니다.

아니면 이 표현이 적당할까요?
*은 마려운데, 멀리 있는 폰은 울려쌌고, 폰을 가지러 가자니, *이 급하고.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급한 사정일까요?


몇 번의 시도 끝에 촬영을 마쳤습니다.
참숯에 구운 삼겹살은 고기 살에 참숯 향기가 가득 베였습니다.
장어구이도 참숯 가득한 향기로 코끝을 자극합니다. 빨간 초장을 찍어 한 점 입안으로 넣으니 살살 녹아내립니다.

이제 배도 채웠겠다, 숙소로 갑니다.
항아리를 닮은 지세포만이 창문 밖으로 훤히 펼쳐져 있습니다.
쪽빛 바다에 풍덩 빠질 것만 같습니다.
리포트는 쇼파에 앉자마자 두 팔을 벌려 행복한 포즈를 취합니다.
아마도 날아갈 듯한 기분인 모양입니다.

거제도펜션,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촬영. 리포터는 하루 일정을 마치고 거제도 최고의 펜션인 '웰빙머드펜션' 에서 두 팔을 벌려 행복함에 빠져드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방송 촬영을 마쳤습니다.
동행 취재를 마치고 리포터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거제도여행이 어땠는지요?"
"정말 환상 그 자체였죠. 바다에서 요트를 조종해 본 것도 처음이었고, 너무 좋았어요. 참숯 가마 찜질방에서 땀을 빼고, 삼겹살과 장어구이는 정말 맛이 있었어요. 창밖으로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방은 아늑하고 잠이 곧 바로 쏟아질 것만 같습니다. 오늘 거제도 여행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사진도 잘 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예. 오히려 저가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 거제에서 즐거운 시간,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거제펜션,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촬영. 거제도 최고의 펜션인 '웰빙머드펜션'에서 코끝을 자극했던 장어구이. 구이는 긴 시간을 굽는 것 보다 짧은 시간에 반짝 구워내는 맛이 쫄깃한 살맛을 느낄 수가 있어 좋다. 진정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는 아는 기본 상식.

이날 촬영한 내용은 오늘(3. 23일) 오후 5:35분부터 방송되는 KNN <생방송 n>에서 오후 6시 전후에 방송될 것입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거제펜션, 거제도 최고의 펜션인 '웰빙머드펜션'모습과 거제도 지세포항.

거제펜션,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방송 동행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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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uide119.tistory.com BlogIcon 금융가이드 2012.03.23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벌써 주말이 다가왔네요.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항상 응원합니다


거제도 파노라마, 거제 11대 명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거제 11대 명산 이야기 ②] 거제도 선자산(507m)

거제여행, 선자산(507m) 정상 표지석. 왼쪽 멀리 거제도 주봉인 계룡산이 보인다.

거제도 파노라마, 거제 11대 명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지난 주말 봄비가 살짝 내린 다음날인 일요일(3. 18일). 거제도 11대 명산 이야기를 찾아 나서기로 한, 두 번째 산행이 시작됐다. 목적지는 거제도에서 일곱 번째 높이의 선자산(507m). 이 산은 거제의 주봉이라 할 수 있는 계룡산 줄기 남쪽으로 뻗어 있다.

고현동과 거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 들머리는 삼거리 윗담마을에서 오를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자작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해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넘쳐흐른다. 이 계곡에서 흐른 물은 굽이굽이 모여 구천댐 식수원을 이루고 있다.


거제여행, 선자산 정상에서 바라 본 계룡산(왼쪽 끄트머리)

산은 봉우리와 봉우리가 연결돼 선처럼 긴 띠를 이루는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섬인 거제도는 전국의 유명산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동서와 남북으로 작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각 구간마다 도로가 지나면서 허리가 끊어진 데는 있지만, 그렇다고 종주등반을 하지 못할 코스는 없다.

지난 첫 번째 산행지인 북병산 하산 지점에서 연결된 삼거리지역을 들머리로 잡았다. 도로변에서 선자산 정상까지 2km. 입구에 들어서자 평탄한 농로가 이어지는데, 먼저 간 후배는 저 멀리 앞서 가고 있다. 그런데 진작 들머리는 입구 좌측으로 나 있다. 나뭇가지에 산악회 리본을 왜 붙여놨는지 눈치 채지 못한 후배는 잘 닦여진 농로만 따라 갔던 것. 작은 표지판이라도 하나 세워 놓았으면 좋았을 터.

거제여행, 연리목. 두 가지가 하나가 된 것을 연리지라고 하는 반면, 연리목은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합쳐져 하나의 몸통을 이루는 나무를 말한다. 아래쪽 가운데 하얀 부분이 그 위 나무를 뚫고 들어가 오른쪽 가지로 번져 나갔다. 왼쪽가지와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산 속으로 들어서자 급한 경사가 이어지고, 가쁜 숨은 턱밑까지 차올라 온다. 비가 내린 탓인지 땅이 촉촉히 젖어 푹신한 느낌이다. 허리를 숙여 땅만 보고 걷는데 이상한 나무가 눈에 띈다. 나무 하나가 다른 나무의 뿌리를 파고들어 새로운 가지를 뻗어내고 있다. 자세히 보니 두 종류의 나무가 한 몸에서 자란다는 연리목이다.

두 가지가 하나가 된 것을 연리지라고 하는 반면, 연리목은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합쳐져 하나의 몸통을 이루는 나무를 말한다. 후배한테 조금 아는 체를 했지만 곧 바로 머쓱한 기분이 들고야 만다.

거제여행, 노루귀. 길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하얗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핀 노루귀. 꽃말은 '인내'.

앞서거니 뒤서거니 후배와 앞뒤를 바꿔가며 산행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앞서가는 나를 후배가 큰 소리로 부른다. 올랐던 길을 다시 내려가니 하얗게 핀 꽃이 반겨 준다. 갈색 낙엽 속에 무리지어 핀 노루귀. 새하얀 꽃잎과 진한 갈색 잎사귀가 명암을 이루는 환상적인 색의 만남이다. 길고 긴 추운 겨울을 어떻게 버티고 견뎌 내었을까?

매서운 추위와 힘겨운 고통을 이겨 내고 새 생명을 탄생시킨 노루귀.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인내'라는 꽃말을 지워 주었는가 보다. 몸통에 붙어있는 보송보송한 털은 예쁜 여자아이의 하얗고 엷은 콧잔등에 난 털과도 같은 느낌이다.

거제여행, 거제 파노라마. 선자산 정상에서 바라 본 거제 제일봉인 가라산(왼쪽 뒤편 높은 산)과 노자산(오른쪽 중간 끄트머리 높은 산)

오르막길은 끝을 보여주지 않는다. 정상에 오를 때, 짧은 코스는 급경사로 힘은 들지만, 빨리 오를 수 있다. 반면 완만한 경사는 체력소모는 덜하지만 정상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힘이 드는데 쉬어 가라는 것이었을까. 도룡뇽 한 마리가 바위에 앉아 있다. 사진을 찍자 셔터 소리에 놀라 줄행랑치는 도룡뇽. 그러고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냉혈동물인 뱀 종류는 비온 뒤 바위에서 몸을 말리는 습성이 있는데, 괜히 내가 쫓아버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한 무리의 등산객이 쏟아져 내려오고 있다. 멀지 않은 거리에 정상을 보니 안도감이 생겨난다. 오후 1시 들머리에서 출발, 1시간 40분이 걸렸으니 2시 40분에 정상에 도착한 셈. 그때 까지 점심을 먹지 못했으니 배가 고픈 것은 당연한 일. 그래도 정상 표지석을 껴안고 기념촬영을 하는 한 등산객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거제여행, 홍성산우회 회원들의 기념촬영.

"어디서 오셨나요. 사진 찍어드릴까요?"
"홍성산우회에서 왔어요. 거제도가 좋다 해서 왔는데, 아침 일찍 계룡산에서 출발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사진 찍어 주는데 비싼데..."
"사진 값은 홍성에 오시면 한우 한 세트로 갚아 드리겠습니다. 잘 찍어 주세요."

욕심을 버리고, 무리하지 않는 삶을 배운 소중한 하루

빈 말이 아닐는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사진 값을 받으로 어찌 홍성까지야 갈 수야 있겠는가. 짧은 만남,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배고픔을 달래야했기에. 충무김밥은 참으로 맛이 있었다. 흰밥에 돌돌 말은 김과 깍두기, 어묵 그리고 오징어무침이 전부지만, 호텔 음식이 전혀 부럽지가 않다.

빈속에 들이키는 소주 한잔 맛은 마셔 보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시간만큼 세상에 그 무엇도 부러울 게 없고 필요도 없다. 이런 생각과 마음이 평소의 삶에도 지속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래서 속세를 사는 인간일까 싶다는 생각이다.



 

거제여행, 선자산 정상에서 바라 본 옥녀봉(가운데 뾰족한 봉우리)

선자산은 거제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장소에서는 거제 11대 명산을 전부 조망할 수가 있다. 고개를 돌려 최남단으로 초점을 맞췄다. 남쪽 바다를 끼고 있는 망산이 보인다. 왼쪽으로 거제도 최고봉인 가라산, 노자산 그리고 약간 건너뛰어 처음 올랐던 북병산이 보인다. 뒤 이어 옥녀봉, 국사봉, 대금산, 앵산, 계룡산, 산방산 그리고 내가 서 있는 노자산. 360도 파노라마는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 모습에 담아 주고 있다.

거제여행, 거제도 최고의 산인 계룡산에서 선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당초 계획은 계룡산까지 종주 산행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계룡산은 저 멀리 끄트머리에 있다. 좀체 다가올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4시가 거의 다 돼 몸을 일으켰다. 가다가 못가면 중간에서 내려가면 된다는 생각을 하니 오히려 편하다.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은 연속으로 이어진다.

등산로는 특 A급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걷기에 편하다. 시가지 회색빛 아파트를 잠시라도 피해 산으로 왔건만, 나의 눈에서 쉽게 멀어져 질 줄 모른다. 뒤 돌아서 돌아 온 길을 보니 아득하다. 긴 능선은 편안히 누워있다.


거제여행, 고현시가지. 회색빛 시멘트 도시를 벗어 산으로 왔건만, 그 곳은 나를 묶어 놓고 벗어나게 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5시쯤 고자산치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사방 갈림길. 앞을 보니 까마득한 경사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계룡산까지 2km. 시간상 무리라는 생각에 용산마을로 하산 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소한 욕심을 부리는 일, 무리하지 않는 것.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 모두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던가. 이 날 하루 이 두 가지를 배운 산행이었다.

거제여행, 고자산치. 이곳에서는 사방 갈림길이다. 왼쪽 끄트머리가 계룡산.

거제여행, 선자산 산행지도. 위 지도 ⑨(구천댐 상류묘지)번에서 올라 암석지대 - 헬기장 - 선자산 정상(2.0km)을 지나 계룡산~선자산 종주코스를 거쳐 고자산치(선자산~고자산치 2.7km)에 도착. 이후 시간상 계룡산까지 산행하지 못하고, ⑥번 용산마을(고자산치~용산마을 2.7km)를 걸어 하산해야만 했습니다.(총 산행거리 7.4km)

선자산 산행정보
① 구천댐 상류 묘지 - 암석지대(35분/1.2km) - 헬기장(15분/0.5km) - 정상(10분/0.3km) = 총 1시간/2km 소요
② 거제자연예술랜드 - 임도(55분/1.9km) - 정상(15분/0.4km) = 총 1시간 10분/2.3km 소요
③ 동부면 산촌마을 - 임도(1시간 30분/3.1km) - 정상(15분/0.4km) = 1시간 45분/3.5km 소요

거제도 파노라마, 거제 11대 명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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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상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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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펜션, 거제도 최고의 찜질방 '웰빙머드펜션' 참숯 가마 '불 내리는 날'

거제펜션, 거제도 최고의 찜빌방 '웰빙머드펜션' 참숯 가마 '불 내리는 날'.

거제펜션, 거제도 최고의 찜질방 '웰빙머드펜션' 참숯 가마 '불 내리는 날'

거제도에서 알아주는 참숯 가마 찜질방.
그 원조는 뭐니 뭐니 해도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 위치한 ‘웰빙머드펜션’ 찜질방일 것이다.
한 때, 소위 말해서 잘 나가는 찜질방이었다.

뭇 사람들이 즐겨 찾곤 했던 찜질방도 시대의 흐름을 탔던 것일까?
아니면, 업주의 사정 때문이었을까?
유명세를 탔던 그 찜질방도 이런저런 연유로 문을 열지 못한 세월이 몇 년.

거제여행, 거제도 최고의 찜질방 '웰빙머드펜션'에서 구운 참숯.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거제도에서 펜션이 지금처럼 들어서게 된 것은 불과 몇 년 전의 일.
휴양지로 각광받던 거제도가 펜션이 들어서면서부터 찜질방도 약간 주춤세를 탔던 것도 사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새로운 패턴의 찜질방 문화가 예전의 왕성했던 그 시기를 다시 부활시키고 있다.

참숯으로 빗는 찜질방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비결.

거제여행, 거제도 최고의 찜질방 '웰빙머드펜션' 참숯 불가마.

휴일을 맞아 그 유명했다던 찜질방을 찾았다.
행운인지 몰라도 때 마침 참 숯 불을 내리고 있었다.
참 숯 불을 내린다는 말은, 불가마에서 참나무에 불을 붙여 숯을 내린다는 말.
1400도의 열기를 뿜어내며 숯을 내리는 인부의 얼굴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그 옆으로는 열기를 온 몸으로 받아들일 태세의 아줌마 부대가 자리하고 있다.
건강이라면 목숨이라도 버릴 듯한 태세.

거제펜션, 거제도 최고의 찜질방 '웰빙머드펜션' 불가마에서 구운 참숯. 이 참숯은 판매도 하고 있다.

숯가마는 불을 빼고 나면 약 보름동안이나 열을 유지하고 있다.
이 열로 사람들은 숯가마에서 찜질을 하게 될 것이다.
말 그대로 참숯 가마 찜질방인 것.

거제도에서 그래도 알아주는 찜질방이라, 내일(3. 20일) 어느 방송국에서 촬영을 온다고 한다.
티브이에 얼굴 한 번 내밀어 보고 싶은 사람 있으면, 내일 찾아보는 것도 좋을 터.
찜질도 하고 티브이에 얼굴도 나오고.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찜질을 통해서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공기 정화에 좋다는 참 숯도 판매한다고 하니, 하나 사서 집안에 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거제여행, 거제도 최고의 찜질방 '웰빙머드펜션'에서 구운 참숯. 직접 판매도 하고 있다.

거제여행, 거제도 최고의 찜질방 '웰빙머드펜션' 목욕탕에는 맥반석도 별도로 설치돼 있어 여행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거제여행, 거제도 최고의 찜질방 '웰빙머드펜션'에서 구운 참숯을 담은 통.

거제펜션, 거제도 최고의 찜질방을 자랑하는 '웰빙머드펜션'의 아름다운 풍경들. 이런 펜션에서 하룻밤을 자면 복권이 당첨되는 꿈이라도 꿀 수 있을까?

거제여행, 거제도 최고의 찜질방 '웰빙머드펜션' 참숯 가마 '불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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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2.03.19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경 잘 하고갑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3.20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래만에 방문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번 방문토록 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03.20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 해도 열기가 전해오는듯 합니다 ..저는 워낙 뜨거운것을 싫어해서 찜질방은 아직 한번도 안갔어요..

  3. 자유부인 2012.05.20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가는곳인데..
    이렇게 인터넷으로보니...
    ㅋㅋ 다시 또 가고싶어지네요
    그곳의 삼겹살과...밑반찬들...
    아~~다시 먹고싶어라~

  4. 건호 2017.02.18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락처가 있을까요


거제맛집, 거제도에서 이름 난 막썰어 횟집을 찾아서

거제맛집, 거제도 일운면 조선해양문화관(어촌민속전시관) 바로 옆에 위치한 '막썰어 횟집'. 2인 기준 3만 원짜리 회를 시키니, 가오리, 숭어, 광어 등 3종류가 섞인 회 한 접시가 푸짐하게 나옵니다.

거제맛집, 거제도에서 이름 난 막썰어 횟집을 찾아서

2011년 6월 10일 블로그 개설.
2011년 7월 11일 공개 발행.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때 주로 여행 기사 위주의 포스팅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약 1년 동안은 하루 1건 이상 빠짐없이 해 보겠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도 하였습니다.
그 후 8개월이 지난 지금.
여행기는 여행을 다녀와야만 하는 한계가 있기에, '맛 집'을 비롯한 다른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넓혀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맛 집'은 부풀리거나 엉터리로 기사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나 자신과 아는 식당이라고 해서 좋게 쓸 수는 없었습니다.
안했으면 안했지 두루뭉술할 수는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 동안 맛 집과 관련한 포스팅은 몇 개 되지 않지만, 그래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약속은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거제맛집, 거제도 일운면 조선해양문화관(어촌민속전시관) 바로 옆에 위치한 '막썰어 횟집'. 2인 기준 3만 원짜리 회를 시키니 가오리, 숭어, 광어 등 3종류의 회 한 접시가 푸짐하게 나옵니다. 윤기가 철철 넘쳐 흐르지 않습니까?

오늘은 '막썰어 횟집'을 소개합니다.
막썰어 횟집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회를 먹을 수 있는 인식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곤 하지요.
반면에 딸림안주(쯔께다시)가 거의 없다 보니 회만 먹어야 하는 허전함(?)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얇은 지갑을 생각하면 도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거제도 일운면 지세포리 '조선해양문화관' 인근에 있는 '막썰어 횟집'은 푸짐하기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며칠 전 후배와 등산을 마치고 소주가 생각나 횟집에 들렀습니다.
벽에 붙여진 메뉴를 보니 2인 기준에 3만 원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가오리, 숭어, 광어 등 3종류가 섞인 회 한 접시가 나왔습니다.
양도 푸짐했습니다.
빛깔도 윤기가 철철 넘쳐흘러 침이 꼴딱 넘어갈 정도로 싱싱했습니다.

소주 3병을 시켜 몇 잔만을 남기고 마셨습니다.
참, 맛이 있더군요.
계산이 39,000원으로, 1인당 19,500원이 들었습니다.
싸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제맛집, 거제도 일운면 조선해양문화관(어촌민속전시관) 바로 옆에 위치한 '막썰어 횟집'. 싸고 푸짐한 것이 특징입니다. 회는 2명이 먹고 남았습니다.


♣ 거제도 일운면 '막썰어 횟집' 찾아 가는 곳
♥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조선해양문화관' 바로 옆
♥ 상호 : 막썰어 횟집
☎ 055-681-5105

거제맛집, 거제도 일운면 조선해양문화관(어촌민속전시관) 바로 옆에 위치한 '막썰어 횟집'. 회를 싸게 드리는 대신 매운탕 값 5천 원을 별도로 받는다고 합니다.

거제맛집, 거제도 일운면 조선해양문화관(어촌민속전시관) 바로 옆에 위치한 '막썰어 횟집'. 수족관에는 싱싱한 고기가 넘쳐 납니다.

거제맛집, 거제도에서 이름 난 막썰어 횟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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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3.16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마인드세요.
    막썰어 횟집..기회되면 가봐도 좋을 곳 같습니다.
    지역마다 회는 싸게 주고 매운탕값을 받는 데가 한군데씩은 있는 것 같네요 ㅎㅎ
    그래도...회가 비싼건 어쩔 수 없지요 ㅠㅠ

  2.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03.16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네요..^^ 기억해 두엇다 거제 갈일이 있으면 꼭 들려야겠습니다 이름도 기억하기 좋네요..^^

  3. 우왕 2013.07.17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세꼬시인가요???*.*? 그렇게 보이진않는데.....


거제여행, 보기드문 거제도의 비경 그대에게만 그 속살을 보여 드립니다.

 

거제여행, 환상의 섬 거제도. 아래 보이는 마을은 거제도 최고의 펜션마을로 발전하고 있는 거제시 일운면 망치마을. 뒤로는 내도(가운데 뒷 섬)와 '환상의 섬' '외도(오른쪽 위)'가 보인다. 사진 가운데 작은 섬이 윤돌섬.

거제여행, 보기드문 거제도의 비경 그대에게만 그 속살을 보여 드립니다.

환상의 섬, 천국의 섬, 거제도.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섬나라, 거제도.
거제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그 어느 때라도 가고 싶은 섬, 거제도.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자연이 살아 숨쉬는, 인간이 머무르고 싶은 아름다운 쉼터.
거기엔 자연과 사랑과 인간의 삶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거제여행, 보기드문 거제도의 비경 북병산 정상. 사자 머리를 닮았나요? 정상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거제바다는 당신을 황홀경에 빠트릴 것이 분명합니다.

거기가 어디냐고요?
바로 거제도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풍경의 모습들만 담아 보았습니다.
내레이션은 내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거제여행, 거제도의 계곡에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거제시 상문동 심원사 계곡입니다.

거제여행, 북병산에 바라 본 노자산.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거제여행, 거제도 북병산 정상에서 본 구천댐. 저가 살고 있는 거제도 장승포지역의 식수원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거제여행, 아름다운 거제의 풍경.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북병산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들. 노자산 봉우리(맨 위), 통영쪽 다도해 풍경(두 번째), 북병산 정상 표지석과 내도와 외도 풍경(세 번째), 멀리 보이는 해금강과 오른쪽 아래 하얀 부분이 북병산 산행 들머리(마지막 사진).


거제여행, 보기드문 거제도의 비경 그대에게만 그 속살을 보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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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owind.tistory.com BlogIcon 김천령 2012.03.13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 박성제 2012.03.13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거제을 소개 하여 주심에 감사드림니다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섬 거제도 보면 볼수록 아름답습니다
    죽풍님이 게시기에 안방에서 거제을 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박영감 드림니다


거제여행, 군 시절을 떠올리게 해 준 거제도 구조라 언덕바꿈공원 빨간 우체통

 

거제여행, 구조라 언덕바꿈공원에 있는 빨간 우체통. 아름다운 편지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 보는 것도 좋으리라.


거제여행, 군 시절을 떠올리게 해 준 거제도 구조라 언덕바꿈공원 빨간 우체통

거제도 구조라마을 언덕바꿈공원.
낙엽을 다 떨어뜨린 고목 한 그루, 말라비틀어진 잎사귀만 겨우 달고 있는 고추나무 대.
휑하니 불어대는 샛바람은 언덕배기를 오른 나에게 쓸쓸함만을 안겨 준다.

그런데, 저쪽 한 모퉁이에 빨간 우체통 하나가 서 있다.
몸짓이 작은 우체통은 예전 마을 골목 어귀에서 봐 왔던, 몸통을 땅바닥에 쫙 붙이고 서 있던 우체통과는 다른 모양이다.
옆으로는 빈 의자가 동무한 채 앉아 있다.

황량한 풍경과는 달리 정감 있는 모습이요, 옛 추억을 떠올려준다.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 언덕바꿈 공원에 있는 빨간 우체통.

군 복무 시절.
편지는 그야말로 꿈이요, 희망이었다.
피곤한 하루를 마감하게 해 주는 청량제였기도 하다.
저녁 휴식시간.
편지를 전달하는 선임하사의 눈과 입으로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드디어 계급과 이름을 부른다.

김oo 이병, 박oo 병장, 이oo 일병, 권oo 하사 ...

다음에는 내 이름을 부르겠지.
그런데 손에 쥔 편지는 시간이 갈수록 두께가 얇아진다.
조마조마한 마음은 끝내 오늘도 나의 편지가 없음을 깨우쳐 주면서, 희망했던 그 짧은 시간을 무참히 쪼개 놓고 만다.

1981년 6월 어느날.
서울 잠원국교(지금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으로부터 위문편지를 받았다.
그 당시는 학교에서 반 강제로 위문편지를 쓰게 하던 때였다.
나 역시 초등학교 시절 '국군장병 아저씨께' 라는 서두로 위문편지를 써본 적이 있다.
그리고 어릴 적 나와 비슷한 아이로부터 위문편지를 받을 줄이야.

군 복무를 마치고 30년을 넘긴 오늘(12일).
고이 간직한 그 위문편지를 앨범에서 찾았다.
조금 탈색한 봉투에 담긴 편지를 꺼내 읽어보니, 옛 군 생활이 온 머리를 헤집어 놓는다.
고생, 고통, 인내, 담력, 담배, 유격훈련, 행군, 구보, 초코파이, PX, PRI, 외박, 외출, 휴가, 부족한 잠 그리고 야간근무 등등 수없이 많은 기억의 파편들.

구조라 언덕바꿈공원에 있는 빨간 우체통이 옛 추억을 떠올려 놓게 할 줄이야.
편지와 관련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고 싶은 이 있으면, 이곳을 찾아 가 보는 것도 좋으리라.
아름다운 풍경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할 수 있기에.

군 시절 3학년 초등학교 아이로부터 받은 위문편지를 소개해 봅니다.

국군 아저씨들께.

안녕하셨어요? 저는 서울 잠원국민학교에 다니는 김OO 이어요. 이 무더위에 우리들을 지키시느라고 수고 참 많이 하시네요. 우리는 아저씨들 덕분에 잘 뛰놀고 공부도 열심하고 있어요.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나는 6.25를 생각하면 자꾸 아저씨들이 모습이 떠올라요. 한번 가 보고 싶지만 너무 멀어서 못가 보겠네요. 무슨 말을 해야겠는지 모르겠어요. 아저씨들께서는 하늘, 바다, 육지가 좋으신가 보죠? 궁금하네요. 저는 바다가 좋아요. 바다에는 여러 가지 식물과 고기들 또 땅속에는 지하자원이 있기 때문이어요. 이제는 연필을 그만 놓아야겠네요. 답장 써 주실 때 제가 궁금하다는 것 풀어 주셔요. 그럼 안녕히...

1981년 6월 21일
- OO 올림 -

거제여행, 30년이 훌쩍 넘은 군 복무 시절 받은 위문편지. 편지의 주인공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거제여행, 군 시절을 떠올리게 해 준 거제도 구조라 언덕바꿈공원 빨간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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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2.03.12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간 우체통이 참 이쁘네요~
    어릴때 국군의날잉면 군인아저씨께 라고 편지를 쓰곤 했는데...
    요즘 생각하면 군인 동생들이 되어버렸네요~ㅎㅎㅎ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3.12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체통이 참 이쁘죠.
      그나저나 요즘도 학생들이 '국군장병 아저씨'께 라고 위문편지를 쓰는지 모르겠군요.
      ㅎㅎㅎ,,,

  2. 박성제 2012.03.12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문 편지 감동이죠 우리 군생할땐 편지 한장이
    인기짱이에요 옛날 군생할생각 하면은 끔찍 해요

  3.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03.12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을 이름도 공원이름도 참 특이합니다..20년전의 위문편지를 아직도 가지고 계시네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3.12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요. 20년전이 아니라, 30년전 소녀의 편지를 아직도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소녀는 이제 마흔이 넘었겠지요. 잘 사는지 모르겠군요.

  4. 전기자 2012.03.20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장님 블로그 대박이시네요.
    네이버 켜면 메인 화면에 계장님 포스트만 줄줄이 노출되는 기현상!?


거제여행, 자연 앞에 겸손함을 배우게 해 주는 거제도 춘당매

거제여행, 자연 앞에 겸손함을 배우게 해 주는 거제도 춘당매.

거제여행, 자연 앞에 겸손함을 배우게 해 주는 거제도 춘당매

지난 2월 26일.
거제도에서 제일 봄소식을 먼저 알려 주는 곳, 거제도 일운면 구조라마을에 핀 춘당매를 보러 간 적이 있다.
이른 봄 일찍 핀다고 하여 이름 불러주는 '춘당매'
여행자에게 부끄러웠는지, 제 속살을 완전히 보여주지 않고 수줍은 듯 손을 가리고 살짝 웃는 모습이었다.

그로부터 보름이 지난 어제(3월 10일).
다시 그 춘당매를 보러 가 보았다.
지난번 찾았을 때와는 달리, 완전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보니 2월에 본 푸른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
날씨 탓일까?
회색빛 하늘에 가려 매화가 선명하게 나타나 주지 않는다.
아쉬움 가득한 마음이 사진 속에 묻어 있는 느낌이다.

거제여행, 자연 앞에 겸손함을 배우게 해 주는 거제도 춘당매

이곳 매화는 일찍 피기로 소문 나 있다.
방송을 몇 번 탄 적도 있고, 중앙 일간지에도 사연을 올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봄 여행지로서 그 만큼 인기가 있다는 말.
그런데 올 해는 누가 다녀갔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한 모습이다.
예년 같으면 1월에 피고 지고했던 춘당매지만, 올 해는 유난히도 늦은 편이다.

거제여행, 자연 앞에 겸손함을 배우게 해 주는 거제도 춘당매.

'춘당매'
그 여린 몸으로 추운 겨울을 버텨가며 하얀 미소를 피우는 너.
뭇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남을 만큼 아름답구나.
또한, 그 이름만큼이나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너의 모습.
사랑도 많이 받았으리라.

‘權不十年(권불십년)이요,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을 아는지.
세월은 너를 두고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네.
이제 너의 세상은 끝이 났노라고.

자연 앞에 겸손함을 아는 지혜를 '춘당매'에서 배운 하루였습니다.

거제여행, 자연 앞에 겸손함을 배우게 해 주는 거제도 춘당매.


거제여행, 자연 앞에 겸손함을 배우게 해 주는 거제도 춘당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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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bfldn.tistory.com BlogIcon 승현이라 불러줘 2012.03.11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거제도 여행 잘 하고 갑니다.
    벌써 봄이네요...ㅎㅎㅎ
    즐건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