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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행복찾기] 겨울을 이겨내고 3년 만에 꽃을 피운 동백 동백꽃은 거제도를 비롯한 남해안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꽃입니다. 하지만 중부 내륙지방에서는 한국 토종 동백나무가 자라기는 어려운 환경이며, 특히 꽃을 피우기는 더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거제도에서 함양으로 이사오면서 심은 동백나무 3그루. 지난 3년 동안 무수히 많은 꽃봉오리를 달았지만 추위로 인해 꽃을 보지 못했습니다. 한 해는 비닐을 씌워 보온을 했지만 바람에 날려 그만 중도 포기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3년 만에 동백나무가 꽃을 피운 것입니다. 그 중 한 송이는 꽃은 피웠지만 얼어서 꽃잎이 사그라진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3년 만에 동백나무가 꽃을 피워 준데 대해 너무나도 기분이 좋고 감사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꽃봉오리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 더보기
[동백꽃말] 동백나무 열매에 달라붙어 있는 이것이 무엇입니까? [동백꽃말] 동백나무 열매에 달라붙어 있는 이것이 무엇입니까? 동백나무 열매에 달라붙어 있는 이 혹 같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동백꽃말] 동백나무 열매에 달라붙어 있는 이것이 무엇입니까? 외근 길에 동백나무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상한 혹 같이 생긴 열매(?). 병으로 나타나는 현상인지 혹인지, 열매인지, 이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동백나무 동백나무는 주로 전북 고창과 전남, 경남 해안지역과 제주도 등지에서 자라는 상록활엽 소교목입니다. 키는 약 15m, 직경은 약 50cm 정도로 자라고, 잎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납니다. 잎의 뒷면은 황록색으로 타원형이며, 길이는 5~12cm, 폭이 3~7cm이고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습니다. 꽃잎은 5~7장으로, 동백꽃은 목채로 떨어지는 것으로 유명합.. 더보기
봄철 거제도여행은 수선화와 설유화가 만발한 공고지로 떠나 보시기를 봄철 거제도여행은 수선화와 설유화가 만발한 공고지로 떠나 보시기를 봄철 거제도여행은 수선화와 설유화가 만발한 공고지로 떠나 보시기를 봄이 오는 소리가 더욱 커져 갑니다. 덩달아 봄 향기도 더욱 진해져만 갑니다. 봄이 시작하는 3월도 이제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3월 마지막 가는 이 주에는 어디로 떠나보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거제도 공고지(공곶마을)로 적극 추천합니다. 지난 24일 일요일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1만여 평 농장에는 수선화와 설유화가 만발하였습니다. 간단한 도시락을 챙겨 이곳 공고지로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공고지에는 수선화와 설유화 외에도 다양한 꽃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좀처럼 보기 드문 흰동백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붉은동백과 흰동백으로 접을 붙인 동백꽃도 흰색과 붉은 색을 혼합한.. 더보기
거제도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수선화 피는마을 공고지 거제도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수선화 피는 마을 공고지 거제도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수선화 피는 마을 공고지 3월의 봄도 이제 마직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봄 향기와 봄바람에 이끌려 집에서 가까운 공고지('공곶'마을을 공고지라 부른다)로 떠났습니다. 매년 3월 하순경이면, 1만여 평의 농장에 흐드러지게 피는 노란 수선화. 수선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얀 설유화도 눈 내린 풍경으로 겨울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공고지 마을 언덕에 올라서면 가까이로는 내도가, 오른쪽 멀리는 해금강이 보입니다. 쪽빛바다는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3월 24일 일요일. 많은 여행자가 공고지로 가기 위해 언덕을 오릅니다. 차량은 마을 아래쪽 예구마을 물량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2.. 더보기
동백꽃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거제 국도 14호선/거제도여행 동백꽃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거제 국도 14호선 이달 말까지 최고의 절정, 동백꽃길 드라이브 코스 거제도 동남쪽을 관통하는 도로에는 새빨간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최근 봄철 빈번하게 발생한 산불이 아니다. 완연한 봄기운에 꽃망울을 터뜨린 동백꽃이 불처럼 타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거제 장승포동 옥림삼거리에서 시작하는 동백꽃 가로수 길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지나, 명승 2호 ‘거제해금강’까지 붉게 물들었다. 다시 거제해금강에서 돌아 나와, 함목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여차~홍포 해안도로까지 동백꽃 길은 이어진다. 이 도로는 국도 14호선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여행자가 즐겨 찾는 도로다. 도로 한쪽으로는 쪽빛 푸른 바다가 시야를 떠나지 않는다. 굽이굽이 도는 리아스.. 더보기
통영 산양일주도로에서 매혹에 빠져버린 남쪽바다의 풍경/통영여행 통영 산양일주도로에서 매혹에 빠져버린 남쪽바다의 풍경 봄날, 희망 가득한 새 소식을 기다려 보며/통영여행지 통영바다 풍경. 겨우내 굳게 닫아 놓았던 창문을 활짝 열었다. 맑은 공기가 들어옴과 동시 봄 향기가 물씬 풍긴다. 앞으로 보이는 야트막한 언덕에는 파란 색깔이 묻어나고 있다. 봄이 왔다는 신호다. 3월을 시작하는 첫날이 휴일로 3일 연휴가 이어졌다. 그런 탓인지 거리에는 수많은 차량들로 넘쳐났다. 덩달아 나도 집을 나섰다. 웬만한 여행자라면 통영 산양일주도로를 모르는 이는 별로 없을 듯하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해안도로에 선정된 이 길은 ‘동백나무와 함께하는 꿈의 60리 산양도로’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예전에도 몇 번 이 도로를 따라 돈 적이 있지만, 이번에 또 나서 본다. 이 .. 더보기
통영 장사도에서 감상하는 조각품/통영 장사도 여행 통영 장사도에서 감상하는 조각품/통영여행 통영 장사도에서 감상하는 조각품/통영 가볼만한 곳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군락지로 알려진 통영 장사도. 이 섬은 2012년 1월 개장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약 42만여 명의 여행자가 찾았습니다. 섬에는 볼거리도 많습니다. 특히, 섬 사방으로 펼쳐진 쪽빛바다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올망졸망한 섬은 다정한 형제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섬에는 여러 가지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는데, 그 가운데 조각품이 눈길을 끕니다. 섬 곳곳과 별도로 야외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남다릅니다. 여기 그 예술작품을 소개합니다. 바다·섬·여인. 통영 장사도 섬 곳곳에 설치된 예술 조각품. 야외 갤러리 조각품 모습입니다. 섬집아기. 생명의 바다는 .. 더보기
통영 장사도에는 지금 동백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통영 장사도여행 통영 장사도에는 지금 동백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장사도여행지 통영 장사도에는 지금 동백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통영 장사도여행 올 겨울 유난히도 추웠던 날씨가 이제 조금씩 풀리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날씨가 풀린다"라고 말하니, 누군가 이러더군요. "아니 그럼, 날씨를 누가 잠가 놓아건 데?"라고요. 어설픈 웃음이 일어납니다. 유머라고 던진 말이겠지만, 조금 썰렁하네요. 그래도 웃으며 살았으면 합니다. 통영 장사도는 수많은 동백나무가 섬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울창한 동백나무 숲을 걸으며 목채로 송두리째 떨어진 동백꽃을 볼 수 있습니다. 선혈이 낭자할 정도로 붉디 붉은색을 하고 있습니다. 길가에는 들에서 자라는 국화꽃 모양을 한 야생화가 피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구절초 같아 보이지만, 구절초는 늦가을에 .. 더보기
통째로 떨어지는 거제 내도의 동백꽃/거제도여행/동백꽃 꽃말 통째로 떨어지는 거제 내도의 동백꽃/거제도 가볼만한 곳 통째로 떨어지는 거제 내도의 동백꽃/거제도여행지 동백꽃은 보통 10월 이후부터 피어나기 시작하여, 이듬해 5월까지 피고지고를 반복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동백꽃은 모가지가 통째로 떨어지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동백꽃 꽃말도 '겸손', '겸손한 아름다움',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등 여러가지군요. 동백에 얽힌 전설도 많습니다. 아래 내용은 2007년 「울릉군지」에 실린 『동백꽃의 사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마을에 금실이 좋은 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육지에 갈 일이 생겨서 육지로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남편이 돌아오겠다는 날이 지나고 하루 이틀이 거듭되어도 배는 오지 않았다.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남편은 돌아올 줄을 몰.. 더보기
[거제여행] 거제 명품 섬 내도, 이보다 더 아름다운 숲길은 없다 [거제여행] 거제 명품 섬 내도, 이보다 더 아름다운 숲길은 없다 [거제여행] 명품 섬 내도 들머리에서 숲길을 따라 약 30분이면 신선전망대에 다다른다. 앞으로 보이는 섬이 '천국의 섬' 외도, 그 옆으로 작은 섬이 외도에 딸린 부속 섬인 동도. 오른쪽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은 대한민국 명승 2호인 바다의 금강이라 불리는 해금강. 거제 명품 섬 내도, 이보다 더 아름다운 숲길은 없다 - 거제도 섬 안의 섬 내도, 그 속살을 드러내다 - 계절은 봄이라고 하지만 봄 같지 않은 4월이다. 여름철에야 어울릴 듯한 뜨거운 태양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겨야만 나갈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행지로 찾아 나선다. 지난 주말(14일). 서울에서 귀한 손님이 왔다는 지인의 소식에 함께 여행에 동행했다.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