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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1년 7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7월-1)/거제도 가볼만한 곳 2011년 7월 월간 블로그 발행(7월-1)/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 11대 명산 중 하나인 거제시 둔덕면에 소재한 산방산(해발 507.2m) 2011년 7월 월간 블로그 발행(7월-1)/거제도 가볼만한 곳 2011년 7월 월간 블로그입니다. 7월 분량이 너무 많아 세 편으로 나누어 싣습니다. ☞ 아래 기사제목을 링크해 보세요. 2011년 7월 2일 (거제여행) 4백 년 전의 거북선을 찾기 프로젝트 가동 (고창여행) 누가 그랬을까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나주여행) 홍어와의 첫 만남, 십 수년 전 추억을 더듬으며 (거제여행) 국화향기 그윽한 이 가을을 느끼고 싶다 (진도여행) 가을 소개팅을 하러 진도로 떠나다 (거제여행) 굴 삼겹살에 굴라면, 게다가 굴 생채까지 (요트여행) 환상적이었던 첫 크루저 여행.. 더보기
아들 사망보험금 전액 기부한 훌륭한 어머니/사는 이야기 아들 사망보험금 전액 기부한 훌륭한 어머니 거제 가조도 김정리 할머니... 2억 넘게 기부 김정리 할머니(72세)가 집앞 갯가에서 반찬거리를 장만하기 위해 조개를 캐고 있다. “아깝다는 생각은 손톱만큼도 안했죠. 아깝다 생각했으면 잠을 못 잤을 테지.” 경남 거제도 안, 또 다른 섬 가조도. 이 섬에서 탄생한 ‘기부천사’라 부르는 할머니의 첫 마디는 후회라곤 찾아 볼 수 없었다. 며칠 전 걸린 감기 탓에 목소리는 잠겨 있었지만, 거금의 기부금에 대해 아깝다는 아쉬움은 없어 보였다. 지난 주, 지역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이끈 72세의 김정리 할머니. 할머니의 선행은 지난 2001년 1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들의 보험금 전액을, 2011년 사회에 기부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2억 2천 5백만 원이라는 거금을 1.. 더보기
정월 대보름날 사람들의 소원이 무엇인지 훔쳐보았습니다/거제도여행 정월 대보름날 사람들의 소원이 무엇인지 훔쳐보았습니다/거제도여행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월 대보름날 사람들의 소원이 무엇인지 훔쳐보았습니다/거제도여행 지난 24일은 정월 대보름날이었습니다. 마을마다 달집태우기 행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축제가 열렸습니다. 사람마다 제각각의 소원을 종이에 적어 달집태우기를 하면서 불에 태워 날렸습니다. 소원지에는 어떤 희망과 꿈을 담았을까 궁금하여 훔쳐보았습니다. 각기 다른 소원을 적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족의 건강이 제일 으뜸으로 많았습니다. 소원지에 담은 소원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우리가족, 우리친구 무사하고 건강한 한해 되게 해 주세요. 장수하세요. 몸 건강하게. 이쁜 딸, 멋진 아들 낳고 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 뭐든지 평탄하게. 우리가족 건강하고.. 더보기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사는 이야기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세상 사는 이야기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사는 이야기 2013년. 음력으로 새해 첫날, 설날입니다.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새해 첫날을 맞이합니다. 정성스레 차린 음식으로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에게 큰 절을 올립니다. 오가는 덕담은 모두가 한결 같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서로 서로가 건강하고, 하는 일이 잘 되라고 말입니다. 저도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팔순 어머니께 큰절을 올리면서, 건강하게 장수하라는 기원도 하였습니다. 형제들과도 서로 절하며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이어 어릴 적 살았던 마을 뒷산 공동묘지에 묻힌, 할아버지, 큰아버지, 아버지 산소에 들러 절을 올렸습니다. 할머니 산소는 다른 장소에 있어 자리를 옮겨 절을 올렸습니다. 모.. 더보기
시장님, 대리운전비 좀 주세요/세상 사는 이야기 시장님, 대리운전비 좀 주세요 권민호 거제시장, 면․동 순방 참관기 권민호 거제시장이 2013년 새해가 시작되자, 취임 후 처음으로 19개 면․동을 공식 순방했다. 만난 시민도 1천여 명이 넘었다. 180명으로부터 260건이 넘는 건의사항도 받았다. 즉석에서 답이 가능한 민원은 바로 해결했고, 어려운 숙제는 보따리에 싸 고민 중에 있다. 건의한 시민에게 곧, 답이 돌아갈 것만 같다.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건의사항에 따른 보고회도 갖겠다고 약속했다. 시장의 의지가 담긴 대목이다. 시정을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에게 협조를 구한다는 목적으로 계획한 시정설명회. 지난 달 18일. 첫 순방으로 동부면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의원인 시의회 의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박수와 환영을 받은 건 물론이다. 시장으로서 .. 더보기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가 저무는 날입니다/거제도여행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가 저무는 날입니다/거제도여행지 거제시 남부면 홍포마을에서 본 해넘이.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가 저무는 날입니다/거제도 가볼만한 곳 2012년 임진년 흑룡(黑龍) 해. 올해 시작을 알리는 연초에, 언론에서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용의 해'라고 떠들 석 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벌써 1년을 마감하는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세월이 유수'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잠시 지난 1년을 돌아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함에 제일 뿌듯한 성과를 내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지난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포스팅을 했다는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지난 2011년 7월 11일 발행 이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정말로 힘든 나날이었고,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더보기
[사는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사는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세상사는 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어느 사찰에 들렀는데 축담에 늘어져 자는 개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보입니다. 네 다리는 기지개를 펴듯 쭉 뻗었고, 꼬리도 길게 늘어뜨렸습니다. 머리는 푹신한 베개 대신 단단한 돌베개를 배었습니다. 자면서도 경계를 할 요량인지, 귀는 쫑긋 세웠습니다. 주인인 듯 한 신발도 한 켤레 놓여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녀석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어대니 셔터 소리에 눈만 멀뚱멀뚱 ‘떴다, 감았다’를 반복하면서 나를 의식하는 듯 경계하는 눈칩니다. 문득,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이런 말이 나온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법 합니다.. 더보기
[해운대여행] 거가대교를 건너 늦가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을 보며 [해운대여행] 거가대교를 건너 늦가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을 보며 [해운대 풍경] 거가대교를 건너 늦가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을 보며 11월 첫주 토요일인 3일. 먼 산 단풍은 진하게 물들었고, 거가대교를 건너는 바다는 진한 쪽빛입니다. 거가대교 아래 바다에는 가을바다낚시가 한창인 배가 바다에 꽉 찼습니다. 넉넉한 늦가을 풍경입니다. 고등학교 동창 딸내미 결혼식 축하를 하러 부산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오랜만에 나서는 부산 나들이길. 거가대교를 지나고, 침매터널을 통과하는 내내 즐거운 마음입니다. 제 아들은 언제쯤 장가를 보내야할지도 문득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결혼식장에 도착하여 축의금을 내고 친구의 손을 잡고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의례적인 인사를 끝으로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예식장이 해운대에.. 더보기
[거제도여행] 워크숍에서 종이컵 재사용을 위한 특별 강연을 듣고/거제유스호스텔 [거제여행] 워크숍에서 종이컵 재사용을 위한 특별 강연을 듣고/거제유스호스텔 [거제유스호스텔] 1박 2일 워크숍을 개최한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한 거제유스호스텔. [거제여행] 워크숍에서 종이컵 재사용을 위한 특별 강연을 듣고 일상생활에서 아주 편리하게 생활하는 종이컵. 오늘은 그 종이컵 사용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며칠 전 이틀간, 거제시 남부면 소재 거제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한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강연장 안쪽 테이블에는 커피, 음료, 과자 등이 있고, 종이컵도 빠지지 않고 놓여져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커피를 마시며 삼삼오오 대화를 나눕니다. 시간이 되자, 주제에 앞서 한 시간 동안 특별강연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특별강연 중 짧은 시간을 할애하여, 또 다른 특별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다.. 더보기
[한 장 사진 속 이야기] 사찰 입구에 선 도난위험 알림 표지판이 주는 의미 [한 장 사진 속 이야기] 사찰 입구에 선 도난위험 알림 표지판이 주는 의미 사찰 입구에 선 도난위험 알림판. [한 장 사진 속 이야기] 사찰 입구에 선 도난위험 알림 표지판이 주는 의미 평소 시간이 자유로울 때면, 가까운 절에 자주 들러 마음의 때를 씻기도 합니다.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할 때도, 유명한 사찰에 들러 그 절의 내력을 공부하며, 아름다운 전각을 감상하는 기분에 젖어 들곤 합니다. 특히, 이름 난 대형 사찰은 깊은 계곡과 아름다운 산에 매료되기도 합니다. 절을 찾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적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도를 하러, 불교문화를 공부하러, 단순한 관광을 즐기러 가는 등 이유도 여러 가지일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에도 불구하고, 절을 찾을 때는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깨끗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