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56건

  1. 2011.11.29 어느 주례선생님의 비장한 주례말씀 by 죽풍
  2. 2011.11.24 출근길 할머니와 나눈 씁쓸한 대화 한 토막 by 죽풍 (8)
  3. 2011.09.18 당신의 세상살이는 어떻습니까? by 죽풍 (4)
  4. 2011.08.11 [특집] 블로그 운영 1개월 돌아보기 by 죽풍 (16)
  5. 2011.08.03 피서지에서 생긴 일 by 죽풍 (2)
  6. 2011.07.26 쓰레기와 무더위가 한 편이 된 2:1의 전쟁 by 죽풍 (2)

어느 주례선생님의 비장한 주례말씀




지난 일요일(11월 27일).

지인의 딸 결혼식을 축하하러 아침 일찍 일행과 버스에 올랐다. 거제에서 목적지인 서울까지 10분 모자라는 6시간이 걸렸다. 청원 IC를 나가 점심도 먹고, 휴게소에 두 번이나 들러다 보니, 평소보다는 꽤나 시간이 걸린 셈.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 아니면 결혼식장에 축하하러 갔다가, 그냥 혼주 얼굴 보고, 축의금 내고, 점심 먹고 오는 것이 보편적 결혼식 축하 의례랄까 하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날은 식장 안에 자리를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예전과 다른 모습도 보는 흥미로움도 있었다.

그런데 내 관심을 끈 것은 예전과 다른 모습의 결혼식 과정이 아니라, 주례선생님의 주례사. 새로이 한 가정을 꾸리는 신랑신부에게 당부하는 모습이 심히 비장한 모습이다.

한 아이의 인생을 바꾼데는, 우체국 집배원이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한데 있었다.
 
몇 십 년 전의 이야깁니다.

전라도 진도에 아주 가난한 집에서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워낙 가난해서 먹고 살기도 힘든데, 공부를 하기란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가면 가끔 먹을 것도 생기고 하니 말입니다. 아이는 공부를 너무나 하고 싶었기에 편지를 한통 써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집배원이 우체통을 열자 이상한 편지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발신인의 이름은 있는데, 수신인은 주소가 없었고, 이름 또한 일반 사람 이름이 아닌 '하는님'이라고 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집배원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대체 '이 편지를 어디로 보내야 할까'하고 말입니다. 집배원은 생각 끝에 가까운 교회에 편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교회에선 하느님의 믿음을 가르치니, 하느님과의 관계가 가장 가깝다 생각했던 것입니다.

편지를 받은 목사님은 아이에게 공부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아이는 열심히 공부를 했고, 대학을 졸업하고 스위스에 유학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마침내 대학교수가 되었고, 총장 자리까지에도 올랐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이야깁니다.

여기까지 주례말씀을 하는 동안 '아, 시골 가난한 집 어느 한 아이의 성공사례'를 말씀하시는 것인가 보다 이렇게 알았습니다. 좀 '특별하지만, 뭐, 있을 수 있는 얘기를 뭐하러하냐?' 이렇게 생각한 순간 반전이 이어졌습니다.

주례선생님의 주례말씀은 '아이의 성공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오늘 출발하는 신랑신부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한 아이의 성공이야기가 아닙니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히 해 달라는 말씀입니다. 신랑신부가 자신의 역할을 다 할 때, 비로소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때 집배원이 '뭐, 이런 편지가 있어'라고 하면서, 어디로 버렸거나, 교회에 배달하지 않았다면, 그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고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그 당시 집배원은 자신의 임무에 충실했기 때문에 시골에서 가난했던 한 아이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신랑신부 각자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항상 생각한다면, 좋은 가정을 이루리라 확신합니다.

그런데 신랑신부가 주례선생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올지 의문입니다. 얼른 주례사가 끝났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비단, 주례선생님의 말씀은 결혼하는 신랑신부에게만 해당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맡은 임무에 충실할 때 온 사회가 수레바퀴 돌아가듯, 잘 돌아가지 않을까요?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해서 새로운 인생 공부를 하나 하게 되었습니다. 혼주와 신랑신부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야 되겠습니다.
혼주님은 자식을 훌륭히 키운 부모의 임무와 역할을 성실히 한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신랑신부님은 주례선생님 말씀처럼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항상 생각하는 부부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으로 인사에 대신합니다.
잘 살고 부모님에게 효도하시기를 빌어 봅니다.


어느 주례선생님의 비장한 주례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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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할머니와 나눈 씁슬한 대화 한 토막


오늘(24일), 아침 출근 길 집 앞.
처음 보는 할머니가 저를 불러 세우는군요.
뭔 일인가 싶어 놀랍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하는 말은 뜻밖이었습니다.

"저기 아래 무밭에 어제 저녁에 어떤 인간이 무를 훔쳐갔어."
"예~. 얼마나요?"
"일곱 갠가, 여덟 갠가..."
"그런 일이 있었네요. 일년 농사를 지은 건데 그걸 훔쳐가다니 몹쓸 사람이네요."

별로 위로가 되지 않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출근길을 재촉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아파트 단지 사이로 국유지인 공터가 제법 넓게 있습니다.
주민들은 1년 치 임대료를 내고 아기자기하게 작물을 가꾸고 있습니다.
취미생활도 할 겸, 적으나마 농작물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해 먹는 보람 때문이지요.
그런데, 일년 농사를 하루아침에 슬쩍 하다니 참으로 괘씸하게 짝이 없습니다.
훔쳐가다 걸리면 절도죄로 처벌 받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며느리와 함께 고구마 캐는 것을 보니, 그래도 고구마는 훔쳐가지 않았나 봅니다.
이제 일주일 남짓하면 이 가을도 끝이 납니다.
가을향기가 얼마 남지 않은 듯, 작은 밭 언덕엔 들국화가 활짝 펴 가는 가을을 붙잡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씁슬한 짧은 대화를 나눈 출근길이었습니다.


출근길 할머니와 나눈 씁슬한 대화 한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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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ihea.tistory.com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1.11.24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확의 기쁨도 누리기 전에 실망이 크셨겠어요..
    몇개 안되는 무지만 그걸 가꾼사람은 맘이 많이 상하셨을듯 합니다..

  2. 어신려울 2011.11.24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같으면 겨울 식량인데
    요즘은 아이들이 쳐다도 보도 않으니..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11.24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공..정말 씁쓸한 대화군요 쩝~

  4. 바따구따 2011.11.24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걸 훔쳐가다니 참 너무 하네요. 할머니는 하루하루 키우는 재미
    수확하는 기대를 가지고 오늘날을 기다렸을텐데..
    그 도둑 그렇게 무가 먹고 싶었다면 제 돈 주고 사주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1.24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잘 먹고 잘 사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출근길 할머니, 그 할머니가 제 어머니 같은 나이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의 세상살이는 어떻습니까?

 

당신의 세상살이는 어떻습니까? 광명의 빛줄기

세상살이는 무얼까? 참으로 고달프고 힘들게 살아간다는 것. 이것이 보통 사람들의 평균적이고, 대체적인 평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작은 것에 행복해 할줄 알고, 하루의 삶을 충실히 사는 사람에게는 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세상은 한 방향에서만 볼 수는 없다는 것.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아담한 계곡. 안덕계곡이다. 마을 청년들이 잘 가꾸어 놓았다. 나무마다 이름표를 달고 걷기에 편하도록 나무 데크 길도 잘 만들었다. 울창한 숲 사이로 들어 오는 햇살은 어렵게 사는 사람에게 광명의 빛이라는 생각이다. 저 빛을 보면 그래도 힘든 세상살이가 보다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늘과 땅 그리고 물, 우주 삼라만상의 근간이다. 자연의 이치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면 진정, 참으로 행복하지 않을까? 물에 비친 하늘의 모습, 땅위의 물, 물을 이고 있는 하늘. 세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단지, 사람이 그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바른 세상에는 그저 평범하고, 특이한 그 무엇도 보이지 않는다. 볼 수도 없다. 아니, 일부러 보지 않으려 하는지도 모른다.

당신의 세상살이는 어떻습니까? 바른세상의 모습이다.

거꾸로 본 세상에는 무지개가 떠 있다. 바른 세상에서 볼 수 없었던 무지개를 보았다. 아마도 꿈과 희망이 담겨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당신의 세상살이는 어떻습니까? 거꾸로 본 세상에는 무지개가 떠 있다.

옆으로 본 세상에는 바른 세상에서 보는 것 보다는 특이한 점을 느낄 수 있다. 평등하다는 생각이다. 좌우가 어느 한쪽으로 지우치지 않는 무게 중심. 보편적 세상살이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한 곳으로 지우치면 평등을 이룰 수가 없다. 그래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와 네가 균형과 조화와 평등을 이루는 세상. 정말로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

당신의 세상살이는 어떻습니까? 옆으로 본 세상에는 평등이 보인다.

옆에서 또 다르게 거꾸로 보는 세상. 옆으로 본 세상과 별 다른 차이는 없어 보인다. 사람마다 생각하고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느 세상에서 살고 있을까? 한번 깊이 생각해 볼일이다.

당신의 세상살이는 어떻습니까? 옆에서 또 다르게 거꾸로 보는 세상. 사람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세상살이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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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 안덕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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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oill.tistory.com BlogIcon Doill 2011.09.18 0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포스팅하다 보면 어느새 부정적이 되어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죽풍 2011.09.18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살이 그거, 우찌 보면 별거 아니잖습니까?
      작은 것에 목숨 걸고 있지 않나 돌아 볼 일입니다.

  2. 박성제 2011.09.18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사은 정말
    요지경입니다 작은 일에 행복하고 큰일에 관대한 우리들입니다
    정말 종은 사진과좋은 글을 주신님게 다시한번 감사드림니다

    • 죽풍 2011.09.18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제주여행 피곤하시지 않으신가요?
      그래도 댓글 잊지 않고 달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연꽃 한 송이로 블로그 운영 1개월을 자축하고 돌아보며...


연꽃.  촛불을 밝힌 연등을 생각하게 만드는 어둠을 밝히는 꽃. 희망을 본다.


블로그를 열고 운영한지 오늘로서 한 달. 매일 한 건 이상의 포스팅을 목표로 뜨거운 여름날을 지냈다.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 정도다. 군 시절의 옛 추억이 떠올랐다. 그게 추억일까? 추억이라 하기에 좀 뭣 하다는 생각이다. 추억은 좋은 이미지라는 생각이 앞서기에. 늦잠 자고 싶은 젊은 나이에 매일 아침, 제 뜻과 상관없이 일찍 일어나야 했던 그 기억. 내가 경험했던, 군 시절 추억 아닌 기억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앞선다.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고,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힘든 것은 마찬가지. 그러나 어쩌랴! 이미 시작한거 목표의 반이라도 이루고 싶은 마음이다. 이제는 어느 정도 단련이 돼 가고 습관이 붙어 가는 느낌이다. 풍란을 돌에 붙여 착근해 가는 상태라고 할까?


정확히 오늘로서 한달. 매일 한 건 이상 포스팅을 했다. 앞으로 석 달 간 매일 한 건 이상의 포스팅을 할 계획이다. 100일째 되는 날 다시 돌아보며 느낌을 글로 남길 것이다. 지난 한 달간의 성적표를 말한다면,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다. 욕심을 부리면 끝도 없는 법이라는 것을 블로그를 통해서 알았다. 블로그를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라 정한 이유도, 짙은 안개 속에 산은 존재하는 법인데, 많은 사람들이 겉모습에 치중하며 사는 것을 경계하자는 뜻에서였다. 그런데, 내 자신이 겉모습에 중점을 두지 않았나를 돌아본다.


성적표를 공개까지 할 것도 없을 것 같다.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다음 뷰에서 제 블로그를 확인하면 알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래도 지난 성적은 모르니 공개토록 해야 되지 않을까. 오늘 현재, 다음 뷰에 발행되는 블로그는 297,433명. 2011년 7월 11일 기사 첫 공개발행 하던 날, 랭킹은 여행 2685위, 전체 17770위. 22일 지난, 8월 2일 여행 169위(전체 1902)까지 올랐다가, 8월 3일 여행 172위(전체 1874)로 3단계 떨어짐. 그날 이후 다시 반등하여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한달 지난 오늘(8월 11일) 여행 114위, 전체 1256위.


그러나 랭킹이 높아도 무슨 소용이 있으랴, 방문자가 적은데. 지금까지 기껏해야 방문자가 하루 100명을 밑돌고 있다. 무슨 이유일까. 글이 형편없는 것일까, 사진이 부족할까. 우수 블로그를 보며 벤치마킹도 해 봤지만, 한 달 동안 방문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던 중 mentor를 찾았다. 블로그 <j4blog>. 이곳저곳을 보다 블로그 방문자를 늘리는 3가지 방법(How do I increase visitor on my blog?)이 눈에 띄었다.


내용인즉슨 이렇다. ①자주 글을 등록해야하고, ②기사의 양이 많아야 하며, ③블로깅 초기에는 글의 질보다는 양이라는 것을. 그렇다. 수긍이 가고 남는다. 일단 따라해 보기로 하자. 시작한지 이제 한달 됐는데 무슨 방문자가 그리 많을까, 그런 욕심부터 고치고 다시 시작해 보자는 생각이다. 그래서 내 자신에게 외쳐본다. 

Go! Go! Go!

그런데도 한 가지 의문이 인다. 하루 백 명을 밑돌던 방문자가 그제(8. 9일)는 408명을 기록했으니. 검색엔진의 기계적인 문제가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누구 아는 분 있으면 손 좀 들어주시려나?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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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anywitch.tistory.com BlogIcon 엉뚱한마녀의상상!? 2011.08.11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꽃이 예쁩니다.
    100명을 밑돌았다고해도 키워드는 날이 갈때마다 계속 순위가 바뀌므로 님께서 쓰셨던 어떤글이 약간의 화제를 모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검색로봇이 돌다가.. 갑자기 묻혀있던 글을 살려내서 그러루도있구요

    전 50명정도 왔었던 블로그가 5000명온적도있습니다 ㅋㅋ

    • 죽풍 2011.08.11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그렇군요.
      방문자 수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좋은 블로깅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zanywitch.tistory.com BlogIcon 엉뚱한마녀의상상!? 2011.08.11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꽃이 예쁩니다.
    100명을 밑돌았다고해도 키워드는 날이 갈때마다 계속 순위가 바뀌므로 님께서 쓰셨던 어떤글이 약간의 화제를 모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검색로봇이 돌다가.. 갑자기 묻혀있던 글을 살려내서 그러루도있구요

    전 50명정도 왔었던 블로그가 5000명온적도있습니다 ㅋㅋ

  3. Favicon of https://porky.tistory.com BlogIcon 뽀키 2011.08.11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는 자신을 위한 자신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상을 꾸준히 채워나가신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것입니다.
    방문자수나 랭킹에 신경쓰지 마시고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보심이 어떠하실런지요.
    저도 블로그 초보입니다만 처음에 가졌던 그 욕심들은 이제 다 버렸습니다.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죽풍 2011.08.11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맞습니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욕심을 버려야 되겠죠. 진한 커피와 음악이 있는 작은 카페... 뽀키님의 블로그에 진한 커피향이 납니다. 사진도 너무 좋네요.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s://dangjin2618.tistory.com BlogIcon 모르세 2011.08.11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 드립니다.즐거운 블로그 생활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 죽풍 2011.08.11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께 많이 배워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려 놓는다는 것은 참된 아름다움입니다. 이제부터 내려 놓기 연습에 힘을 쏟아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5. 박성제 2011.08.11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축하 드림니다 벌써 한달이라니 정말 빠른세월입니다.

    • 죽풍 2011.08.11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여름 한 달이 어찌 지나 갔나 봅니다. 남은 여름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6. 보경 2011.08.11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개속에 산은 있었네 블로그 운영 1개월을 열심히 한 죽풍님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무궁한 발전 기대 해 봅니다 화이팅 ! 진심으로 축하해요

  7. 고목 2011.08.12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가끔씩 들어와서 글 읽고 갑니다....앞으로도 계속 거제 자랑과 진솔한 글들 기대합니다..

    • 죽풍 2011.08.19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거제도의 아름다운 모습과 좋은 소식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neverdiekang69 BlogIcon 꿈꾸는 모시마 2011.08.17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다.
    이곳 미국에서 죽풍님의 글을 보고
    한국을 생각하는 한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 많이 부탁드릴께요.

    • 죽풍 2011.08.19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구,,,감사합니다. 미국서 이런 축하글을 받다니 영광입니다. 그렇습니다.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지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고국사랑에 변함없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matenrou.tistory.com BlogIcon 마천루 2011.08.30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저는 일본에서 인사드립니다.
    티스토리 여행 카테고리에 소개되어 있어 알게 되었습니다.
    방문자수가 는 이유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능포가 고향인지라 너무 반가운 글입니다.
    건강하시고 사시는 모습 참 뵈울 게 많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고향 거제 소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피서지에서 생긴 일


“여기 주변 어디에 병원 없어요?”

“...”


약간 기분이 나빠진 목소리의 그녀. 많이 아파 보이는 한 남자와 여자가 119 구급상황실로 찾아 든 건 지난달 30일. 거제도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 있는 종합상황실이었다. 배를 움켜쥔 남자는 겉으로 보기에도 많이 아파보였다. 환자를 부축하고 같이 온 사람은 여동생으로 상황실 직원의 느린 응답에 약간 짜증이 나 있는 상태.


“어디가 많이 아프세요?”

“장염인지, 배가 많이 아파 그러는데 119 좀 빨리 불러주세요.”


비상 대기 중인 응급차는 때마침 다른 곳으로 출동 나갔고, 가까운 곳에 병원도 없는 터라 어쩔 수도 없는 마당이 돼 버린 상황. 환자는 배를 움켜쥐고 고통에 시달리는 상태가 잠깐이지만, 지속되는 상황에서 내가 끼어들었다.


“내가 병원까지 태워 드릴게요.”

“예, 감사합니다. 그래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잠시 동안. 주차장에 있는 차를 상황실 앞으로 대기시키는 몇 분 동안 환자와 보호자는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어디를 갔는지 찾아 헤맸으나, 알고 보니 인근에 있던 경찰차로 급히 후송을 시킨 것. 참으로 다행이다 싶어 다시 차를 주차하려고 이동하는데 이번에는 환자 부모가 나타나 상황실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느 병원으로 갔어요? 어떻게 찾아 가야 됩니까?”


60 중반의 노부부는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궁금해 하는 상황이다. 택시를 타면 병원으로 갈 수 있다는 직원의 안내에 노부부는 불안 가득한 심정이다.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노부부의 걱정을 못 본채 할 수 없어 내가 또 다시 나섰다.


“어르신, 제가 병원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예~, 그래 주시면 정말 고맙네요.”


차는 출발하고 간단한 인사와 아들 걱정에 대한 이야기 몇 마디만 나누고는, 십 여분을 달리는 동안 아무 말이 없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첫 마디는 약간 원망 섞인 말투.


“119 응급차가 항상 대기하지 않나요?”

“예, 대기하고 있죠. 근데 아까 급한 상황이 생겨 다른데 출동을 했습니다. 연락을 취했는데 엄청나게 차가 밀려 상황실까지 도착하려면 한 시간이 넘게 걸릴 거 같아 경찰차로 후송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그리고 보건소(보건지소를 말함)에는 직원이 근무를 하지 않나요?”

“예, 오늘 휴일이라... 그건 제 담당이 아니라 상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119가 응급환자 조치를 함께 하고 있으니... 잘 모르겠네요.”


여름철 피서객 안전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피서지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는 소방, 경찰, 해경 그리고 행정(시청)이 합동 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도 나는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파견 근무를 하던 중 이런 상황이 다가온 것. 엄밀히 말해 응급환자 수송과 내 업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솔직히 말해 모른 척 할 수도 있는 터. 그런데 그게 내 성격 탓일까. 평소 성격 급하다고 소문난 나로서는 모른 채 할 수는 더더구나 없었다.


환자부모를 병원까지 모시고 가는 동안 공무원에 대한 원망 섞인 말에 나 역시 딱히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던 것. 그냥 모른 채 하고, 내 일이 아니라고, 팽개쳤더라면 이런 말도 듣지 않았을 것인데 하는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다. 그래도 어쩌랴. 내 성격이고, 이런 상황에서 국민 입장에서 공무원에 대해 원망을 한다면 어떻게 따지고 들겠는가.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는 동안 23㎞를 달려 병원에 도착했다. 응급조치로 환자는 상태가 좋아졌고 큰 고통도 느끼지 않을 정도가 됐다는 의사의 말에 모두 걱정을 놓을 수 있었다. 십 여분을 위로하며 함께 한 시간을 끝내고 병원을 나섰다. 연신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와 차비라도 받으라며 얼마의 돈을 건넸지만 받을 수는 없었다.


“공무원은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이날 같은 상황에서 몸이 아프면 119가 바로 달려오고, 상황실에 들리면 모든 것이 안전하게 처리 될 것이라는 기대는 국민 누구나가 가지고 있을 터. 민원인은 담당 직원의 말 한마디에 감사할 줄 알고, 때론 섭섭해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실제는 달리 흘러가는 게 현실. 최근 서울 우면산 산사태 발생과 관련하여 산림청이 공무원에게 보낸 문자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공무원도 사람이다 보니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때론 국민에게 비난 받을 일도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것을 잘 아는 상황에서 국민이 공무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느낀 하루였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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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08.05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화자 화~~이~~팅 정말 좋은 기사주심에 감사드림니다.
    제가 오늘 경기도 어느 마을에 수해복구 지원을 갔습니다.
    차을타고 가는시간이 가는데-6:30분 돌아오느데 6:00걸렸습니다
    정말 가슴이 아퍘습니다. 어찌 이런일이

    • 죽풍 2011.08.05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게 말이죠, 오고가는 시간도 엄청난데 피해복구 도우신다고 고생 많았죠. 우리 모두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야겠습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베풀기도 하지만, 인간에게 많은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존중하고 공존하는 인간의 배려가 있어야 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순신은 왜군이 적이요, 내겐 쓰레기가 적이다


폭염경보가 내린 지난 주. 32도를 넘나드는 땡볕은 가만히 서 있어도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강풍에 고목나무 넘어지듯, 사람을 곧 쓰러트릴 것만 같다. 땀 맺힌 이마를 식혀 줄 바람이라도 좀 불었으면 좋으련만, 먼지하나 일으키지 못하는 무력한 바람이 얄밉다. 두 눈도 지친다. 푸른 바다라도 볼 수 있다면 그래도 낫겠다 싶지만, 적조 때문에 바다도 얄궂다. 앞으로 보이는 시원스레 쭉쭉 뻗은 거가대교만이 위안을 줄 뿐이다.

지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18일. 낙동강에서 흘러 온 쓰레기를 치우려 동료직원들과 거제도 북쪽 해안가 유호리를 찾았다. 곧바로 무더위와 쓰레기가 한 편이 된, 2:1 싸움 한판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차에 내려 해안가에 도착하자마자 눈이 부시고 땀이 나기 시작한다. 얼굴에 선 크림을 진하게 바르고 장갑을 꼈다. 밀짚모자도 흐르지 않도록 목 밑으로 단단히 끈을 묶었다. 긴 소매를 입은 탓에 통기가 되지 않는 것일까, 벌써 온 몸이 찝찝할 정도로 땀이 난다. 쇠갈고리를 들고 자갈밭을 걸었다. 중장비 한 대가 더미 된 쓰레기 무덤을 파헤쳐 한 곳에 모으는 작업이 한창이다. 쓰레기는 대부분 낙동강 하구에 자라는 갈대 토막. 긴 장마와 폭우로 낙동강에서 거제도 해안까지 밀려온 것이다.

갈고리로 쓰레기를 긁어모아 포대에 담는 작업은 쉽지마는 않다. 무더위로 흐른 땀이 눈으로 들어가 수건으로 닦다보니 작업이 더디고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얼굴에 바른 선 크림은 땀과 혼합 돼 눈이 따가움을 넘어 아플 지경이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고개를 들어 주변을 봐도 동료직원 모두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눈치 봐 가며 땡땡이 칠 수도 없는 터. 치우고 또 치워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바다 쓰레기. 몸도 마음도 지쳐만 가는데 바다를 보니, 웬걸. 둥둥 떠밀려오는 쓰레기는 파도에 밀리고 쓸리고를 반복하면서 자갈밭에 떡하니 자리를 잡는다. 깨끗하게 청소를 마무리한 방에 쓰레기를 흩어 놓는 격이다. 사람 같으면 딱 한대 쥐어박았으면 성이 풀릴 것만 같다.  

한 시간을 허리 숙여 쓰레기를 주워 담았을까, 잠시 쉬는 시간이다. 모두가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돼 버린 상태. 얼굴은 뜨거운 태양에 익어 벌겋다 못해 거무칙칙하다. 그늘을 찾아 잠시 풀숲에 앉아 쉬려는데 눈에 마주치는 무엇이 있다. 옆으로 튀어 나온 불룩한 배, 숨쉬기조차 힘들어 보이는 개구리 한 마리가 눈만 동그랗게 뜬 채 나를 노려보고 있다. 토종 개구리가 이렇게 클까, 의아해 하는데, 동료들은 한 마디씩 보탠다. 토종개구리니, 황소개구리니 하면서. 어찌되었거나, 쉬는 시간은 이 개구리로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정답은 얻지 못한 채 작업은 다시 시작 됐다.

힘든 작업은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는 법. 자갈밭에 올라온 쓰레기를 주워 담는 것 보다 아예 바다 위에 떠 있는 쓰레기를 건져 포대에 담는 동료가 눈에 띈다.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당연히 신발과 바지는 버릴 것을 각오해야 할 터. 그래도 작업이 수월하다면야 오히려 편할 수도 있는 법. 물속에서 더위도 식히고, 작업 능률도 올리고. 낙동강에서 떠내려 온 철망을 급조하여 뜰채를 만든 동료의 머리가 비상하다.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적인 본능일까. 아무튼, 특별한 이 기구로 바닷물 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


쓰레기 종류도 가지각색. 빈병, 신발, 모자 등 생활용품에서부터 아직도 새것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하수관, 목재 등 건축자재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혼자서 옮기기에 힘든 쓰레기는 동료와 힘을 합하지 않을 수 없다. 힘든 작업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고통이라면 그래도 행복하다.

힘든 일을 마치고 먹는 밥맛이란 그 어느 음식에 비할 수 있을까. 김치와 땡추 하나만 있어도 배를 채우는데 문제가 없는 법. 그래도 주문한 도시락은 넉넉하고 푸짐하다. 시원한 냉국보다 뜨거운 시래깃국이 더위에 지친 목을 풀어준다.


오후 햇살은 더욱 따갑다. 내리는 비가 뼛속까지 스며들까마는, 햇볕은 속살을 파고들고도 남을 정도. 겉옷을 뚫고 들어오는 열기를 느낄 수가 있다. 노출된 목덜미는 어쩔 수 없는 무방비 상태다. 작업은 계속되고, 지쳐만 가는데 저 멀리 시커먼 바다위엔 쓰레기 더미가 전쟁터의 적처럼 밀려오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첫 승첩을 이룬 옥포만 북쪽 끝자락. 이순신은 낙동강 쓰레기가 떠밀려 내려 온 이 바다에서 왜적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었다. 전쟁에서만 적이 있는 게 아니다. 바다 위 저 시커먼 쓰레기가 나에겐 적이 돼 버렸다. 낙동강에서 떠밀려 내려온 쓰레기와 무더위가 한 편이 된 한판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2011. 7. 27. 15:45분 현재 메인화면에 걸렸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02524&PAGE_CD=N0000&BLCK_NO=2&CMPT_CD=M0031

사족 : 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깨끗하지 못합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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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07.28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말씀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왜군이 적이고 우리는 쓰레기가 적이다라는 말씀
    제가 좀 사용하겠습니다

    • 죽풍 2011.07.29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동네 쓰레기 때문에 골치가 아픈 위원장님의 고민을 읽을 수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