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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독

[행복찾기] 불교에서 말하는 ‘탐‧진‧치’라는 삼독(三毒)으로부터 발길을 돌리는 지혜/청양군 장곡사에 새겨진 팻말,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청양여행/청양여행코스/청양 가볼만한 곳 [행복찾기] 불교에서 말하는 ‘탐‧진‧치’라는 삼독(三毒)으로부터 발길을 돌리는 지혜/청양군 장곡사에 새겨진 팻말,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청양여행/청양여행코스/청양 가볼만한 곳 충남 청양군 장곡사 어느 전각 입구에는 이런 표현을 적은 팻말이 있다.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사찰에서는 스님이 거처하는 곳이나, 수도하는 공간에 신도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그런데, 다른 말로 간단히 '출입금지'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이라고 우아하게 적어 놓았다.불교적인 느낌이 묻어나고, 부드럽고 무엇인가 느끼게 하는 정감이 넘치는 표현이다. '발길을 돌린다'라는 말은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을까? 어떤 사정이 생겨 '하던 일을 멈춘다‘라거나, 지속해서 하고 싶어 하는 일도 ’자제한다'라.. 더보기
[울산여행]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주관 삼도삼사 순례 울산 불모산 백양사를 찾아서/한국불교대학 경주 감포도량/부산 해운대 해운정사/울산여행코스/울산 가볼만한 곳/불교에서 말하는 세 .. [울산여행]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주관 삼도삼사 순례 울산 불모산 백양사를 찾아서/한국불교대학 경주 감포도량/부산 해운대 해운정사/울산여행코스/울산 가볼만한 곳/불교에서 말하는 세 가지 독이라는 삼독, 탐, 진, 치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에 자리한 불모산 백양사 일주문. '삼도삼사(3도3사)' 순례.윤달이 드는 달에 1개 도에 1개 사찰을 정하여, 하루 동안 3개도에 걸쳐 3개 사찰을 순례하는 의식으로, '세절밟기'라고도 합니다.하루 동안 세 곳의 사찰을 순례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보고 참회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탐욕을 버려야 합니다.분노하는 마음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어리석음으로부터 지혜로움을 얻어야 합니다.불가에서는 탐, 진, 치 이 세 가지를 '삼독'이라 하여, 열반에 장애가 되는 세 가.. 더보기
[나의 부처님] 실상을 알기 위한 마음공부(3)/ 고성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실상을 알기 위한 마음공부(3)/ 고성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2014. 7. 19. 경남 창녕군 소재 관룡사 풍경. [나의 부처님] 실상을 알기 위한 마음공부(3)/ 고성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8월 10일, 둘째 주 일요일입니다. 지난 두 주말과 휴일에 두 개의 태풍인, '나크리'와 '할롱'이 우리나라를 지나가거나 비켜가면서,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즐기는 여행자들도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뜨거운 여름이 시작될 것만 같습니다. 저도 이번 주 휴가를 떠날 계획입니다. 마음공부도 할 겸 조용한 산사를 찾아 가 볼까 합니다. 휴가 기간에도 포스팅을 해 놓고 갈 계획이라 어제, 오늘 바쁘기만 합니다. 휴가기간, 제 블로그를 방문하.. 더보기
[나의 부처님] 어리석음, 그림자를 진짜로 착각하다/잡비유경/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어리석음(無明, 무명), 그림자를 진짜로 착각하다 /잡비유경/오늘의 법문에서 통도사에서. 참선수행 중, 발길을 돌려 주세요. [나의 부처님] 어리석음(無明, 무명), 그림자를 진짜로 착각하다 /잡비유경/오늘의 법문에서 운영자 '죽풍'입니다. 블로그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짙게 낀 안개 속에는 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안개만 볼 뿐, 안개 속에 자리한 산은 보려 하지 않습니다. 깊은 신심을 가진 불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리석음을 깨치려고 노력하려는 죽풍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쯤은 휴식을 취할 겸, 매주 일요일마다 에서 발행하는 「오늘의 법문」을 올릴 계획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독자들과 함께 하려 합니다. 옛날 어떤 장자의 아들이 새로 부인을 맞이하여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 더보기
깨달음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거제도여행 깨달음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거제도여행지 깨달음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거제도 가볼만한 곳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과거에 집착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줄 아는 당신은 대박입니다." 어제(7일) 아침 성담스님으로부터 온 문자 내용입니다. 지난해 10월, 거제 청소년수련관에서 성담스님의 강연을 듣고 인사를 나눈 후, 가끔 이렇게 문자를 보내 주시고 계시는 스님입니다. 문자를 받을 때 마다, 삶의 교훈으로 삼아야 하겠다며 나 자신에 채찍질을 해 보곤 합니다. 그제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외삼촌이 위독하다고, 얼굴이나 봐야겠다며 부산으로 간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 운명하셨다는 전갈을 받았다고 합니다. 덧붙여 전하는 내용이 중환자실에 '오늘 내일 하는 환자'가 많다는 것도 마음을 아프게 하더랍니다. 어.. 더보기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짧은 휴가 기간인 지난 13일. 충남 청양군 칠갑산에 자리한 장곡사에 들렀습니다. 신라 문성왕 12년(850년) 보조선사 체징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천년고찰입니다. 경내를 돌다 안내 문구 하나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스님이 거처하는 곳이나, 수도하는 공간에는 신도들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간단히 '출입금지'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이라. 참으로 부드럽고 무엇인가 느끼게 하는 정감이 넘치는 표현입니다. '발길을 돌린다'라는 뜻은, '멈추거나 자제'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