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에 해당되는 글 271건

  1. 2018.08.21 [행복찾기] 올해 건고추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소식입니다/고추가격 전망/2018년 건고추 가격 및 건고추 시세/직접 만들어 먹는 장맛이란,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 by 죽풍 (2)
  2. 2018.08.20 [행복찾기] 죽풍원 앞마당,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니 메뚜기, 청개구리, 여치 등 동물의 왕국이 돼 가고 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2)
  3. 2018.08.18 [행복찾기] 어제와 오늘, 하루 만에 느끼는 체감온도가 엄청나다/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가을이 왔다는 느낌이다/섭씨 32.0도가 넘으니 땀이 나고 답답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1)
  4. 2018.08.17 [행복찾기] 법당에 날아 든 이름 모를 곤충 한 마리 경전 앞에 머물다/나는 내세에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2)
  5. 2018.08.14 [행복찾기] 텃밭에서 가꾼 가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가지 쉽게 말리는 법/가지 말리는 방법/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1)
  6. 2018.08.10 [행복찾기] 딸아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선풍기 한 대 없었다는 어느 페친의 이야기/시골생활에서 혼자 살면 무슨 에어컨이 필요할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7. 2018.08.09 [행복찾기] 곤약을 넣어 만든 미숫가루 냉수 한 그릇/곤약과 우무묵의 차이란/병원에 계시는 어머니,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우무묵 미숫가루 한 그릇 만들어 갈게요/죽풍원의 행복찾.. by 죽풍 (1)
  8. 2018.08.08 [행복찾기] 작은 것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을 느끼는 일/병원에서 제공하는 밥, 세계 빈국에서는 이런 밥도 못 먹는 사람 많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1)
  9. 2018.08.07 [행복찾기] 죽풍원 창틀에 지은 벌집 제거작업, 땅벌과의 한 판 전쟁/시골에 산다는 것, 많은 것이 불편하지만 피한다고 될 일도 아닌 삶/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1)
  10. 2018.08.06 [행복찾기]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방울토마토 하나로 더운 무더위를 이겨 내 볼까나/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행복찾기] 올해 건고추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고추가격 전망/2018년 건고추 가격 및 건고추 시세/직접 만들어 먹는 장맛이란,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2018년 생산한 고추.

 

올해 건고추 가격이 심상찮다는 소식입니다.

며칠 전 남해에 사는 지인 형님을 만나러 갔다가 건고추 시세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게 앞에 고추를 말리는 것을 보고 건고추 가격을 물으니, 25000원에 거래된다고 하면서, 3만 원까지도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1근당(600g) 가격입니다.

 

설마 그럴까 싶어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뒤져보니 작년보다 많이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18천 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작년 거래가격 12천 원 내외보다는 많이 오른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

 

고추농사를 짓는 이웃 지인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어제(20) 기준으로 1근당 2만 원에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올해 폭염으로 인해 고추 생산량이 많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무더위로 고추밭에 수분이 부족하여 성장세를 멈추면서 더 이상 꽃을 피우지 않고 열린 고추만 익으면서 수확량이 배로 줄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수확량이 배로 줄어든 만큼 가격이 배로 올랐다는 주장입니다.

듣고 보니 그럴듯한 입장이라는 생각입니다.

 

작년에 고추농사를 지어 제법 수확을 올렸지만 고추장을 담기에는 부족한 양이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고추를 매입하여 고추장을 직접 담가보려 했지만, 건고추 가격 상승으로 올해도 고추장 담기는 포기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고추장이든, 된장이든, 농촌에 살면서 직접 만들어 먹는 장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작년에 직접 담근 된장은 입맛에 꼭 맞는 맞춤 된장이라 비싼 값을 준다고 해도 팔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올해 콩을 직접 심고 메주도 직접 만들어 볼 요량입니다.

작년에 해 본 경험으로 올해는 더욱 맛난 약초 된장을 담아 볼까 합니다.

 

도시에 사시는 분이나, 이런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뭐 하러 힘들게 장을 만들어 먹느냐.

과연 그럴까요?

나는 직접 장을 만들어 먹는 것이 나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행복찾기] 올해 건고추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고추가격 전망/2018년 건고추 가격 및 건고추 시세

/직접 만들어 먹는 장맛이란,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입니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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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8.21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 고추 가격이 많이 오르는 모양이로군요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8.21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 고추농사는 무농약 고추가 없을 정도로 작황이 안 좋다고 하더군요.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죽풍원 앞마당,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니 메뚜기, 청개구리, 여치 등 동물의 왕국이 돼 가고 있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에 사는 무당벌레.

 

잔디밭이 푸르른 죽풍원 앞마당.

죽풍원 앞마당은 동물의 왕국입니다.

비단, 사자와 호랑이 등 맹수가 사는 것도 아니고, 코끼리, 기린 등 초식동물이 사는 것은 아니지만, 메뚜기, 개구리, 여치 등 곤충과 양서류 종류의 동물은 제집에서 사는 것처럼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알에서 깬지 며칠 돼 보이지 않은 꽃뱀 새끼 한 마리가 잔디밭을 지나 풀밭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시골에 산 지 햇수로는 3년째.

처음 뱀을 보았을 때는 징그럽고 무서웠지만, 이제는 면역이 어느 정도 생겨 예사로이 보아 넘기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약 한 달 전 아랫집 블루베리 농장에 작은 소동이 일었습니다.

블루베리 열매를 따던 아주머니들이 뱀이 나타났다고 소리를 질러댄 것이었습니다.

급기야 주인이 현장으로 이동해 뱀을 몰아가면서 산 쪽으로 쫓아내고서야 소동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주인은 아무 일 아닌 듯한 표정입니다.

뱀도 개구리나 곤충처럼 생각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동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까요.

 

죽풍원의 여름은 이제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농약을 뿌리지 않다 보니 각종 곤충들과 작은 동물은 그들의 왕국이 돼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개구리와 여치 앞에 앉아 한참이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시골에 산다는 것, 이런 모습들이 행복을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행복찾기] 죽풍원 앞마당,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니 메뚜기, 청개구리, 여치 등 동물의 왕국이 돼 가고 있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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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8.20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곤충의 왕국이로군요^^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8.20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가를 찾아 보기 힘든데 작은 텃밭이지만, 무농약으로 농사짓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어제와 오늘, 하루 만에 느끼는 체감온도가 엄청나다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가을이 왔다는 느낌이다/섭씨 32.0도가 넘으니 땀이 나고 답답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아침 기온이 섭씨 24.0도로 어제보다 2도 이상으로 뚝 떨어졌다. 가을 느낌이 완연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방안 온도계는 섭씨 24.0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원하다는 것보다는 약간 쌀쌀함이 전해져 오는 기분이다.

어제와 오늘, 불과 하루 만에 체감온도가 크게 차이 나는 느낌이다.

 

지난여름은 무척이나 더웠다.

우리나라 역대 최고 기온의 기록을 갈아치웠고, 2016년 뜨거웠던 여름과도 같은 여름을 보내야만 했다.

 

나이 60을 넘게 집에 에어컨 없이 살았다.

더위로 인해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선풍기로서 충분히 여름을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올 여름은 달랐다.

병원에 계시는 어머니를 집에 모시려고 하니 에어컨이 필요했다.

형제들도 어머니를 보러 자주 올 것만 같았고, 손님들도 방문할 것에 대비해서였다.

 

또 하나를 집에 들인 것이 온도계다.

더위를 느끼는 한계를 측정해 보기 위해서다.

에어컨은 켜지 않고 선풍기만 켠 채 측정에 들어갔다.

첫 스타트는 공공기관 여름철 실내온도인 28도까지는 아주 쾌적한 상태라는 느낌이다.

시간이 12시를 넘어 오후 1시에서 2시에 이르는 시간에는 30.0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리 덥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31.0도를 넘어서니 약간 답답하다는 기분이고, 31.0도 상태로 지속되자 선풍기를 온몸으로 맞이해야만 했다.

32.0도를 넘어서자 심한 갑갑함이 밀려오고 살과 살이 접해지는 곳에서는 찝찝한 땀이 솟아났다.

32.5도를 넘자 땀은 몸을 타고 흘러내린다.

32.5도를 넘을 때까지 참으려야 참을 수 있었지만, 아무 의미가 없었기 때문에 에어컨을 켜 몸을 식히고 말았다.

 

서울이나 대구지역은 아직까지 더위로 고생할지 몰라도, 이곳 함양은 올 무더위는 끝났다는 생각이다.

아침저녁으로 창문만 열어놔도 시원한 바람이 집안 구석구석까지 몰아치고 있다.

정원에는 키 큰 코스모스가 꽃을 피웠다.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요즘이다.

올 가을 무엇을 해 볼까 고민해 보는 것도 작은 행복이 아닐까.

 

[행복찾기] 어제와 오늘, 하루 만에 느끼는 체감온도가 엄청나다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가을이 왔다는 느낌이다

/섭씨 32.0도가 넘으니 땀이 나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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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8.18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법당에 날아 든 이름 모를 곤충 한 마리 경전 앞에 머물다

/나는 내세에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법당에 날아든 곤충 한 마리. 법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참이나 떠나지 않고 머물렀다.

 

법당에서 법회가 한참인 시간.

갑자기 이름 모를 곤충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경전 책자 앞 법당에 앉은 곤충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도 멀리 갈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한참이나 쳐다보고 있었지만 날아갈 생각이 없는 것 같아 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또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지만 곤충은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보는 동안 문득 떠오른 생각.

 

나는 내세에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까, 이 같은 곤충으로 태어나 법당에서 법회에 참여하고 있을까?”

 

눈을 잠시 감고 생각에 머물렀다 눈을 뜨니 곤충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불교에서 말하는 내세라는 생각도 사라져 버린 나를 보았다.

법회를 마치고 법당을 나서는데 그 곤충이 신발 앞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

살포시 잡아 멀리 있는 수미산으로 날려 보냈다.

그와의 짧은 만남이자 작별의 시간이 아쉬웠던 하루였다.

 

 

 

[행복찾기] 법당에 날아 든 이름 모를 곤충 한 마리 경전 앞에 머물다/

나는 내세에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까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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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8.18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궁금합니다

  2.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8.08.18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당에서 법회에 참여한 불교를 믿는 곤충이었나 봐요.
    곤충이 경전 위에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 염불을 외우고 있는 듯 하네요.

 

[행복찾기] 텃밭에서 가꾼 가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가지 쉽게 말리는 법/가지 말리는 방법/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텃밭에서 자란 가지.

 

텃밭에서 가꾼 가지가 많습니다.

바로 먹는 것도 양이 많아 한계가 있고, 보관을 하자니 문득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가지 말리는 법’, 간단합니다.

역시 인터넷은 만물박사라는 생각입니다.

 

가지 말리는 법/가지 쉽게 말리는 방법

 

텃밭에서 딴 가지는 깨끗이 씻는다.

가지 꼭지를 남겨두고 4등분하여 자른다.

옷걸이나 빨래 걸이에 걸어 말린다.

완전히 건조하게 바싹 마를 때까지 말린다.

 

가지 말리는 법, 가지 말리는 방법 참 쉽죠.

이렇게 말린 가지는 오래 동안 두고두고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가지 무침 요리 참 좋아하는데 오래도록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행복찾기] 텃밭에서 가꾼 가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가지 쉽게 말리는 법

/가지 말리는 방법/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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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8.14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지가 땡볕 더위와 가뭄 속에서도 주인님의 보살핌 아래 잘 자라주었네요.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딸아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선풍기 한 대 없었다는 어느 페친의 이야기

/시골생활에서 혼자 살면 무슨 에어컨이 필요할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40도를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어느 페친의 글을 보고 거짓말이 아닌가할 정도로 놀라웠다.

그의 글을 요약하면 대충 이렇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에어컨은 고사하고, 선풍기 한 대도 없었다. 대학입시를 앞둔 딸아이가 남들은 에어컨을 켜는데도, 우리 집은 선풍기 한 대도 없는 것이 말이 되느냐? 그래서 딸아이의 건강을 위해 작년에 선풍기 한 대를 아이 방에 넣었다. 내년에는 에어컨을 꼭 설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내용의 글을 읽고 믿기지 않는 하나의 사실은, 아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선풍기도 한 대 없었다고 하니, 사실 믿기 어려운 사실이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어쩌랴, 거짓말을 하지는 않을 테고, 믿어야 하지 않을까.

 

지난해는 에어컨 없이 선풍기 몇 대로만 살았다.

빽빽한 아파트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열기의 도시보다는, 산도, 들도, 강도 있어, 시원한 바람으로 집안까지도 시원한 시골생활에서, 나 혼자 같으면 무슨 에어컨이 필요할까.

식구들 생각도 해야 하고, 병원에 계시는 어머니도 곧 집에서 모실 계획이라 에어컨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얼마 전 에어컨 설치를 마쳤다.

 

에어컨을 켜니 전기요금이 걱정이다.

급 냉방으로 한 시간을 켜니 거의 2Kw의 전력소비량이 발생한다.

뉴스에 나오는 전기요금 폭탄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너무 더워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상황이면, 에어컨을 켜고 그것도 하루 2시간 정도로 최대한 절약하고 있다.

에어컨이 있다는 것만으로 더위를 이겨볼 생각이다.

 

 

 

 

[행복찾기] 딸아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선풍기 한 대 없었다는 어느 페친의 이야기

/시골생활에서 혼자 살면 무슨 에어컨이 필요할까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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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곤약을 넣어 만든 미숫가루 냉수 한 그릇

/곤약과 우무묵의 차이란/병원에 계시는 어머니,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우무묵 미숫가루 한 그릇 만들어 갈게요/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불볕 같은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그 동안 잠깐 스쳐지나가는 소나기가 내렸지만, 계속해서 20일을 넘기는 땡볕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도 남는다.

에어컨 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한 시간도 견디기 어려운 실정이고, 뙤약볕 밖에서는 10분을 넘기기도 힘든 상황이다.

 

더울 때 에어컨 시설이 없다면 찬물이라도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야 한다.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우무묵을 넣은 미숫가루 냉수가 생각난다.

우무묵이란, “우뭇가사리를 끓인 다음 눌러 짠 액을 식혀서 굳힌 것을 말한다.

우뭇가사리는 바다 속에 사는 해초다.

우무묵 맛을 평가하자면, 특별한 맛은 없고 씹는 재미로 먹는데, 씹을 때도 탱탱한 묵이 미끄러워 잘 씹기도 힘든 식재료다.

 

오랜만에 미숫가루 냉수 한 그릇을 말아 먹었다.

우무묵 대신 곤약을 넣어서다.

곤약이란, “구약나물의 땅속줄기를 가루로 만들어 석회유(石灰乳)를 섞어 끓여 만든 식품이다.

구약나물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무묵과 곤약의 차이란?

우무묵은 바다식물이고, 구약나물은 육지식물이다.

식물이 자라는 환경이 다르기에 맛도 같을 수도 없고, 식감도 전혀 다르다.

어릴 때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우무묵을 탄 미숫가루 맛을 생각하고 곤약을 넣은 미숫가루 냉수 한 그릇을 만들어 먹어보니, 맛은 다르지만 그때의 기분이 되살아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병원에 계시는 어머니를 생각하여 자식이 미숫가루 한 그릇을 만들어야겠다.

곤약을 넣은 미숫가루 냉수가 아니라, 우무묵을 찾아 넣어서 말이다.

어머니는 아이가 되고, 자식은 어른이 돼 미숫가루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다.

 

어머니!!!

며칠만 기다려 주세요.

우무묵 넣은 미숫가루 냉수 한 그릇 만들어 갈게요.

 

 

[행복찾기] 곤약을 넣어 만든 미숫가루 냉수 한 그릇

/곤약과 우무묵의 차이란

/병원에 계시는 어머니,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우무묵 미숫가루 한 그릇 만들어 갈게요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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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8.09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땀 흘리고 시원한 미숫가루 한 잔하면 최고의 보약입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작은 것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을 느끼는 일

/병원에서 제공하는 밥, 세계 빈국에서는 이런 밥도 못 먹는 사람 많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병원에서 나오는 식사 한 끼.

 

병원에 입원하고 먹는 하루 한 끼 식사.

건강을 생각해서 간은 짠 맛이 없도록 싱겁게 하는 것이 원칙이라, 간이 입에 맞지 않아 반찬은 거의 남기고 만다.

밥은 속을 생각해서 된밥을 먹을 수 없고, 진밥도 어려워 죽을 먹어야 하는 실정이다.

보름 정도 먹다보니 내성이 생겨 이제 입맛에 맞을 정도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잘 산다고 하지마는 밥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으리라.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병원에서 나오는 하루 한 끼 식사를 먹는 것도 작은 행복이 아닐까.

세계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보면 이 같은 밥이라도 먹는 사람은 그야말로 큰 행복이 될 것이리라.

병원 밥이 입맛에 맞지 않다고 불평하는 것도 복에 겨워하는 불평이리라.

 

작은 것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갖는 것.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을 느끼는 일이란 것을 명심하자.

 

[행복찾기] 작은 것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을 느끼는 일

/병원에서 제공하는 밥, 세계 빈국에서는 이런 밥도 못 먹는 사람 많아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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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imteam81.tistory.com BlogIcon 의군 2018.08.09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것에 행복을 느끼면 마음에 변화가 생기는거 같아요.
    꼭 큰것만이 행복이 아닌거 같아요~

[행복찾기] 죽풍원 창틀에 지은 벌집 제거작업, 땅벌과의 한 판 전쟁

/시골에 산다는 것, 많은 것이 불편하지만 피한다고 될 일도 아닌 삶/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 창틀에서 제거한 벌집.

 

시골에 산다는 것, 많은 것을 감수해야 하는 삶이다.

이를 피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모기, 하루살이 등 이름 모를 해충이나 벌레들이 수시로 집안으로 쳐들어온다.

밤에 불을 켜 놓고, 방충망 없이 문을 열어놓은 것은 불가능하다.

 

잔디밭이나 밭에도 예외는 아니다.

잔디밭엔 메뚜기, 여치와 같은 곤충들의 서식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유가 있다.

농약을 안치다 보니 곤충들이 보드라운 잎을 먹기 위해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런 것은 약과에 불과하다.

제일 무섭고 두려운 것은 벌과의 싸움이다.

몇 년 전, 벌초 작업 중 말벌에 네 방을 싸여 죽다 살아난 경험이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시간 넘게까지 병원 응급실에서 꼼짝달싹도 못했다.

말벌에 싸이면 얼마나 아플까, 말벌에 싸인 경험이 없다면 말을 마시라.

며칠이 지나도 아픔은 지속되니까.

 

 

 

집안에 벌이 몇 마리 날아다니는 것을 목격했다.

땡벌(땅벌)이다.

파리채와 에프킬라를 들고 소탕작전에 돌입했다.

생채로 잡지 않고 겨우 밖으로 몰아냈다.

 

그런데 잠시 뒤 몇 마리가 머리 주변을 앵앵거리며 맴돈다.

이상하다 싶어 주변 상황을 살피니, 이게 웬일인가 싶다.

창문틀에 벌집이 있는 것이 아닌가.

벌집 주변으로는 벌이 한 두 마리가 아니다.

벌집 제거를 위해 쉽게 판단할 일이 아닌 것만 같다.

 

완전무장을 하고 벌집 제거작업에 들어갔다.

벌집을 건드리니 벌도 제 집을 보호하겠다는 본능이 일어나는지라, 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방어와 공격이 한 동안 지속됐다.

한 마리, 두 마리 죽이지 않고 밖으로 내 보내는 작업에 몰두했다.

집안에 들어오는 해충은 죽이지 않고 밖으로 내쫓는 습관 때문이니라.

 

한 동안 벌과의 싸움은 계속됐고, 결국 벌집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벌집을 살펴보니 벌집에 애벌레가 꿈틀거리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벌집은 집 근처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가서 버렸다.

거기서 다시 벌이 찾아와 벌집을 지을지도 모를 일이다.

 

시골에 산다는 것, 도시 아파트에 사는 것보다 많은 것이 불편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불편한 것만큼이나 편한 것도 많으리라.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얼마나 행복한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리라.

어느 방송국의 나는 자연인이다프로그램을 보면, 그들의 진정한 행복을 알 것만 같다.

어떤 사람들은 저렇게 어떻게 사느냐라고 하지만, 진정한 자유와 작은 행복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평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직장 다닐 때야 어쩔 수 없다 하지만, 퇴직하고 나서는 도시보다는 시골생활을 선택해 보시라.

큰 행복을 꿈꾸지 않고 작은 행복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행복을 느끼리라.

오늘도 죽풍원에서 행복 찾기에 여념이 없는 하루였다.

무더위가 별로 무덥지 않게 느껴지는 시골생활이다.

 

 

제거한 벌집에 애벌레가 살아 꿈틀거리고 있다.

 

[행복찾기] 죽풍원 창틀에 지은 벌집 제거작업, 땅벌과의 한 판 전쟁

/시골에 산다는 것, 많은 것이 불편하지만 피한다고 될 일도 아닌 삶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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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8.07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땅벌의 벌침 한 방만 맞아도 큰일 납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방울토마토 하나로 더운 무더위를 이겨 내 볼까나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의 방울토마토.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밭에 나가 10분을 일하기도 힘들다.

에어컨을 켜고 싶어도 전기요금 걱정에 리모콘 잡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어쩌랴, 더위 앞에 장사가 없지 않을까 싶다.

 

죽풍원에 자라고 있는 방울토마토.

뜨거운 햇빛은 사람한텐 고역이지만, 식물에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요소다.

붉게 익어가는 방울토마토 하나 따 먹으면 더위가 가시려나.

방울토마토 몇 개로 더운 무더위를 이겨내 볼까나.

 

 

 

 

[행복찾기]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방울토마토 하나로 더운 무더위를 이겨 내 볼까나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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