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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행복찾기] 잎을 다 떨어낸 감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홍시/겨울 속 가을 정취를 느끼는 수채화 같은 풍경/이 한 장의 사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잎을 다 떨어낸 감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홍시/겨울 속 가을 정취를 느끼는 수채화 같은 풍경/이 한 장의 사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에서 20번 국도를 따라 부산으로 오가는 길.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에 이르면 홍시 수백 개를 단 감나무를 만난다.잎이 다 떨어진 감나무는 제 몸보다 더 무거운 무게를 견디며 겨울을 나고 있다.겨울 속 가을 풍경, 수채화를 그린 느낌이다. 날씨가 추운 탓일까, 홍시는 꽁꽁 얼었다.홍시 무게로 꼭지가 약해져 감이 떨어질 것 같은데도 붙어 있는 것이 신기하다.위태위태한 홍시.저 감나무 아래서 누워 입안으로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으리라. 누워서 기다리는 것보다 올라서 감을 따는 것이 낫지 않을까?끊임없는 질문을 맞이하고 푸는 과정을 반복하.. 더보기
[행복찾기] 영하의 날씨, 지하계단 입구에 웅크리고 앉은 할머니/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음, 행복은 내 안에 있음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영하의 날씨, 지하계단 입구에 웅크리고 앉은 할머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음, 행복은 내 안에 있음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부산역 광장.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 요 며칠 동안 땅이 꽁꽁 얼 정도로 춥다. 길을 걷는데 몸이 얼었는지 육신도 쪼그라든 느낌이다. 열차를 타러 부산역 앞 지하계단을 내려가던 중 한 할머니와 마주했다. 머리엔 털모자가 아닌 여름용 모자가 씌었고, 상하의도 얇은 옷을 입은 채 웅크리고 앉았다. 추위가 더한 탓일까, 체구는 더욱 작아 보였다. 무릎 앞에 놓인 그릇엔 천 원짜리 두어 장과 동전 몇 개뿐. 할머니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시선은 오로지 그릇에 멈춰 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지갑을 꺼내 보니 만 원짜리 몇 장과 천 원짜리 세장이 .. 더보기
[행복찾기]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는 속설은 꼭 사실이 될 수 없습니다/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과 운전 중 차량과실 비율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는 속설은 꼭 사실이 될 수 없습니다/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과 운전 중 차량과실 비율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 살면서 많이 들어봤을 법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인간관계에서 논쟁이나 싸움이 벌어졌을 경우 유달리 목소리가 큰 사람이 있습니다.논리적인 대화보다는 감정에 휩싸여 목소리를 높이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음에도, 현실은 감정이 앞서다 보니 이런 말이 생겨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는 것일까요?차량 접촉사고를 통해 목소리가 큰 사람이 싸움에서 꼭 이기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나의 애마 모닝은 시내를 달립니다.초저녁 시간, 도심은 불빛으로 훤하지만 시야는 낮보.. 더보기
[행복찾기] 함양 안의 5일장 풍경/던져만 놓아도 쥐를 잡는 약/쥐 잡는 약/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함양 안의 5일장 풍경/던져만 놓아도 쥐를 잡는 약 /쥐 잡는 약/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군 안의면 안의 5일장. 온갖 쥐 잡는 광고를 실은 작은 구루마가 눈길을 끕니다. 재래시장인 안의 5일장에서 쥐약을 판매하는 사장님의 광고만 보더라도 쥐 잡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자신감도 넘쳐납니다. 던져만 줘도 잡는다는 쥐, 효과가 없을 때는 환불도 보장한다는 사장님. 이날 쥐 잡는 약을 몇 통이나 팔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사장님의 건승을 빕니다. 던져만 주세요!!! 쥐·두더지 바퀴·개미·지네 파리·모기·날파리 초강력 치약식 바퀴벌레 퇴치 ※ 효과 없을 시 환불 보장 [행복찾기] 함양 안의 5일장 풍경 /던져만 놓아도 쥐를 잡는 약 /쥐 잡는 약/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더보기
[행복찾기] 하늘 높이 솟아올라라/대숲에 우는 바람, 죽풍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하늘 높이 솟아올라라/대숲에 우는 바람, 죽풍/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대숲에 부는 바람.죽풍(竹風). 하늘 높이 솟아올라라.끝이 없는, 그 끝에까지.바람과 친구로 언제나 함께 하리. [행복찾기] 하늘 높이 솟아올라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더보기
[행복찾기] 순백과 정열 그리고 하모니/거제도 공곶마을(공고지)에 핀 동백꽃/흰동백과 적동백/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순백과 정열 그리고 하모니 /거제도 공곶마을(공고지)에 핀 동백꽃/흰동백과 적동백/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이 계절에 만나는 동백꽃. 나는 동백꽃에서 순백과 정열 그리고 하모니를 느낀다. 삶도, 인생도 동백꽃을 닮았으면 좋겠다. 거제도 공곶마을(공고지)에 핀 동백꽃이 나는 좋다. 더보기
[행복찾기] 물처럼 구름처럼 자유로이 흘러라 /죽풍의 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물처럼 구름처럼 자유로이 흘러라 /죽풍의 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자유로워라 흘러라 흘러야만 산다 물처럼 구름처럼 유유자적 흘러라 흐름은 맞서는 일이 없다 충돌하면 돌아가고 깨지고 부셔지더라도 다시 뭉쳐 이어간다 한 곳에 머물지 않는 흐름 찰나에서 영겁으로 영겁에서 찰나까지 흐름은 끝없는 윤회 흘러라 구름처럼 물처럼 가는 데로 따라가라 자유로이 흘러라 붉게 물든 노을. 하늘엔 구름 한 조각이 흐른다. 저 구름처럼 유유자적 어디든지 흘러가고 싶다. 한 곳에 머물지 않는 삶. 진정한 자유를 즐기는 게 참 인생이 아닐까. 중생은 집착에서 인간관계를 악화시킨다. 집착을 놓고, 끊기란 쉽지 않은 일. 진정한 자유인은 집착으로부터 구속되지 않는 것. 나이 들수록 집착을 내려놓아야만 참 된 삶을 살지.. 더보기
[행복찾기] 붉디붉은 동백꽃이 여행자를 유혹하는 거제도여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여행코스/동백꽃은 따뜻한 남쪽나라에서만 꽃을 피우는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동백꽃 꽃말.. [행복찾기] 붉디붉은 동백꽃이 여행자를 유혹하는 거제도여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여행코스/동백꽃은 따뜻한 남쪽나라에서만 꽃을 피우는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동백꽃 꽃말은 '나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동백꽃 꽃말은 '나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고 합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거제도는 선혈이 낭자하다.거제도 장승포항에서 14번 국도를 따라 지세포를 거쳐 와현해수욕장과 구조라해수욕장을 지나 30여분을 달리면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에 이른다.길이 1.2km가 되는 몽돌 밭에 앉아 푸른 바다를 잠시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유를 찾았으면 다시 차는 떠난다.우리나라 명승 2호 ‘거제 해금강’이 있는 갈곶마을까지 쉼 없이 달린다.물론, 가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쪽빛바다 감상은 빼 놓을 수 없는 일.길.. 더보기
[행복찾기] 불 꺼진 항구에서 불 켜진 항구로 변한 거제도 장승포항/거제도 경기의 불황소식은 언제쯤 나아질까요/거제도여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여행코스에서 둘러 볼만한 거제도 .. [행복찾기] 불 꺼진 항구에서 불 켜진 항구로 변한 거제도 장승포항/거제도 경기의 불황소식은 언제쯤 나아질까요/거제도여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여행코스에서 둘러 볼만한 거제도 장승포항 아름다운 항구, 거제도 장승포항. 1966년 4월 개항장으로 지정된 거제도 장승포항.장승포항은 항만법상 무역항에 속합니다.장승포항은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방파제가 쌓여지고 항이 개발됩니다.여기에는 당시 조선인들의 강제 동원이 있었지요. 광복이후 장승포항은 어선들로 붐볐으며, 밤이면 불이 환히 켜진 항구로 발전해 나갔습니다.당시 거제군의 군청 소재지는 고현이었으나, 고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이었습니다.그러다가 1989년 1월 1일부로 장승포와 거제군이 분리하여, 장승포는 옥포지역을 포함하여 장승포시로 승격하고.. 더보기
[행복찾기]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여행코스로 제1순위인 거제도 바람의 언덕으로 떠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여행코스로 제1순위인 거제도 바람의 언덕으로 떠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 있는 풍차. 글쓰기도 참 힘이 듭니다.매일 같이 한 건씩 사진과 글을 올리려니 여간 힘이 드는 게 아닙니다.지금까지 6년 6개월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써 왔으니 이제 밑천도 바닥이 나 버렸네요.그렇다고 그간 달랑 사진만 올리고 대충 쓴 것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올 한 해가 저무는 때, 이제 지난 시간에 쓴 글을 다시 볼까 합니다.나만이 가졌던 추억의 시간으로 떠나면서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새해가 되면 기지개를 켜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요?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