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천하에 가장 용맹스런 사람, 성철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천하에 가장 용맹스런 사람, 성철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천하에 가장 용맹스런 사람, 성철스님/오늘의 법문에서

 

천하에 가장 용맹스런 사람/ 성철스님

 

천하에 가장 용맹스러운 사람은 남에게 질 줄 아는 사람이다.

무슨 일에든지 남에게 지고 밟히고 하는 사람보다 더 높은 사람은 없다.

 

나를 칭찬하고 숭배하고 따르는 사람들은 모두 나의 수행을 방해하는 마구니이며 도적이다.

중상과 모략 등 온갖 수단으로 나를 괴롭히고 헐뜯고 욕하고 괄시하는 사람보다 더 큰 은인은 없으며, 그 은혜를 갚으려 해도 다 갚기 어렵거늘 하물며 원한을 품는단 말인가?

 

칭찬과 숭배는 나를 타락의 구렁으로 떨어뜨리니 어찌 무서워하지 않으며 천대와 모욕처럼 나를 굳세게 하고 채찍질하는 것이 없으니 어찌 은혜가 아니랴!

 

항상 남이 나를 해치고 욕할수록 그 은혜를 깊이 깨닫고 나는 그 사람을 더욱 더 존경하며 도와야 한다.

이것이 공부인의 진실한 방편이다.

 

 

 

[나의 부처님] 천하에 가장 용맹스런 사람, 성철스님/오늘의 법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