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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지역

[고창여행] 고창 선운산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고창 가볼만한 곳

 

[고창여행] 고창 선운산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고창 가볼만한 곳

 

보물 제1200호로 지정된 전북 고창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고창여행] 고창 선운산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고창 가볼만한 곳

 

선운사는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도솔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입니다.

도솔산은 선운산이라고도 하며, 조선 후기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 암자와 189개 요사가 산중 곳곳에 자리하여 장엄한 불국토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선운사의 창건에 대하여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위덕왕 24년(577) 고승 검단 선사가 창건했다는 두 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시대적, 지리적 상황으로 볼 때 검단선사의 창건설이 정설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내용은 선운사가 아니라,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에 관한 것입니다.

선운사 천왕문 앞 극락교를 건너서 산길을 따라 약 2.5km를 따라 걸어 오르면 도솔암 입구에 도착합니다.

지난 12월 4일 오후.

연수단 일행은 버스를 타고 사찰의 사전 동의를 얻어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걸어서 간다면 약 30분 정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솔암의 주 불전인 대웅보전에서 삼배하고 자리를 옮겨 마애불을 보러 갔습니다.

 

 

입구 안내판에 새겨진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에 관한 소개내용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보물 제1200호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고려시대에 조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불상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마애불상 중의 하나로 미륵불로 추정된다. 지상 3.3m의 높이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불상의 높이는 15.6m, 폭이 8.48m가 되며, 연꽃무늬를 새긴 계단모양의 받침돌까지 갖추었다. 머리 위의 구멍은 동불암이라는 누각의 기둥을 세웠던 곳이다.

 

명치끝에는 검단선사가 쓴 비결록을 넣었다는 감실이 있다. 조선말에 전라도 관찰사로 있던 이서구가 감실을 열자 갑자기 풍우와 뇌성이 일어 그대로 닫았는데, 책 첫머리에 "전라감사 이서구가 열어본다"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고 전한다.

 

이 비결록은 19세기 말 동학의 접주 손화중이 가져갔다고 한다.

 

고창 선운산 선운사 천왕문 앞에 있는 극락교에서 약 2.5Km 거리에 도솔암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은 극락교.

 

 

 

 

 

[고창여행] 고창 선운산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고창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