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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지역

[순천여행] 조계산 대승선종 송광사 일주문 편액/승보종찰 조계총림/순천 가볼만한 곳

 

[순천여행] 조계산 대승선종 송광사 일주문 편액/승보종찰 조계총림

/순천 가볼만한 곳

 

순천 송광사 일주문.

 

[순천여행] 조계산 대승선종 송광사 일주문 편액/승보종찰 조계총림

/순천 가볼만한 곳

 

사찰여행을 전문적으로 하는 여행자라면 절집의 편액을 쉽게 보지는 않을 것이다.

이 편액에는 당대 최고의 필력을 가진 명필가나 이름 난 스님이 쓰기 때문이다.

몇 자 되지 않는 글자 속을 들여다 보면 생동감 넘치는 기상을 느낄 수가 있다.

 

흩어 사라지는 붓 끝자락은 흐르는 강물처럼 제 갈길을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우뚝 솟은 산맥처럼 웅장함이 넘쳐난다.

그리고는 작은 봉우리를 넘어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전남 순천 송광사.

송광사 일주문 편액에 새겨진 서체는 몹시 큰 힘이 묻어남을 느낀다.

일주문 앞쪽으로는, '조계산 대승선종 송광사(曹溪山 大乘禪宗 松廣寺)''라 돼 있고,

뒤쪽에는 '승보종찰 조계총림(僧寶宗刹 曹溪叢林')'이라 씌여 있다.

이 글씨는 일중 김충현의 글이라고 한다.

 

사찰 편액에 쓰인 서체의 웅장함을 한 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송광사 조계문

 

조계문은 송광사의 첫 관문으로서 일주문이라 부른다. 이 일주문은 신라말에 처음 세운 것을 1310년, 1676년, 1802년에 고쳐지었으며, 현재의 조계문은 양식상 1802년에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계단 좌우에 세운 돌짐승은 그 형태가 모호하여 사자 같기도 하고 원숭이 같기도 하다. 일주문을 들어서는 것은 세속의 번뇌와 흐트러진 마음을 모아 진리의 세계로 들어선 것이니 가능한 행동과 마음가짐을 경건히 해야 한다.

 

 

 

 

 

[순천여행] 조계산 대승선종 송광사 일주문 편액/승보종찰 조계총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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