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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사는이야기] 오늘로서 블로그에 글 2000개를 썼습니다


[사는이야기] 오늘로서 블로그에 글 2000개를 썼습니다


잡초가 무성한 땅에 '행복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입니다.


7월 11일, 오늘로서 블로그에 2000개의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이웃님들 중 포스트 2000개가 넘는 블로거들도 더러 있지만, 작은 포스트 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2011년 6월 10일,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라는 이름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그해 7월 11일부터 공개로 전환하여 포스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써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2000개의 포스팅을 하는 날,  '우연의 일치'일지 몰라도, 오늘이 꼭 5년째 되는 날이군요.

(2011년 7월 11일~2016년 7월 11일, 날짜 수 1827일)

억지로 맞추지는 않았는데, '글 수 2000개를 올리는 날이 5년째 되는 날'이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블로그는 주로 여행을 비롯한 사는이야기와 불교 관련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야생화와 조경수 그리고 지역축제 등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2000개의 글을 범주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여행관련(1,129/ 56.4%)

. 내 고향 거제도와 거제100경 350(17.5%)

. 국내여행 726(36.3%)

. 국외여행 53(2.6%)

▶ 사는이야기 300(15.0%)

▶불교관련(211/ 10.5%)

. 불교이야기 146(7.3%)

. 108산사순례 37(1.85%)

. 경남전통사찰95선 28(1.4%)

▶ 야생화및조경수 55(2.75%)

▶ 축제공연전시 104(5.2%)

▶ 동영상 14(0.7%)

▶ 기타 187(9.35%)


이제는 '행복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7년의 긴 직장생활을 마치고 이제 농촌으로 귀촌하여 '제2의 삶'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라는 노래가사처럼 말입니다.


또 하나 '정치 분야' 글을 써보고 싶은 욕심이 가득합니다.

그 동안 직장생활로 말과 행동이 조심스러웠지만, 나에게 있어 정부와 권력기관은 늘 비판의 대상이었습니다.

국민을 제대로 섬길 줄 모르고, 국민의 아픈 곳을 제대로 보살펴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치 분야 글을 시작을 해볼지, 마음만 먹다 포기할지 알 수는 없지만, 마음속에 할 말은 참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블로그 운영을 한지 꼭 5년째 되는 오늘(7월 11일).

포스트 2000개 달성은 내게 있어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해 보겠다고 다짐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나의 운명"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