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자신의 일/ 서암스님/ 오늘의 법문
자신의 일/ 서암스님
세상 사람들은 흔히 무슨 일을 했을 때, 그 일을 내 일로서가 아니라 남의 일을 해준 듯 생각하곤 합니다.
그래서 항상 그 수고에 대해 알아주기를 원하고, 인정을 받지 못할 때는 불만에 차서 괴로워하여 결국 복을 얻지 못하지요.
내가 밥 먹어서 내 배가 부르듯 내가 하는 일이 바로 내 일이요.
나를 위한 일임을 알아야합니다.
그 원리를 알아야 나 자신의 일을 하는 뜻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설령 누가 칭찬을 안 해도, 누가 대가를 안 줘도, 우주천지 인과의 원칙에 따라 대가를 받게 됨을 믿고 즐겁게 살게 되지요.
'남의 일'이라 생각하고 몇 푼의 이익과 칭찬에 끌리면 더 큰 진리를 얻지 못합니다.
자타가 따로 없어서 세상에 나의 일 아닌 것이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내가 내 일 하는 것이 되지요.
자신의 일/ 서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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