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이 가을에 활짝 핀 나팔꽃, 태양을 부끄러워하는 꽃이랍니다/나팔꽃 꽃말
나팔꽃 당신.
담장에 핀 연분홍 색 나팔꽃.
가을이 한창인 지금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으로 가는 발걸음을 붙잡고 놓아 주지를 않습니다.
나팔꽃은 피었다 빨리 시들기 때문에 바람둥이 꽃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네요.
그래서 청상과부가 나팔꽃을 집 안에 심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나팔꽃의 꽃말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기쁜 소식', '덧없는 사랑', '결속'이라는군요.
그런데 '바람둥이 꽃'에 어울리지 않는 꽃말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이 가을에 나팔꽃의 꽃말처럼 '기쁜 소식'이 전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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