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친구인가요, 지킴이인가요?
[포토에세이] 친구인가요, 지킴이인가요? 길을 가다 만난 풍경 묘지와 소나무, 친구인가요, 지킴이인가요? 길을 가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묘지 옆에 자리한 늙은 소나무 한 그루.낙락장송 소나무가 묘지를 지켜주는 지킴이인지, 친구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친구가 됐건, 지킴이 역할을 하든,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그저 보기 좋은 한 쌍의 그림 같은 모습입니다. 사람의 생명, 언젠가 한 번은 떠나야 할 목숨입니다.하루에도 몇 통의 전화를 거는, 병원에 계신 어머니는 늘 외롭다고 말씀합니다.그래서 이렇게 답을 합니다."인생은 원래 외로운 존재"라고 말입니다. 부모자식, 부부, 친구 그리고 친 형제 이상으로 지내는 지인 사이도 언젠가는 하나가 되고, 외로운 존재가 되기 마련입니다.인생은 영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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